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야할까

ㅈㅇ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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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냥 뭘해야될지 모르겠고 막막한데 털어놓을곳도 없어서 글쓴다..
대학졸업하고 연봉 나름 괜찮게 받으며 직장다녔는데 야근,주말근무,밥먹을시간없음(12시간넘게굶고일함) 으로 건강이 나빠져 이직준비할고 때려치고 나왔다.
아예 다른 직종으로
그만둔지 6개월.. 퇴사하고 한달정도는 건강회복에 신경썼고 그 다음부터는 공부했다.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기본 1년은 취준하던데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번 하반기에 필기로 다 떨어지면서 멘탈은 나가고 집에서는 또 떨어졌냐며 공장다니라고 뭐라하지..그날 대판 싸웠다. 그 후로 아침 일찍나와서 독서실에서 죽치고 앉아있다가 마감시간에 들어간다. 독서실에서는 공부도 안하고 그냥 멍하니 있다가 오는 것 같다.
나는 1년은 준비해야될거라 생각했는데 가족들은 그게 아닌가보다. 응원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그따위로 하지 말라며 비난하니까 그냥 정이 떨어진다..꼴도 보기싫다.. 그나마 믿고 의지를 가장 많이 했던 친형도 괜히 가족 분란일으키지 말라며 자기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뭐라한다.
가장 편해야 하는게 집인데, 가족인데 그냥 남처럼 살고싶다. 집이 제일 숨막히고 불편하다

하루빨리 나와살고 싶다.. 이 공부를 계속해야하는지 전 직장을 다시 가야하는지 참...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