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먼저 번호 물어보면

미쳤다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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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저번주에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갔다가 알바생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됐어요
분위기가 너무 제 스타일이셔서 밥 먹는 내내 신경이 쓰였는데 결국 계산을 하고 집에 가게 됐습니다
근데 나오자마자 제가 목도리를 두고 온 게 생각나서 다시 급하게 가게로 들어갔는데 저를 보자마자 그분이 목도리를 같이 찾아주시고 웃으면서 안녕히가세요 하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서 처음으로 남자 번호를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입사한지 이제 막 한달 좀 안돼서 한참 정신이 없는 신입사원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에서도 자꾸 그분이 생각납니다..ㅜㅜ
이런 경험이 처음이기도 하고 잘 되든 안되든 시도는 해봐야 후회를 안 할 것 같아서 다음주에 가서 제 번호 적은 쪽지를 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분이 조금이라도 덜 부담스러울까요?
제 경험상 공공장소에서 번호 물어보면 기분은 좋긴 한데 주위 시선이 집중되니까 좀 창피?했었던 적도 있었거든요ㅜㅜ
정말 그분이 마음에 들어서 혹시나 알바생으로서 난처하진 않을지 걱정됩니다
또 80%의 확률로 제가 연상인 거 같아서 더 고민되네요.. 고등학생 같기도 하고 성인인 것 같기도 한데 혹시 여자가 먼저 번호 물어봤던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