소개팅 까였습니다...

ㅇㅇ2019.11.12
조회78,559
제목 그대로 소개팅 까였는데 너무 자존감떨어지네요...


남자분 스펙은..
누구나 알만한 회사 다니고, 학교도 저보다 한단계 좋은데 나왔고,, 키도 큽니다..

저도 누구나 아는 회사에 정년보장된 곳이지만 소개팅남 회사보다 한 단계 떨어집니다 .



남자분이 부탁해서 소개팅한거였고,
첫 만남 내내 화기애애 분위기 좋았습니다.
저한테 재밌다고도 말씀해주셨고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카톡하고 에프터가 없더니 이제는 카톡을 씹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더 보냇더니 처절히 씹혓습니다...
(저 까인거 맞죠..??)
(카톡 씹는거는 너무너무 매너없는거 아닌가요??ㅠㅠ 아님 원래 소개팅이 이런가요??)



문제는....너무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자존감고 떨어지구 기분이 너무너무 그지같네요 ...

소개팅은 외모라고들 하는데,,
저 고딩때부터 번호 스무번 서른 번 넘게 따였고,
알바할 때는 연예인 00닮앗다, 어르신한테 춘향이 같다, 이쁘다, 아들 소개시켜주겟다 등등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서점갓을 때는 직원이 예뻐서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한적도 있고
어제는 옷사고 결제하고 나가는데 너무 매력잇게 생겻다고도 듣고 등등 스스로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성형도 안했고요..



소개팅남 이상형은 몸매좋은 여성이고,
저는 키는 160 중반에 마른체형입니다.
정말 이게 원인이었을까요....


문제는...
소개팅 하고나서ㅠㅠㅠㅠㅠ 너무 너무 기분이 안좋고,,,,
우울하고 소개팅남이 원만스럽기까지하고...
증말 너무 자존감이 떨어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소개팅하하고 어떤가요..?
다시는 소개팅하기도 두려울거 같네요ㅠㅠ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