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황금돼지맘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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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이 채 안되는 신혼입니다.
하지만 신혼이라고 하기에는 이제 백일정도되는 아가가 있어요. 뱃속에 아기가 생겨 갑작스레 결혼을 하게되었거든요. 저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입니다ㅜㅜ
저희가 계획된 결혼이 아니고 갑작스런 임신으로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의 직업이 좀 특수하여 구체적으로는 못 적겠고 그냥 프리랜서라고 보시면 될 꺼같아요. 아무튼 연애때는 프리랜서처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직업과 여유가 잇다보니 스케줄 변동이 자유로운 주.야간 스케줄 근무가 있는 직업 이렇게 투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나 불안정한 프리랜서와 이제 결혼을 하게되면 아기도 생기고 주야간을 할 수없어 직업에 대해 의논을 하다가 안정적인 직업이 있어야겠다하여 공무원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프리랜서 개념의 직장만 유지하고 주야간직장은 그만두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수입이 있는거랑은 천지차이니까 한달에 백만원정도라도 벌면서 공부하겠다구요.
그래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13-14시간정도 근무해요. 일주일도 전부 출근하는게 아니고 한 3일정도 출근하구요. 시간적으로는 확실히 여유가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공부할 시간이 아주 많아요. 근데 지금 공부한다고 한지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공부를 시작도 하지않았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공부를 한다고 해놓고 하지도 않고 1주일에 몇번 근무도 안나가고 집에 있고 그냥 빈둥거리는 걸로 보이니 시선이 좋지가 않고 저도 남편 보는게 답답합니다.
그래서 맨날 이 문제로 싸우고 저는 울고 그러면 또 남편은 공부하겠다고해요. 공부시작하기를 기다리다 기다려도 하지않으니까 그냥 진짜 진심으로 공부하기싫으면 다른 직장을 찾아도 상관없다고 하니까 남편은 아니래요 공부 자기도 하고 싶고 할꺼래요. 근데 또 저렇게 말한지도 한달이 되어가는데 공부하는 꼴을 못봤습니다. 이런식으로 어영부영 1년이 지났어요.. 참고로 처음에 공부를 하겠다는것도 남편의 의지였어요. 아무튼 싸워도 보고 살살 구슬려도보고 울어도 보고 해도 도통 공부를 시작하질 않으니 저도 옆에서 보기도 답답하고 인내심이 바닥이 납니다. 같이 살아가는 미래가 보이지않아요. 그 일주일에 몇시간 일한다고 피곤하다고 집에 오면 누워서 잠자고 유투브보고.. 참고로 저는 육아휴직 3개월만쓰고 복직했어요. 상황이 이러니ㅜㅜ 아무튼 답답한 마음인데 어디 고민 말할 때도 없고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결혼 선배님들 이런 남편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ㅜㅜ 저와 아이의 미래가 달려있어요ㅜ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