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빛나는별이되었길...

개누나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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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
너무사랑하고 너무예뻤던 내동생 별아..
우리애기많이아픈데도..
누나갈때까지기다려줘서고마워
누나가 먹여주는 밥 꾸역꾸역 잘 먹어줘서고마워
제대로 눈도 못떴다던데 누나왔다고
반짝이는예쁜 두눈 크게 뜨고 누나랑 눈맞춰줘서고마워..
누나는...형아는..할머니는..우리식구들은
모두 너로 인해 지난 13년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했는데
우리애기도 우리식구로 지내면서 많이행복했길바래...
우리착한애기
오래걸으면 다리아프다고 한쪽발들고 엄살부려서
맨날 안고다녀서 길눈도 어두운데..
무지개다리는 잘 찾아서 건너갔을지..
헤매지않고 하늘나라에 잘 도착했을지..
너무 걱정된다..
누나보고가줘서고마워..
우리애기...
먹고싶은거 맘껏 먹고
구경하고싶은거 다 보고
백산이 만나서 재밌게 놀고있어..
많이사랑해
누나 절대 잊지않을게
우리착한애기,별이야
니가 정말 별이 되는 날이 올줄알았다면
니 이름을 별이라고 짓지않았을텐데..
우리에겐 오지않을것같았던 이 순간이
막상 현실로 닥쳐오니
모든게 후회스러워...

우리식구로 함께해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
사랑해.
밤하늘 가장 빛나는 별이 되었길 누나가 간절히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