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혼을 생각할 줄 꿈에도 몰랐네요

ㅇㅇ2019.11.14
조회13,484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남편 관음증 비슷한거 있는거 같아요
저 만나기 전에 찍은 영상인데
남편 네이버클라우드에 화장실에서 여자 소변보는거 옆칸에서
위에 뚫린쪽으로 촬영한 영상 발견했었네요

사이가 좋아진다한들 이 문제에 대해선 평생 잊을 수 없는 충격이었습니다
남편에게 여러문제포함 따진 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아무말도 못했었습니다

제 생각엔 남편이 관음증이 있나봅니다

이거 고치려면 어디를 알아봐야하나요???
아시는분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강아지는 둘다 똑같이 아끼고 사랑하며 키웁니다
남편은 애들없으면 죽는다고 할정도고

저는 첫만남이후로 2-3키로 쪘고 163에 위아래 55입습니다
남편은 연애 반년후부터 15-20키로 가량 쪄서 180에 91.5키로네요
복부비만처럼 배가 많이 나왔고
관리는 남편이 안했으니까 그딴 무개념발언 하지 마시고요

이상한 댓글이 있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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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저 좀 도와주세요

결혼한 지 일주년 좀 넘은 신혼입니다
자식같이 키우는 강아지 둘이 있고요

싸우다가도 강아지 책임감에 못헤어지고 풀고 하게됐네요
이 문제 빼고는 속궁합 주기빼고 만족할정도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ㅠㅠㅠㅠ그래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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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서 나도 성욕없지만 남친이 성욕이 너무너무 없었어요
처음엔 1주일에 한번 2주정도에 한번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세달에 한번 기억도 안날정도로 성욕이 없었어요
한달에 한두번도 만족하는데 그거 지키기 힘들정도


정말 살면서 처음 겪어본 고민이었고 너무 뜨문뜨문 관계에 불만이 많아지고 그것때문에 대화를 해도 나아지지가 않았어요ㅠㅠ
그 문제때문에 많이 울었습니다 ㅠㅠ
현재는 평균 1-3달에 한두번정도 하는 것 같아요

초반엔 아니었지만 연애하면서 10에 9은 제가 하자고 해야지 합니다 한두달에 한번씩정도를ㅠ피곤하다는 이유로 거부할때도 많고 자존심도 상합니다 피곤하지만 야동은 꼬박꼬박보구요

속궁합으로
이혼하고 싶을정도는 아니에요
불만인거지 못살정돈 아닙니다

부부관계를 잘 안하면서 야동은 일주일에 몇번씩 본다는게 싫었다는 뜻이에요

연애 반년 안됐을때 야동본 걸 걸렸습니다(내컴퓨터 쓰라고 무기한으로 빌려줬는데 거기다 야동을 깔아놓고 2-3일에 한번? 기억도 안나네요 자주 봤더라고요)

헤어질뻔 했는데(나는 야동을 아예 안보는 사람이었기에 이해를 잘 못했음)

다신 안보기로 약속했지만(이해하려고 노력함)
그 이후로 걸렸는데 안보는 사람 없다기에 이해하기로했어요

결혼 전인지 후인지 2월이었는데
며칠 팝콘티비 보고 여러번 결제한 걸 걸렸네요
33000원씩 여러번

팝콘티비 정말 더러운 곳이라고 알려져있고
본 적은 없지만 남편이 걸렸을때 남편 폰으로 들어가본 적이 있었는데 가슴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실시간으로
오픈하고 있는 여자들이 많았습니다

시청자 남자들이 돈주면
여자가 대화하면서 옷 싹 벗고 자위나 관계?하는걸로 아는데
이건 정말 막장이다 생각하고 울고불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다신 안본다고 무릎꿇고 울면서 사과하길래 강아지때문에 참고 용서하게되고
그 후로 1년인지 1년반이 지났는데
오늘 처음 다시 본 걸 또 걸렸습니다

진짜 믿었는데 저한텐 안일어날 줄 알았네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네요
변태성향이 있는걸까요? 관음증이 있는건가요?

저 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

어머니 아버지 앞에서 사실 내용 전하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말하면
용서해준다고 할까요

지금 이상황이 끔찍합니다ㅠㅠㅠ
제가 안하기로 했는데 왜했냐고 했더니 모르는척 발뺌하다가
찔렸는지 집 나가버렸다가 두세시간후에 들어왔습니다


결혼 전으로 혼수 전으로 돌이키고 싶은데 이미 너무 많은 길을 온 것 같아서 막막합니다ㅠㅠㅠㅠㅠ
이혼? 쉬울 줄 알았는데 내가 하려고 하니 너무 막막하고
또 참아야하나 싶고 두렵고 이혼녀가 되기도 싫고ㅠㅠ
절대 이혼은 안하고 행복한 결혼을 꿈꿔왔는데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니 정말 괴롭습니다ㅠㅠ

제 원하는 모든걸 해주려고 하는 착한 남편이었고
가정적이고 주말에 항상 가족들과 시간 보내고
유머스럽지만
집에서는 하루종일 휴대폰만 바라보고 있고
같이 밥먹으면서도 tv나 휴대폰영상만 바라봐요
그 외에 게임을 하거나 축구를 보거나 저 몰래 야동보는게 다 일정도로.. 가끔 등지고만 있는 남편을 바라보면 울컥합니다ㅠㅠ
참 외롭게 2년동안 지내왔네요

너무 무뚝뚝한 성격, 무성욕, 여자들과 소통하는 야동
이정도는 참고 살아야할까요??

다른 남편들도 이정도 단점은 있나요?

왜이렇게 자기만 생각하고 이기적이고
제 얘기는 들어주지 않는 아내를 외롭게만 하는 남편을 선택했는지
왜 신중하지 못한 결혼을 했는지
눈에 보이는 결혼생활이었는데 객관적으로 판단 못한
제가 원망스러웠지만 이혼 생각은 감히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믿음마저 저버리는 일이 터진겁니다
저는 더러운 팝콘티비 본다는 사실때문에 이혼하고 싶습니다
제정신이면 아내가 있고 가정이 있는데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겠죠

얘기 좀 하자는 말에 나중에 하자고 하는데
있던 정까지 떨어집니다

친언니라고 생각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월요일에 이혼상담 받으러 가려고합니다

사랑받는 사랑주는 결혼생활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