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스물셋 전공을 바꿔야할지 고민이네요

뽀뇽2019.11.12
조회1,042
판에 글은 처음 써보네요
저는 17살때부터 제과제빵 전공했어요
대학도 2년제 제과제빵과 졸업 했구요
이쪽 자격증은 두개있고
수상 경력은 좀 많은 편이에요
대학 졸업도 하기전에 뚜레쥬르에 취업되어
6개월 정도를 일하다가 건강상, 스트레스로 인해
퇴사하고 지금 까지 알바하며 여행 다녔네요
일년반을 쉬었고 돈도 떨어지고 이제 일할때 된것같아서
취업 알아보다 근무일과 근무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과납품업체에 취업해서 출근한지 2일차에요
개인 베이커리에서도 실습한 경험,프렌차이즈에서도 일해본 경험이 있지만 납품업체는 만만치 않네요
하루종일 허리숙여 고개숙여 한자세로 2.3시간 있으니
허리가 너무 아파 퇴근하기 2시간 전부턴 정말 악으로 버텼어요
퇴근시간도 엉망진창이라 병원도 못다녀 왔네요
(택시타고 병원 갔는데 7분 차이로 의사쌤 퇴근 ㅠ)
집오는 길에 아파도 아프다 말못하고 진료도 못봐서
펑펑 울고 집와서도 펑펑 울었네요
제과제빵은 워낙 박봉이라 최저도 못받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딱. 최저 줍니다 휴식시간은 없구요 10시간이상 일해요
호텔이나 뷔페에 납품해주는곳이라 생산하는 제품수도 10가지 정도라 기술을 배우는 곳은 아니라고 봐요
직원수는 3명인데 한명은 설거지 박스접기 등을 합니다
사수가 나가야 케익을 하는데 사수는 5년 일했고 나갈생각은 없어보여요 사수가 나갈때까지 저는 단순 노동만 계속 해야해요
이직이 맞는거겠죠..?
허리가 못받추어 주니 전공을 바꿔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
간호 조무사라도 준비해야하는건지...
최저받고 일하는 직업말고 준비해보고 싶은데
만만한건 다 최저네요
속상해 죽겠어요
여러분은 어떤 직종에서 일하시고 계신가요
1년에 1000만원도 모으는 계획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