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그리고 생활비..

0002019.11.29
조회19,887
안녕하세요:)
중고등학교때부터 판을 알게되었는데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았어요
여기에서 조언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ㅠ!!

우선 저희 집은 부모님께서 몇 년전에 이혼하셔서 현재 저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이 함께 살고있어요

주변 친한 지인들한테도 한번도 적나라하게 말 해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상이지만 떨리네요..

요즘 이혼가정이란게 흔하지만 저와 동생은 그 과정속에서 받았던 상처를 그냥 덮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선 식당일을 하시어 한달에 200초반을 버시고 아버지께선 이혼 이후로 생활비 명목하에 100을 보내주세요 그치만 올해까지만 보내주기로 약속이 되어있어요

저는 취준생이고 동생은 아직 대학생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저와 동생은 취업을 하면 생활비를 내야한다고 당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어요

어머니께선 저희가 취업을 하면 조금만 일하시겠다고 말씀하셨고 각각 100씩을 요구하셨어요. 물론 모두 쓰시겠다는 건 아니고 생활비와 각종 보험 그리고 나머지는 저축을 하실거에요.

주변에 이런 상황에 대해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서,,
저희끼리는 우리는 어머니를 부양해야하는 상황인데 결혼자금도 우리가 스스로 모아야 하고 이런상황에선 결혼은 사치라고 얘기하거든요

그냥 어머니께서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 볼때면 저희가 보태는게 당연하다 싶더라도 또 왜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서 우리까지 피해를 봐야하나.. 하는 마음도 들어서
여러모로 마음이 안좋고 우울해질 때가 많아요

혹시 주변에 비슷한 상황을 보시거나 겪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가볍게라도 괜찮으니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댓글 21

오래 전

Best아버지가 자식 두명 양육비로 준거지 엄마 용돈으로 줬던거 아니잖아요. 아버지가 돈 끊는 대신 자식들이 취업해 자기가 벌어 자기가 쓰면 되는거지 거기서 엄마한테 돈을 왜 줘야하는거죠? 자식이 취업하면 생활비 보탤 수는 있어도 앞으로 돈 모아서 결혼은 할 수 있게 해줘야지, 무슨 자식새끼 앵벌이시키고 자기는 편하게 살 생각을 한대요?

ㅍㅁ오래 전

Best동생과 쓰님 두분다 성인이니 올해까지 아버님께서 양육비를 주는것도 감사한 일이네요. 월급이 어느정도 될지는 모르지만 월100 은 어머님이 너무 욕심내시는것 같구요 50드리고 나머지는 저축하세요. 추후 시집을 간다고해도 어머님 형편이 조아지면 다행이지만 지금 글로 봐서는 시집가도 친정때문에 힘드시겠어요.

ㅡㅡ오래 전

어머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환갑이 넘으셨으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테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해요.. 그래도 보통은 연금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일 하실텐데.....

ㅇㅇ오래 전

와... 엄마 맞나? 내가 엄마라면 저축하는 방법, 세금내는 방법, 보험드는방 법, 관리하는 방법 등등 가르쳐주고 알아서 하라고하고 난 걍 내 일 하면서 자식한테 용돈 각각 20~30만원씩만 받아서 그거 모아두고 나중에 애들 결혼할때나 큰돈 필요하다고 하면 줄거같은데 ㅋㅋㅋ

ㅇㅇ오래 전

취업을 하셔서 수입이 있으면 생활비를 내셔야 하는게 맞죠 성인이시잖아요 100만원은 큰돈이고 50만원 정도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어머니 께서는 기존에 쓰니랑 동생한테 나가던 양육비가 안나가니 자연스레 지출이 줄어들거에요 일을 조금 줄이셔도 크게 영향 없을것 같고요 대신 지금이라도 어머님 노후를 위해 보험이나 저축을 꼭 들어놓으세요 필수로요

ㅇㅇ오래 전

엄마가 왜 이혼당했는지 알것같네요...

ㅇㅇ오래 전

100을 달라니.. 세상에 엄마맞냐

난호구오래 전

나도 이혼가정. 엄마하고사는데. 취업하고 3년간은 월급이적어서. 엄마도움 받다가. 월급이 조금 오르면서 엄마가 세금조로한달에 10만원만내라했음그래서 계속 10만원씩 드리고있음~ 그래도 울엄마 고맙다고하심~

0오래 전

취직후 생활비 30만원정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본인이 집에서 얼마나 의식주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점심 안먹고 출근하느라 아침도 안먹을수있고 저녁만 먹는데다 잠자리만 제공받는거면 30이면 충분하죠. 100만원은 부모치고 과하게 요구하는겁니다. 오히려 부모들은 자식들 결혼자금모으라고 생활비 안받는곳도 있어요. 하지만 이혼가정이니 이건 아니더라도, 어머니가 왜 일을 줄이죠? 100세시대에 지금부터 일을 줄이면 어쩌자는건지? 자취하세요.

ㅇㅇㅋ오래 전

이런 엄마가 있다는게 참... 이제 막 사회나가서 돈 버는 애들한테 각각100씩이라니...엄마가 욕심이 과하시네요 생활비 명목으로 30~50정도 선에서 드리시고 나머지는 쓰니 저축하고 쓸꺼 쓰세요. 절대 월급 통째로 주지도 말고 얼마 번다고 오픈하지도 마시고요.

육아휴직중오래 전

쓰니네 엄마가 욕심이 과하신것 같네요 ^^ 님하고 동생분 분가하시고 엄마 기초생활수급자 등록하셔서 나랏돈받으심은 어떠신지요? 나이 있으면 고령연금도 나오니 알아보세요 한부모였으면 아빠한테 받는돈 말고도 나라에서 주는돈도 많았을텐데 이제힘드니 니들이 날키워라인데 님들 시집장가안감? 엄나랑 얘기잘해보세요 사회초년생에게월백은 너무많아요 50으로 합의보세요 그리고 50도 많아요 ㅡㅡ

헤이오래 전

어머니는 어머니 생활비 본인이 버셔야 하는게 당연하죠. 쓰니도 독립할거 아니면 30~50 정도 드릴수 있는데 어머니가 쓰니자매한테 의지해선 곤란해요. 쓰니자매가 주는돈이 당연해지지않게 처음부터 잘 조율하세요. 나중에 결혼할때 문제커지는 경우도 많아요. 바란사람도 잘못이지만 거절할수 없어 돈을 드리다가 당연해져서 평생 안고가는 사람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처음부터 마무리 잘 지으셔야 두고두고 후회하는일 안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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