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너는 나를 울린다

P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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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헤어지고 생긴 이상한 버릇.2년이 지나가는데 흔한 영화,드라마를 보다가도 행복한 장면을 보면서 그렇게 운다아마도 나는 저 행복을 이제는 느낄 수 없어서 그런거겠지
아직도 니가 생각나고,생각나면 잠들지 못하고 자꾸 눈가가 쓰리다
잊는 건 바라지도 않는데.. 다들 어떻게 한구석에 잘 접어 놨다가 펼쳐보고 웃는걸까
이별할 땐 차가운 바람만 불어서 꽁꽁 얼어버린 우리가 가여웠는데 함께보낸 시간 속에 잊어버렸던 봄이 생각 났는지그 온도가 아직도 뜨겁게 녹아들어와서 자꾸 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