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을 앞에 두고있습니다.(수정)

목불견첩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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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1살 남자입니다.
저에겐 1살연상인 여자친구가 있구요 3년가까이 연애하였구 내년 1월에 결혼을 앞두고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간암이 재발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간이식을 하는것을 고려해보라구 하여 저와 저희형이 같이 1차 검사를 받았습니다.
형이 간이식 하기로 결정을 내리구 형은 간이식 준비를 하였지만
결국은 형수님의 반대로 간이식 수술을 하지 않기로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형의 선택에 당시에는 실망도 하였지만 그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선택을 이해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이문제를 여자친구에게 솔찍하게 이야기해야될지 아니면 아버지 말씀처럼 자기 간수치가
안되서 수술을 못하는거라고 전달해야될지 고민하였지만 솔찍하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헌데 이일을 여자친구네 부모님이 알게 되시구 결혼을 미루고 반대하십니다.
여자친구가 오죽힘들었으면 이야기 했을까 생각하며 이일을 헤쳐나가고싶어 
무작정 장인어른을 찾아뵙게 되었고
2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워낙 강경하시게 지금 결혼한다면 자기는 결혼식장에 오지않겠다
친척들 또한 부르지않겠다 그러니 알아서하라
그리구 아버지가 일하시구 어머님도 일하시는데 지방에서 그정도 살고있는거면 아버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꺼같다.라는 이야기와 저희 형이 집안일에서 발을 빼고싶었는데 이기회에 
발을빼고 뒷통수때린거다. 이런 말도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잘살았는지 잘 못살았는지 잘모르겠지만 되게 떳떳하게 저희 키우셨다고
저희 형은 그런 사람 아니라구 지금 선택이 아쉽지만 우린 잘 이겨낼수있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였지만 니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른다 나중에 봐라 너희는 끝났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결혼 허락을 해주실꺼냐 물어보니
우선 결혼을 미루고 가족문제 해결되는걸 보자..라고하십니다.
과연 어떻게 어떤식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될까요??
여자친구 또한 축복받는 결혼식이고 싶다 하면서 흔들리는거 같네요 
아무 잘못도 없는 우리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가 과연 어떻게 해야될까요??
현재 저희 아버지 간상태가 b형 간염 간경화에 간암이 재발되신 상황입니다.
병원에서는 수술하는 것과 하지않는것 두가지 다 설명해줬는데 마냥 수술하는게 좋진 않다
이야기 하였고 색전술하고 관리하는게 더 예우가 좋을수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만약 한다면 형이 혈액형이 같고 간도 더크니 저 적합하다구 하여서 가족끼리 회의하였구
형이 그 당시엔 하겠다구 생각을 하였구요. 한달에서 한달 반정도 형수님이랑 이야기를 
나눈 결과 한다고해서 무조건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으니 못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네요...
그럼 저는 어떻냐구요? 
저는 혈액형이 달라 아버지의 수술 성공이 훨씬 줄어들었구 3월이나 4월에 수술을 한다면
더 상황이 악화되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구 하더라구요...
그리구 아버지가 이제 결혼을 앞두고있는 자식에게 결혼을 미루고 완치가 된다는 확신도없는 
수술을 하는게 말이 되겠냐며 그걸 받고 어떻게 건강하게 살아가겠냐 그게 더 힘들어질꺼다...
라는 말씀하셔서 저는 아버지 하루라도 건강하실때 결혼 하고싶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이야기 전부를 다 장인어른을 만나 뵈었을때 하였는데 믿지 않으시고 1%의 확률만 있어도 
간이식 해줘야되는거다 어떻게 그걸 막냐... 
돌아가시면 이 모든 비난은 내 아내에게 갈꺼다 그걸 너는 원하느냐 하시네요
물론 힘들겠지만 지금 이상황을 이겨낸것처럼 잘 이겨내겠다고
형도 힘들겠다고 안아주고 서로 힘이되서 앞으로 나가겠다고 하여도
니가 아직 어려서 잘모른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시네요..
이번주 일요일에 여자친구 만나기로했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