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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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찼지 그래
근데 후회도 내 몫인가봐
넌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난 그러지 않아서

미안해 네 맘 쉽게 생각해서
이 연애를 쉽게 생각해서
쉽게 놓아버려서
네가 날 많이 좋아하는 걸 알아서
아니까 계속 막대하고 상처주고
네 안 좋은 점들만 눈에 보였어
다시만나도 그 점들이 여전히 거슬릴 걸 알기에
다시 만나자 할 일도 없지만

하루종일 네 생각이 나고
네가 있나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어
넌 잊어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