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글쓰고 댓글들 읽다보니..제가 잘못한게 맞네요...근데 저도 하면서 왜 남의 식구가 일을 해야하는지..모르겠다고... 몇번 이야기했었는데그땐 저도 시어머니 도와주는 입장이었고 듣고도 그냥 넘기셔서..이번에는 이젠 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인양...앞으로도 이런일이 있을거 같아서 못하겠다고 선언한거에요.. 저도 제가 할게요..저 이런거 좋아해요..라고 할만큼 음식만드는거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고식모로 살고 싶지 않아서요.. 다만 제사 당일엔 조용히 넘기는게 맞다고 생각했고...끝나고 신랑한테도 이야기 했는데...신랑도 참고 하라고 하지 않아서....신랑도 앞으로 알아서 하겠지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명절에는 해외로 갈려고 예약도 했어요...진짜 알아서 하겠죠... 이젠 옛날처럼 참고 며느리라고 떠맡아서 힘든일 하는시대는 지난거..맞네요또 이런일이 생기면 바로 이야기 해야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얼마전에 제가 겪은 일을 하소연 했더니..드라마냐... 판에나 나올듯한 이야기라고 해서 오늘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결혼 9년차.. 아들둘키우는 워킹맘입니다.결혼후 출산휴가외엔 쉬어본적 없고... 쉬는날엔 아이들과 보내는 보통의 워킹맘과 같구요... 저희 시어머니와는 결혼후 몇년간은 사이가 좋았습니다.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일엔 손편지도 꼬박꼬박써서 드렸구저를 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구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딸이 셋이 있습니다.결국 이 딸들과 있을때는 저는 며느리가 되더라구요. 결혼전 음식을 많이 해보지 않아 저는 제사때 옆에서 잔심부름정도 했었는데 한해한해 지나고 나니 시어머니와 제가 도맡아 하고 있었고 시누들은 제사음식 끝날시간 맞혀서 오곤 하드라구요... 뭐 저도 딸이라. 저희집 제사에 제가 음식을 돕지는 않고 있어서 그런가보다..했네요... 저희 시누들은 큰시누 쉬고 둘째시누 결혼도 안하고 쉬고 막내시누는 사업을해서 경리봐주고 있어요.. 제가 없을때는 시누들이 제사음식을 했구요... 그런데 이제 제가 하고 있으니 맘편히 느긋하게 오는거 같더라구용..... 와서 도와줄때도 있긴한데....재료준비 다해서 기름 달궈놓으면 튀김만 하고는 할일 다했다고 본인들 볼일 봅니다. 티븨를 보거나 휴대폰을 보거나 말이죠.... 이렇게 한해한해 제사때가 지나고 저는 뭔가 모르게 손해보는거 같고. 속상하드라구요... 어떻게 제사때만 힘든일 있을때만 며느리인가..... 가족모임에 밥상에서는 편히 앉아서 먹을 자리조차 없어서 조카들 먹고 나면 그자리로 부르곤 했거덩요. 갑자기 또 서럽네요 ㅠㅠ 본론으로 들어가서 결정적으로 제가 맘상한 이유는 올해초 시어머니가 허리수술을 하셨고 그 몇일후가 제사였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제사 걱정을 하시길래..제가 알아서 할게요.. 신경쓰지 마시고 쉬시라고 했어요... 그러고 몇일후 시누에게 제사 어떻게하죠???? 라고 했더니 그래.. 엄마가 우리보고 제사때 오지말라는데.... 우짜노...라고 하시는거에요... 시어머니가.. 제사때 안오시니..시누들도 오지말라고 ㅠㅠ 너무 섭섭했어요.. 내가 못가니 너희라도 가서 좀 도와라 해야하는게...맞는게 아닌가 싶었죠.... 조퇴하고 9시 넘어서 제사 지내기 직전까지 음식하고 신랑하고 제사지내고 나서 속상해서 다들 너무한다고 했어요.. 신랑은 미안하다고 고생했다고.... 자기가 생각해도 그렇다고...하면서 그냥 그렇게 지나갔어요... 그후로 8개월후 시어머니 허리는 괜찮으시고.. 시어머니께서 저보고 이번제사는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큰시누가 와서 도와준다고 했으니.. 회사에서 안와도 된다고.... 했는데 제가 미쳤나봐요.... 그래도 시어머니 걱정도 되고 해서 조퇴하고 집에 간다고했죠.. 그리고 집에 갔더니 시어머니께서 누워서 하시는 말씀이 니 안왔으면 제사 못지낼뻔 했다고 하더라구요(급체로 누워계셨어요).. 그리고 제가 오니 시어머니 누워 계신 소파앞에 앉아서 티븨 보기시작.... 저는 옷도 못갈아입고 음식 시작했고 시누이는 시어머니랑 병원에 갔다와서 계속 티븨를 보고있었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와서 본인은 있어봤자 도움이 안되니 집에 갔다가 저녁에 오겠노라며 가버리네요... 울면서 음식했어요... 그날은 시아버님 기일이었습니다... 둘째시누도 저녁에 와서 주방에서 음식하는 거 보고도 앉아서 전화기 보고
저는 시어머니한테 제일 섭섭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시누들 등짝이라도 때리면서 가서 좀 도우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음식하는데 딸들하고 티븨보고 이야기하고... 하아~~~ 병이 날거 같았어요.... 그리고 저보고 고생했다고 이번에는 음식이 잘됐다고.... 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앞으로는 안하겠습니다...힘들어서 못하겠어요"라고 다들 제 눈치만 보드라구요 제사 끝내고 밥먹고 가고 나서 신랑한테 이야기했죠 신랑도 앞으로 제사는 지내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래도 저래도 맘은 편치 않아요 ㅠㅠ
제사땐 은근슬쩍 며느리라며 떠 맡기는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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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가 겪은 일을 하소연 했더니..드라마냐... 판에나 나올듯한 이야기라고 해서 오늘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결혼 9년차.. 아들둘키우는 워킹맘입니다.결혼후 출산휴가외엔 쉬어본적 없고... 쉬는날엔 아이들과 보내는 보통의 워킹맘과 같구요...
저희 시어머니와는 결혼후 몇년간은 사이가 좋았습니다.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일엔 손편지도 꼬박꼬박써서 드렸구저를 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구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딸이 셋이 있습니다.결국 이 딸들과 있을때는 저는 며느리가 되더라구요.
결혼전 음식을 많이 해보지 않아 저는 제사때 옆에서 잔심부름정도 했었는데
한해한해 지나고 나니 시어머니와 제가 도맡아 하고 있었고
시누들은 제사음식 끝날시간 맞혀서 오곤 하드라구요...
뭐 저도 딸이라. 저희집 제사에 제가 음식을 돕지는 않고 있어서 그런가보다..했네요...
저희 시누들은 큰시누 쉬고 둘째시누 결혼도 안하고 쉬고 막내시누는 사업을해서 경리봐주고 있어요.. 제가 없을때는 시누들이 제사음식을 했구요...
그런데 이제 제가 하고 있으니 맘편히 느긋하게 오는거 같더라구용.....
와서 도와줄때도 있긴한데....재료준비 다해서 기름 달궈놓으면 튀김만 하고는 할일 다했다고 본인들 볼일 봅니다. 티븨를 보거나 휴대폰을 보거나 말이죠....
이렇게 한해한해 제사때가 지나고 저는 뭔가 모르게 손해보는거 같고. 속상하드라구요...
어떻게 제사때만 힘든일 있을때만 며느리인가.....
가족모임에 밥상에서는 편히 앉아서 먹을 자리조차 없어서 조카들 먹고 나면 그자리로 부르곤 했거덩요. 갑자기 또 서럽네요 ㅠㅠ
본론으로 들어가서 결정적으로 제가 맘상한 이유는
올해초 시어머니가 허리수술을 하셨고 그 몇일후가 제사였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제사 걱정을 하시길래..제가 알아서 할게요.. 신경쓰지 마시고
쉬시라고 했어요... 그러고 몇일후 시누에게 제사 어떻게하죠???? 라고 했더니
그래.. 엄마가 우리보고 제사때 오지말라는데.... 우짜노...라고 하시는거에요...
시어머니가.. 제사때 안오시니..시누들도 오지말라고 ㅠㅠ
너무 섭섭했어요.. 내가 못가니 너희라도 가서 좀 도와라 해야하는게...맞는게 아닌가 싶었죠....
조퇴하고 9시 넘어서 제사 지내기 직전까지 음식하고 신랑하고 제사지내고 나서
속상해서 다들 너무한다고 했어요..
신랑은 미안하다고 고생했다고.... 자기가 생각해도 그렇다고...하면서
그냥 그렇게 지나갔어요...
그후로 8개월후 시어머니 허리는 괜찮으시고.. 시어머니께서 저보고 이번제사는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큰시누가 와서 도와준다고 했으니.. 회사에서 안와도 된다고.... 했는데
제가 미쳤나봐요....
그래도 시어머니 걱정도 되고 해서 조퇴하고 집에 간다고했죠..
그리고 집에 갔더니 시어머니께서 누워서 하시는 말씀이 니 안왔으면 제사 못지낼뻔 했다고
하더라구요(급체로 누워계셨어요).. 그리고 제가 오니 시어머니 누워 계신 소파앞에 앉아서 티븨 보기시작....
저는 옷도 못갈아입고 음식 시작했고 시누이는 시어머니랑 병원에 갔다와서 계속 티븨를 보고있었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와서 본인은 있어봤자 도움이 안되니 집에 갔다가 저녁에 오겠노라며 가버리네요...
울면서 음식했어요... 그날은 시아버님 기일이었습니다...
둘째시누도 저녁에 와서 주방에서 음식하는 거 보고도 앉아서 전화기 보고
저는 시어머니한테 제일 섭섭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시누들 등짝이라도 때리면서 가서 좀 도우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음식하는데 딸들하고 티븨보고 이야기하고...
하아~~~ 병이 날거 같았어요....
그리고 저보고 고생했다고 이번에는 음식이 잘됐다고....
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앞으로는 안하겠습니다...힘들어서 못하겠어요"라고
다들 제 눈치만 보드라구요
제사 끝내고 밥먹고 가고 나서 신랑한테 이야기했죠
신랑도 앞으로 제사는 지내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래도 저래도 맘은 편치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