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친구한테 기분나쁜거 정상이지??

ㄷㄷ2019.11.25
조회8,009
이제 20살이 끝나갈 무렵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네... 인간관계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얘랑 나랑은 초딩때부터 아는사이였고 중딩돼서 본격적으로 친해진 소꿉친구같은 사인데 고등학교, 대학교 다르게 가고 하니까 아무래도 멀어지긴 하더라.
그래도 동네친구고 연락 꽤 자주하는 편이긴 해.
근데 요즘따라 더 소원해진 느낌이라...
내가 친구관계에 심하게 집착하고 이런스타일은 아니긴 한데, 얘가 오래된 친구라 점점 편하게만 생각하는것도 같고. 필요할때만 나 찾는것도 같고.
얘말고도 소꿉친구, 같이 만나는애들 3-4명정도 있는데 다들 점점 멀어지는것 같아서.

말이 길어졌는데, 하여튼 최근에 영화나 볼까 하면서 얘한테 연락했어 이 영화 봤냐구, 볼거냐고 그랬더니 안봤구 안볼거라는거야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우연히 인스타 스토리 보다가 얘가 다른대학친구랑 영화를 본걸 알게 된거야. 갑자기 좀 기분이 나쁘더라구 진짜 얘가 날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는건가 하고.
다른 같이 만나는 애들도 얘가 특히 대학 가면서 점점 소꿉친구는 편하게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 그랬거든
얘가 종종 약속취소도 많이하고 좀 그랬어.
근데 점점 이러니깐 내가 얘한텐 딱히 중요한 친구도 아닌 것 같고...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네
아무래도 약간 거리를 두는게 좋을런지 어떨런지
성인이 되고 나서의 인간관계는 어떤식으로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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