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진짜 어제 밤에 자면서 수능 대박나서 판에 후기 쓰고싶다...이 생가하면서 잤는데 진짜 쓸줄이야 ㅠㅠ
나는 일단 수시로 내신이 1점중후반이고 최저 제일 빡센게 3합6이었어
근데 이거 고3 모고에서 맞춘적은 딱 9월 한번뿐이었어서 엄청 쫄렸었거든 ㅠㅠㅠㅠㅠ
평소 실력은 국어,사탐은 못해도 2등급 떴는데
영어가 진짜... 내가 수능영어 공부를 9월부터 했어...^^(미친짓이지 진짜ㅋㅋㅋㅜㅜㅠ 제발 너넨 미리 하길 바라)
영어 보통 4등급 나왔고 잘해야 3등급 나왔었어
이제 진짜 수능 후기 쓸게!! (긴글이라도 읽어줘)
나는 수능 공부를 진짜 늦게 시작한 타입이야
사탐은 겨울방학때부터 해서 괜찮았는데
평소에 국어 잘한다는거 믿고&영어 절대평가라는 안주감..(?)에 제대로 된 수능 공부는 진짜 9월 말부터 한거같아 ㅋㅋㅋㅋㅜㅜ
심지어 평소에 기출풀기 너무 싫어서 끄적끄적 했고 수능 일주일 전에 진짜 벼락치기하면서 3__ 6,9,수능 풀면서 공부했어 작년만 해도 내가 수능벼락치기 할줄이야
수능 전날밤에 진짜 너무 떨렸어 세상 제일 떨림
근데 막상 수능 당일 아침 되니까 청심환 효과인지 하나도 안떨리더라 심지어 수능응원하는 애들 봐도 수능 실감이 하나도 안났어...
고사장에 일찍 간편인데 진짜 그때는 완전 조용했어 간혹 다른 반애가 들어와서 떠든경우는 있었지만 그래도 아 진짜 수능분위기네 이 정도??
8시10분에 감독관님이 들어오셔서 막 설명해주시는데 그냥 평소 보던 쌤들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되게 친절하셔서 오히려 더 마음 편안했던거 같아
국어 시험지 받고 필적확인 쓸때 아 내가 진짜 시작하는구나 이 생각했고 국어는 떨리긴 떨리지만 평소 자신있기도 했고 화작문 푸는데 시간은 오래걸려도 어렵지는 않아서 당황하지도 않고 그냥 화작문 뒤로는 11월 모의고사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풀었어ㅋㅋㅋㅋ 근데 진짜 쫄거 없더라 모고랑 똑같아 정말.. (전날에 작년 수능 풀었던게 도움 된듯)
국어 끝나고 문학에서 끝까지 고민했던거 종쳐서 못고친게 계속 생각났긴했는데 ㅠㅠㅠㅠ(결국 틀림ㅎ)
그래도 큰 산 하나 넘었다 이러면서 좀 안정감 느낌
수학은 내가 최저 국영탐으로 해서 아예 공부 안했단말야
그래서 10분도 안풀고 90분은 엎드렸어
근데 수능장 구조가 앞뒤가 ㄹㅇ 너무 좁아서 자기 너무 불편한 구조였어 그냥 자진 못하고 막 여러 생각하면서 시간 보냄
점심시간때 같은학교 애들이랑 모여서 밥먹는데 뭔가 몽글해지더라 ㅠㅠㅠㅠ 다행히 막 몇번이야?? 이런거 얘기 안해서 좋았어 친구 반찬 뺏어먹기 존맛탱
근데 점심시간이 체감상 진짜 짧아 밥먹고 양치하고 교실들어오면 10분밖에 안남아있음 ㅠㅠ
그 10분동안 그동안 영어 기출푼거 보면서 단어 외우고 이게 아니라 이미지트레이닝하면서 심호흡했어
근데 진짜 여기서 내 수능 떨림 시작...
듣기7번까지는 괜찮았는데 듣기8번을 놓침->멘붕시작
진짜 듣기만 다 맞아도 3등급이다! 이러면서 듣기는 다 맞자 이 생각가지고 있었단 말야 ㅠㅠ 근데 8번부터 멘붕오면서 8,9,10번을 멘붕오고 손떨리는 상태로 풀었어 결국 8,10번 틀림..^^
그 순간부터 눈물 고일거같고 원래 듣기 풀면서 뒤에 8~9문제 푸는데 초반듣기부터 이러니까 뒤에 문제도 못풀겠고 진짜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음
듣기 다 끝내고 20번대 푸는데 손이 아직도 떨려서 글이 머리에 안들어오는거야 그래서 그냥 맨 뒤로 넘겨서 마지막거부터 풀면서 마음 다시 다잡음
근데 여기서 또 멘붕이 종료시간을 착각해서 문제 풀이 순서가 다 꼬임...^^^^ 읽다가 포기한것도 있었는데 그거 다시 돌아가서 풀고 그러느라 집중도 안되고 눈물 차오르는거 꾹 참으면서 풀었어
영어가 그렇게 끝나고 난 진짜 아 4...? 5...? 아 나 5 나오면 대학 못가는데... 이러면서 ㅠㅠㅠㅠㅠㅠ 진짜 재수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만 했어
4교시 시작하고 한국사는 평소에 잘했어서 쉽게 풀었고
사탐이 진짜...^^ 특히 생윤 올해 무슨일이야
평소 10분컷으로 끝내는데 오늘은 30분 꽉채움ㅋㅋㅋㅋㅋㅜㅜㅜㅠ 나머지 탐구도 20분 그정도 걸렸고
마지막 탐구 마킹 다하고 가채점표도 다 쓰고 종치는거 기다리는데 너무 묘하더라
현타라 해야하나
내가 수능 본게 맞는건가? 이게 수능이라고?
생각보다 너무 허무한거같은데? 진짜 이런 생각만 엄청했어
끝나고 대기 시간에 폰받고 국어 채점하는데 이게 웬걸 90점대 나온거 ㅜㅠㅠㅠㅠ 근데 내가 풀면서도 느낀게 아 올해 쉽다 컷 높겠다 이랬어서 등급은 기대 안했음
그리고 영어 답 나오고 바로 채점해봤는데
??????!!? 2등급??!!?!!???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모의고사에서도 한번도 못맞아본 등급이야 ㅜㅜㅜ
맨날 기출풀때는 2등급 나왔어서 아 수능때 이정도면 3 나오겠다 이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떨었던거에 비해 잘나와서 너무 기뻤어
결국 결과는 1(수학)2111 나와서 최저 다 맞췄어!!!!!
수능 벼락치기 통했다 얘들아 ㅜㅠㅠㅠㅠ
그래도 나 1년간 꾸준히 독서실 다녔으니까 내 노력이 빛낸거도 있는거겠지?
나 사실 아직 실감 잘 안나 ㅎㅎ 내일도 독서실가야할거 같고 그래
현타도 조금 오고 이 수능 위해서 내가 그렇게 울고불고고생했나 이러기도 했고..
얘들아 내가 꼭 하고싶은 말은
수능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같아
그냥 다른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과 보는 모의고사
딱 이느낌이야 진짜 ㅋㅋㅋㅋㅋㅜㅜㅜㅜ
감독관님들도 다 친절하시고 그냥... 후련하다 이제
수능대박 난 최저러가 쓰는 수능후기
나는 일단 수시로 내신이 1점중후반이고 최저 제일 빡센게 3합6이었어
근데 이거 고3 모고에서 맞춘적은 딱 9월 한번뿐이었어서 엄청 쫄렸었거든 ㅠㅠㅠㅠㅠ
평소 실력은 국어,사탐은 못해도 2등급 떴는데
영어가 진짜... 내가 수능영어 공부를 9월부터 했어...^^(미친짓이지 진짜ㅋㅋㅋㅜㅜㅠ 제발 너넨 미리 하길 바라)
영어 보통 4등급 나왔고 잘해야 3등급 나왔었어
이제 진짜 수능 후기 쓸게!! (긴글이라도 읽어줘)
나는 수능 공부를 진짜 늦게 시작한 타입이야
사탐은 겨울방학때부터 해서 괜찮았는데
평소에 국어 잘한다는거 믿고&영어 절대평가라는 안주감..(?)에 제대로 된 수능 공부는 진짜 9월 말부터 한거같아 ㅋㅋㅋㅋㅜㅜ
심지어 평소에 기출풀기 너무 싫어서 끄적끄적 했고 수능 일주일 전에 진짜 벼락치기하면서 3__ 6,9,수능 풀면서 공부했어 작년만 해도 내가 수능벼락치기 할줄이야
수능 전날밤에 진짜 너무 떨렸어 세상 제일 떨림
근데 막상 수능 당일 아침 되니까 청심환 효과인지 하나도 안떨리더라 심지어 수능응원하는 애들 봐도 수능 실감이 하나도 안났어...
고사장에 일찍 간편인데 진짜 그때는 완전 조용했어 간혹 다른 반애가 들어와서 떠든경우는 있었지만 그래도 아 진짜 수능분위기네 이 정도??
8시10분에 감독관님이 들어오셔서 막 설명해주시는데 그냥 평소 보던 쌤들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되게 친절하셔서 오히려 더 마음 편안했던거 같아
국어 시험지 받고 필적확인 쓸때 아 내가 진짜 시작하는구나 이 생각했고 국어는 떨리긴 떨리지만 평소 자신있기도 했고 화작문 푸는데 시간은 오래걸려도 어렵지는 않아서 당황하지도 않고 그냥 화작문 뒤로는 11월 모의고사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풀었어ㅋㅋㅋㅋ 근데 진짜 쫄거 없더라 모고랑 똑같아 정말.. (전날에 작년 수능 풀었던게 도움 된듯)
국어 끝나고 문학에서 끝까지 고민했던거 종쳐서 못고친게 계속 생각났긴했는데 ㅠㅠㅠㅠ(결국 틀림ㅎ)
그래도 큰 산 하나 넘었다 이러면서 좀 안정감 느낌
수학은 내가 최저 국영탐으로 해서 아예 공부 안했단말야
그래서 10분도 안풀고 90분은 엎드렸어
근데 수능장 구조가 앞뒤가 ㄹㅇ 너무 좁아서 자기 너무 불편한 구조였어 그냥 자진 못하고 막 여러 생각하면서 시간 보냄
점심시간때 같은학교 애들이랑 모여서 밥먹는데 뭔가 몽글해지더라 ㅠㅠㅠㅠ 다행히 막 몇번이야?? 이런거 얘기 안해서 좋았어 친구 반찬 뺏어먹기 존맛탱
근데 점심시간이 체감상 진짜 짧아 밥먹고 양치하고 교실들어오면 10분밖에 안남아있음 ㅠㅠ
그 10분동안 그동안 영어 기출푼거 보면서 단어 외우고 이게 아니라 이미지트레이닝하면서 심호흡했어
근데 진짜 여기서 내 수능 떨림 시작...
듣기7번까지는 괜찮았는데 듣기8번을 놓침->멘붕시작
진짜 듣기만 다 맞아도 3등급이다! 이러면서 듣기는 다 맞자 이 생각가지고 있었단 말야 ㅠㅠ 근데 8번부터 멘붕오면서 8,9,10번을 멘붕오고 손떨리는 상태로 풀었어 결국 8,10번 틀림..^^
그 순간부터 눈물 고일거같고 원래 듣기 풀면서 뒤에 8~9문제 푸는데 초반듣기부터 이러니까 뒤에 문제도 못풀겠고 진짜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음
듣기 다 끝내고 20번대 푸는데 손이 아직도 떨려서 글이 머리에 안들어오는거야 그래서 그냥 맨 뒤로 넘겨서 마지막거부터 풀면서 마음 다시 다잡음
근데 여기서 또 멘붕이 종료시간을 착각해서 문제 풀이 순서가 다 꼬임...^^^^ 읽다가 포기한것도 있었는데 그거 다시 돌아가서 풀고 그러느라 집중도 안되고 눈물 차오르는거 꾹 참으면서 풀었어
영어가 그렇게 끝나고 난 진짜 아 4...? 5...? 아 나 5 나오면 대학 못가는데... 이러면서 ㅠㅠㅠㅠㅠㅠ 진짜 재수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만 했어
4교시 시작하고 한국사는 평소에 잘했어서 쉽게 풀었고
사탐이 진짜...^^ 특히 생윤 올해 무슨일이야
평소 10분컷으로 끝내는데 오늘은 30분 꽉채움ㅋㅋㅋㅋㅋㅜㅜㅜㅠ 나머지 탐구도 20분 그정도 걸렸고
마지막 탐구 마킹 다하고 가채점표도 다 쓰고 종치는거 기다리는데 너무 묘하더라
현타라 해야하나
내가 수능 본게 맞는건가? 이게 수능이라고?
생각보다 너무 허무한거같은데? 진짜 이런 생각만 엄청했어
끝나고 대기 시간에 폰받고 국어 채점하는데 이게 웬걸 90점대 나온거 ㅜㅠㅠㅠㅠ 근데 내가 풀면서도 느낀게 아 올해 쉽다 컷 높겠다 이랬어서 등급은 기대 안했음
그리고 영어 답 나오고 바로 채점해봤는데
??????!!? 2등급??!!?!!???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모의고사에서도 한번도 못맞아본 등급이야 ㅜㅜㅜ
맨날 기출풀때는 2등급 나왔어서 아 수능때 이정도면 3 나오겠다 이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떨었던거에 비해 잘나와서 너무 기뻤어
결국 결과는 1(수학)2111 나와서 최저 다 맞췄어!!!!!
수능 벼락치기 통했다 얘들아 ㅜㅠㅠㅠㅠ
그래도 나 1년간 꾸준히 독서실 다녔으니까 내 노력이 빛낸거도 있는거겠지?
나 사실 아직 실감 잘 안나 ㅎㅎ 내일도 독서실가야할거 같고 그래
현타도 조금 오고 이 수능 위해서 내가 그렇게 울고불고고생했나 이러기도 했고..
얘들아 내가 꼭 하고싶은 말은
수능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같아
그냥 다른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과 보는 모의고사
딱 이느낌이야 진짜 ㅋㅋㅋㅋㅋㅜㅜㅜㅜ
감독관님들도 다 친절하시고 그냥... 후련하다 이제
대학 붙었음 좋겠다
그럼 안뇽... 읽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