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깊어가는 요즘...
나는 오늘 특별한 손님을 맞이했다.
그러나 손님들은 일정상 하루종일 식사도 하지 못했다.
나역시도 함께하려 했던 식사를 준비만 해놓은 채 손도 대지못해 늦은 이시간 조용히 하루반만의 첫식사를 한다.
밀푀유 나베& 새로 담은 깍두기
간단하게 배추, 깻잎, 소고기, 팽이버섯등
차곡차곡 순서대로 쌓아올린다.
쌓아올린 야채와 고기를 냄비(나베)의 크기에 맞춰 자르고
넣는다.
취향대로 좋아하는 버섯이나 기타 재료를 더해도 된다.
찍먹 할 소스장(츠유,발사믹,레몬즙, 청양고추)등을 취향에 따라 준비한다.
요즘 또 꽂혀있는 쵸코케익을 하나 더 구웠다.
재료는 앞전과 같다. 다만, 이번엔 다크 쵸코릿을 이용했고
토핑으로는 슈가 파우더와 은색 슈가볼를 사용했다.
나는 이 겨울 남다른 선택을 했다.
지금것 살아오면서 등지고 잊고 살자며 애써 외면하고
내 아픔만이 모두가 아닌 타인의 아픔 또한 크다라는 것을
늘 새기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무언가 지금은 말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모 방송국에 제보를 했다. 그로 인해 생각지도 않게 이번주...
나는 그들을 마주했다.
제보 이틀만에 국제전화가 걸려오고 메세지가 오가며
인터뷰와 촬영일정이 모두 결정되고 토요일 밤비행기로
도쿄에 들어온 그들과 만났다.
그날밤부터 다음날인 어제 일요일 오후까지
장시간의 인터뷰를 하며 지금껏 살아온 나의 삶을 어느 정도
털어놓았다.
과연 내가 이것이 잘한것인지 지금으로선 처음에 마음과는 달리 많이 무겁다.
그러나 나 이외에도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라고도 가슴이 아팠다.
그사이 방송촬영진들과 나는 물 한모금 넘기는 것도 힘들 정도로 긴장에 연속이었고 나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말을 잊지
못하는 담당피디의 모습에 나는 그녀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전날밤부터 아침 4시까지 함께하다 아침
9시 조금 넘어 다시 함께하는 촬영진들에게 미안도 했다.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도 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삶은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늘 선택을 해야하며 선택한 답을 찾으려 바둥거리는 것...
결국 시간이 지나 그 답을 보게되는 경우가 많음을 깨닫는다.
힘을 낸 나와 또 다른 사람들의 용기가 누군가에겐
조금은 홀가분하고...
조금은 안심하고...
조금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를 기원한다.
고생한
sbs 그알 제작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한국의 많은 딸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혼밥) 밀푀유 나베& 특별한 손님
나는 오늘 특별한 손님을 맞이했다.
그러나 손님들은 일정상 하루종일 식사도 하지 못했다.
나역시도 함께하려 했던 식사를 준비만 해놓은 채 손도 대지못해 늦은 이시간 조용히 하루반만의 첫식사를 한다.
밀푀유 나베& 새로 담은 깍두기
간단하게 배추, 깻잎, 소고기, 팽이버섯등
차곡차곡 순서대로 쌓아올린다.
쌓아올린 야채와 고기를 냄비(나베)의 크기에 맞춰 자르고
넣는다.
취향대로 좋아하는 버섯이나 기타 재료를 더해도 된다.
찍먹 할 소스장(츠유,발사믹,레몬즙, 청양고추)등을 취향에 따라 준비한다.
요즘 또 꽂혀있는 쵸코케익을 하나 더 구웠다.
재료는 앞전과 같다. 다만, 이번엔 다크 쵸코릿을 이용했고
토핑으로는 슈가 파우더와 은색 슈가볼를 사용했다.
나는 이 겨울 남다른 선택을 했다.
지금것 살아오면서 등지고 잊고 살자며 애써 외면하고
내 아픔만이 모두가 아닌 타인의 아픔 또한 크다라는 것을
늘 새기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무언가 지금은 말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모 방송국에 제보를 했다. 그로 인해 생각지도 않게 이번주...
나는 그들을 마주했다.
제보 이틀만에 국제전화가 걸려오고 메세지가 오가며
인터뷰와 촬영일정이 모두 결정되고 토요일 밤비행기로
도쿄에 들어온 그들과 만났다.
그날밤부터 다음날인 어제 일요일 오후까지
장시간의 인터뷰를 하며 지금껏 살아온 나의 삶을 어느 정도
털어놓았다.
과연 내가 이것이 잘한것인지 지금으로선 처음에 마음과는 달리 많이 무겁다.
그러나 나 이외에도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라고도 가슴이 아팠다.
그사이 방송촬영진들과 나는 물 한모금 넘기는 것도 힘들 정도로 긴장에 연속이었고 나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말을 잊지
못하는 담당피디의 모습에 나는 그녀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전날밤부터 아침 4시까지 함께하다 아침
9시 조금 넘어 다시 함께하는 촬영진들에게 미안도 했다.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도 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삶은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늘 선택을 해야하며 선택한 답을 찾으려 바둥거리는 것...
결국 시간이 지나 그 답을 보게되는 경우가 많음을 깨닫는다.
힘을 낸 나와 또 다른 사람들의 용기가 누군가에겐
조금은 홀가분하고...
조금은 안심하고...
조금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를 기원한다.
고생한
sbs 그알 제작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한국의 많은 딸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