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자식한테 돈돈 거리는 부모

진절머리나2019.11.25
조회45,200
방탈 죄송합니다

확 스트레스 받아서 적어봅니다
94년생 올해 26살 여자입니다

4년제 졸업 후 세후 220 받는 직장인이고 자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엄마입니다
엄마만 입다물면 평온할 집안이 엄마 혼자 분위기를 흐립니다

220 받는 직장인이 무슨 돈이 있다고 심지어 나가 사는 사람한테.. 맨날 돈돈 거립니다

여기서 제 이번달 지출 내역을 말해볼게요

월세 + 학자금으로 매달 - 62만원
부모 생일이라고 억지로 현금 지급 요구 - 10만원(말로만 하는 감사는 안된답니다)
폰비 6만원
교통비 5만원
적금 50만원
주택청약 10만원

정말 다 빼고 나면 얼마 남지도 않습니다
남자친구도 있어서 연애하느라 돈도 드는데..

정말 매일 돈돈 거리는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버지가 아직 일하고 계시고 저와 둘째는 20대 중반이라 딱히 돈이 들 일도 없는데 저희에게 돈 가지고 스트레스 너무 줍니다

왜 이렇게 돈 가지고 사람잡나 했더니 막내동생 재수비용으로 학원비만 달에 250 만원 + 식비까지 월 300만원은 들었다는군요 ㅎㅎㅎ

제가 알 바입니까? 동생 재수비용을 제가 왜 신경써야 합니까? 저도 제 생활하고 돈 모으기 바쁜데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가 24살부터 졸업하자마자 일했고 그때부턴 손 벌린적도 없는데 넌 곧 27살이니 부모 봉양할 나이라고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4년제 졸업하고 제 나이에 취준생 엄청 많지 않습니까..? 정말 나중에 엄마한테 효도 안하려고요
학창시절, 대학생 시절 지원해주신거 알아요 딱히 부족한거 없이 자랐습니다 근데 졸업하고부터 정말 ㅈㄹㅈㄹ입니다

하지만 저도 지금 수입이 많지 않고 학자금이랑 월세 내기 죽겠는데 제 사정 뻔히 알면서 부모란 사람이 대체 왜 그러는지 원망스럽습니다

엄마가 점점 미워져 나중에 돌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딸들이 외면하면 막내 남동생은 엄마 쳐다나 볼까요? ㅎㅎ 정말 좋게 가려해도 혼자 집안 분위기 다 흐립니다

가족 단톡방에서도 혼자 사사건건 시비라 가족들이 단톡방 나가고 다시 초대하고 난리입니다 ㅋㅋㅋㅋㅋ

저희 부모 왜 그럴까요?...
그럼 셋이나 낳지를 말던가
세명이나 낳아서 왜 지랄이야 사람 짜증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