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결혼한 것 같아요

ㅇㅇ2019.11.18
조회8,575
연애 후에 결혼했어요.
아직은 애가 없구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남편이 결혼 전에 이야기 했던
남편과 형제들 그리고 남편 부모님의 경제력 등에 관한 부분이
결혼하고 나서 차례대로 과장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하나만 들면
연애 때에 남편이랑 저랑은 각자 자동차가 있었어요.
당시 남편은 부모님이 차가 필요해서 못 끌고 나오니
제 차로 이동하자고 기름값을 준다고 했습니다.
여하튼 그때는 그렇게 넘어 갔는데
알고 보니 남편이라고 한 차는 부모님 명의
부모님 명의 차는 지금 남편의 남동생(호칭 부르기 싫음, 이색히도 문제 많음)으로 명의를 바꾸어 줘서
시댁에서 차가 필요할 때는 저를 불러서 차를 빌려 달라 하거나
목적지까지 태워달라 데리러와라 기사처럼 부립니다.
너무 벙져가지고....
이 문제로 남편에게 말하니 저보고 속 좁다면서 속 좁게 굴지 말랍니다.
.....
시집살이는 말도 할 것도 없고
지금 당장 이혼하고 싶은 생각뿐인데
그냥 참고 살아야 할지
아니면 이때 이혼을 해버리는 것이 제 미래에 좋을지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