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올립니다ㅠㅠ

방울님2019.11.26
조회1,043

안녕하세요. 제가 올해 초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말 그대로 올해 초(1월 3일)에 전멸등인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가해자가 저를 못보고 치는 바람에 제가 기절하고, 눈을 떠보니 구급차에 실리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가해자가 본인도 당황했는데 경찰과 소방대원, 보험회사 다 신고 한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응급실로 갔는데, 사고나면서 머리쪽에 찢어지면서 4바늘 꼬맺고,

 

뇌에 한 0.2~3cm 정도 멍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11개월이 지난 지금은 없어진 상태이구요)

 

그리고 경찰서에 진술하러 갔을 때 담당수사관 책상 위에 사고현장 사진이 있더라구요.

 

그 이후 계속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그래서 아직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한약도 자보로 먹을 수 있는 것 외에 추가적으로 제 자비로 약을 지어먹고 있는데

(아직 보험합의는 보지 않은 상태이구요)

 

웃긴건 인사인데다 교통사고 중 12대 중대과실인데도 불구하고

 

가해자에게 100만원의 벌금밖에 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해자가 벌점이 120점이 되지 않아 면허취소도 되지 않았고,

 

처음 제가 응급실에 갔을 때 전치 2주 나왔다가, 입원한 병원에서 회사에 병가를 낼려고 다시 때보니,

 

진단서를 뗐는데 그땐 전치 6주나왔는데,

 

검찰에서는 제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일사처리로 100만원만 부과하고 종결시켜버렸네요;;

 

그리고 제가 그걸 알았던 10개월이 훨씬 지난 엊그제였구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전 가해자한테 아직도 사과한마디도 듣지 못한상태이구요.....

댓글 2

하늘뜰오래 전

보험회사랑 합의 보시면 되죠. 요즘 교통사고하고 사과하는 사람이 어딧다고. 사실 그럴려고 보험드는 거죠. 옛날에는 사고나면 찾아가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온갖 모욕을 다 당했는데, 요즘에 그런사람 없습니다. 사과해 봤자 안 받아줄거 뻔하고, 그럴려고 보험든건데.

방울님오래 전

참고로 보험회사 합의는 내년에 볼 생각인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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