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광주KIA타이거즈가 인천SK와이번스의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35)을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한다.
24일 KIA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은 'SK 나주환이 KIA로 무상 트레이드 될 전망이다. 나주환이 사실상 SK에서 방출당한 수순이지만, 23일 역대 최다인 14명 방출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미 KIA와 무상 트레이드로 이야기를 마친 상태'라고 귀띔했다.
휘문중-천안북일고 출신인 나주환은 2003년 2차 1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풀타임용 선수로 뛴 나주환은 2007년 SK로 둥지를 옮겨 김성근-이만수-트레이 힐만-염경엽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기용됐다.
KIA가 젊은 선수 육성 기조 속 베테랑을 영입하게 된 건 '플랜 B' 마련 측면으로 보인다. KIA는 '키스톤 콤비' 안치홍 김선빈과 자유계약(FA)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남을 통해 접점을 줄여가고 있긴 하지만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그 사이 타팀에선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 특히 올 시즌 주 포지션인 유격수 외에도 2루수로도 활용되며 '멀티 능력'을 보여준 김선빈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 두 팀이나 된다. 선수도, 구단도 '잔류'란 공통 분모에 좀 더 신경 쓰면서 협상 테이블에 앉고 있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주환은 김선빈 이적에 대비한 백업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나주환은 안정된 수비력을 과시한다.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 최근 3년간 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나주환 역시 올 시즌 반발계수가 조정된 공인구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시즌 KT 위즈의 정 현이 내야 뎁스 보강 차원에서 트레이드 영입되면서 나주환의 활용가치가 떨어졌다. 그래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우승과 강팀 DNA를 장착하고 있는 선수라 향후 3년 내 맷 윌리엄스 감독 체제에서 우승을 노리는 KIA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해줄 베테랑이 될 전망이다.
KIA는 또 한 명의 선수도 영입을 검토중이다.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투수 홍상삼이다. 홍상삼은 매년 1군에서 주목하는 투수였다. 빠른 공을 던졌다. 그러나 들쑥날쑥한 제구가 발목을 잡았다. 2012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53경기에 등판, 22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이듬해 역시 55경기에서 9홀드, 평균자책점 2.50를 기록하며 재능을 꽃 피우기 시작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6년 제대와 함께 핵심 불펜 카드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깜짝 활약은 오래 가지 못했다. 올 시즌 1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6을 마크했다. 통산 228경기에 등판해 25승21패, 37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84.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확실한 1군 투수로 자리 잡지 못했다.
광주KIA,인천SK 나주환 무상 영입
프로야구 광주KIA타이거즈가 인천SK와이번스의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35)을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한다.
24일 KIA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은 'SK 나주환이 KIA로 무상 트레이드 될 전망이다. 나주환이 사실상 SK에서 방출당한 수순이지만, 23일 역대 최다인 14명 방출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미 KIA와 무상 트레이드로 이야기를 마친 상태'라고 귀띔했다.
휘문중-천안북일고 출신인 나주환은 2003년 2차 1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풀타임용 선수로 뛴 나주환은 2007년 SK로 둥지를 옮겨 김성근-이만수-트레이 힐만-염경엽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기용됐다.
KIA가 젊은 선수 육성 기조 속 베테랑을 영입하게 된 건 '플랜 B' 마련 측면으로 보인다. KIA는 '키스톤 콤비' 안치홍 김선빈과 자유계약(FA)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남을 통해 접점을 줄여가고 있긴 하지만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그 사이 타팀에선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 특히 올 시즌 주 포지션인 유격수 외에도 2루수로도 활용되며 '멀티 능력'을 보여준 김선빈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 두 팀이나 된다. 선수도, 구단도 '잔류'란 공통 분모에 좀 더 신경 쓰면서 협상 테이블에 앉고 있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주환은 김선빈 이적에 대비한 백업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나주환은 안정된 수비력을 과시한다.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 최근 3년간 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나주환 역시 올 시즌 반발계수가 조정된 공인구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시즌 KT 위즈의 정 현이 내야 뎁스 보강 차원에서 트레이드 영입되면서 나주환의 활용가치가 떨어졌다. 그래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우승과 강팀 DNA를 장착하고 있는 선수라 향후 3년 내 맷 윌리엄스 감독 체제에서 우승을 노리는 KIA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해줄 베테랑이 될 전망이다.
KIA는 또 한 명의 선수도 영입을 검토중이다.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투수 홍상삼이다. 홍상삼은 매년 1군에서 주목하는 투수였다. 빠른 공을 던졌다. 그러나 들쑥날쑥한 제구가 발목을 잡았다. 2012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53경기에 등판, 22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이듬해 역시 55경기에서 9홀드, 평균자책점 2.50를 기록하며 재능을 꽃 피우기 시작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6년 제대와 함께 핵심 불펜 카드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깜짝 활약은 오래 가지 못했다. 올 시즌 1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6을 마크했다. 통산 228경기에 등판해 25승21패, 37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84.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확실한 1군 투수로 자리 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