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가 딸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가끔 묘한 기분이 든다고 하신다. 가까운 사람이 딸에게 해주는 말, 투닥거리는 모습을 신경쓰며 살아본적이 없었는데... 내가 낳은 내 딸이 그 딸에게 하는 행동들은 많이 신기하다고 하신다. 어제 딸아이 머리를 빗겨주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그러셨다. "xx야, (xx=내딸이름) 넌 좋겠다. 엄마가 머리도 예쁘게 빗겨주고, 옷도 입혀주고.나는 엄마가 머리 빗겨준 적이 없어서 늘 남자머리를 하고 다녔는데,어린나이에 머리 예쁘게 따고 다닌 친구들보면 부러웠어." 하고 웃으신다. 엄마는 7살때 친모께서 결핵으로 돌아가셨고 그 다음해에 재혼하신 외할아버지를 따라갔는데계모가 학교를 보내주지 않아 국민학교 입학을 9살에 했다고 한다. 그것도 옆집 세탁소 아저씨가 본인 딸내미 입학할때 데리고가서 서류를 가져다주자 그제서야 했다고함. 공부를 잘했지만 이복동생들 키워야해서 중학교까지만 다녔다고. 다음생이 있다면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학교다니며 엄마한테도 투정부리면서 살아보고 싶다고 하시길래.. 엄마, 다음생에는 내 딸로 태어나. 엄마가 날 품어주고 사랑해준것만큼 잘해줄게~했더니 펑펑 우신다. 무뚝뚝한 딸이라 이런 말 해본적도 없는데.. 나도 애를 키워보니 엄마마음을 알겠고 지금 내 딸 나이에 엄마가 없었구나 싶어 내 아이가 클수록 어릴적 엄마의 모습을상상하게되어 마음이 미어진다. 진짜 다음생에는 내가 엄마하고 엄마는 내 딸로 태어나. 누릴거 다 누리게 해줄게. 대신 이번생엔 내엄마 오래오래 해주고!! 내 엄마 해줘서 고맙습니다. 2803
다음생에 엄마는 내 딸로 태어나줘.
가까운 사람이 딸에게 해주는 말, 투닥거리는 모습을 신경쓰며 살아본적이 없었는데...
내가 낳은 내 딸이 그 딸에게 하는 행동들은 많이 신기하다고 하신다.
어제 딸아이 머리를 빗겨주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그러셨다.
"xx야, (xx=내딸이름) 넌 좋겠다. 엄마가 머리도 예쁘게 빗겨주고, 옷도 입혀주고.나는 엄마가 머리 빗겨준 적이 없어서 늘 남자머리를 하고 다녔는데,어린나이에 머리 예쁘게 따고 다닌 친구들보면 부러웠어."
하고 웃으신다.
엄마는 7살때 친모께서 결핵으로 돌아가셨고 그 다음해에 재혼하신 외할아버지를 따라갔는데계모가 학교를 보내주지 않아 국민학교 입학을 9살에 했다고 한다.
그것도 옆집 세탁소 아저씨가 본인 딸내미 입학할때 데리고가서 서류를 가져다주자 그제서야 했다고함.
공부를 잘했지만 이복동생들 키워야해서 중학교까지만 다녔다고.
다음생이 있다면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학교다니며 엄마한테도 투정부리면서 살아보고 싶다고 하시길래..
엄마, 다음생에는 내 딸로 태어나. 엄마가 날 품어주고 사랑해준것만큼 잘해줄게~했더니 펑펑 우신다.
무뚝뚝한 딸이라 이런 말 해본적도 없는데.. 나도 애를 키워보니 엄마마음을 알겠고
지금 내 딸 나이에 엄마가 없었구나 싶어 내 아이가 클수록 어릴적 엄마의 모습을상상하게되어 마음이 미어진다.
진짜 다음생에는 내가 엄마하고 엄마는 내 딸로 태어나. 누릴거 다 누리게 해줄게.
대신 이번생엔 내엄마 오래오래 해주고!!
내 엄마 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