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이후..

ㅇㅇ2019.11.30
조회527

목록  지금의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여기 글 올립니다. 여자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
시고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밑부턴 그냥 반말로 쓸게요(매우 매우 장문주의)---------------------------------------------------------------------------------이번 주 수요일에 난 소개팅에 나갔어,  같은 동아리를 하는 애의 친구였지 
만나기전에 사진 교환을 했었고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아 이번
소개팅 기대 되네 이 생각을 했어.. 수요일 당일이 되고 6시에 그친구를 약속장소에서 처음 만났
고 근데 내가 생각했던 느낌이랑 다르더라고,난 약간 사진을 봤을때 스타일이 엄청 화려해서 
쎈스타일을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보니까 애기애기한애가 나왓더라고 그래서 내 생각이랑 다른 애가 
나와서 아 이번소개팅은 그냥 밥이나 먹고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둘이 밥먹으러 갔지. 처음 파스타
집에가서 난 그냥 편하게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말을 놓자고 했어, 그쪽도 불편한것보단 편한게
좋은지 바로 오케이를 하더라고 그래서 말을 놓고 밥을 먹는데 너무 편한거야 그냥 아는 오빠 동생
이였던거처럼, 1차를 1시간반인가 밥먹고 얘기했었는데 이성적인 느낌이 없이 그냥 동생같았어.
파스터집에서 얘기할때는 별 생각이 없었고 예의상 2차는 가야겠다는 느낌으로 카페에 갔지.
근데 카페에서부터 개가 갑짜기 괜찮게 보이는거야 웃는것도 갑짜기 예뻐보이고 보통 소개팅이면
남자혼자서 별 똥꼬쇼를 다 하고 여자는 거의 듣는편인데 여자애가 호응도 잘해주고 질문도 먼저 
해줘서 호감적으로 보였지. 소개팅 끝에 되서는 난 개가 꽤 마음에 들었어 근데 여기서 문제는 이미
처음 파스타집에서 개를 너무 편하게 대했다는거야. 이미 소개팅이 끝날쯤에는 서로 오빠동생인
사이가 이미 되어있었어. 그때 나는 생각했지 아 뭔가 잘못 됐다.
소개팅이 끝나고 소개팅녀는 주선자를 만나러 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아 바로 얘기하러 가는구나
생각하고 보내줬지 근데 이때까지도 그렇게 마음이 큰건 아니였어 잘되면 좋고 안되도 상관없다.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으니까 헤어지고 한 3시간이 지나서 난 애프터를 바로 신청했어.
근데 대차게 까였지 당분간 너무 바쁠거같다고 미안하다고 난 그말을 듣고  아 까였네 ok 여기까지인가봐
안되면 뭐 다른여자 찾지 뭐 이런생각으로 좋은사람 만나 하고 톡을 보내고  그날은 끝이났어
근데 문제는 자고 일어나서부터 맘이 더 커졌다는거야 개가 더 알고싶고 웃는거 보고싶고, 나도 
내맘이 왜 이따군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바꼈어 그래서 이제는 좀 조심스러워졌지 그래서 이틀이
지나고 저녁에 다시 톡을 보냈어 그리고 그친구한테 저번에 말한건 잘못이였다 다시 알아가고 싶
다 이런식으로 보냈거든? 근데 이번에도 까였어 이번엔 그나마 제대로 말해주더라 너무 편한 친구
같았다고 연애맘이 안든다고 
지금 내 상태가 이래 까였어,근데 편한 친구같아서 깠대 근데 난 아직 더 들이대보고 싶어 물론
이제 카톡으로 만나자고는 못하겠지 두번이나 까였는데 앞으로 어떻게 들이대야할까? 난 일단 그
친구가 날 싫어하지 않는다고 했고 만났을때 느낌으로 봐서 거짓말은 아닌거같아 분위기 좋았거
든 근데 너무 편해서 문제지, 난 그친구가 앞으로 공모전발표가 있다고 하는데 그 날에 가서 그냥 
개가 티라미수 좋아한다고 했어서 그거 챙겨주고 쪽지로 안바쁜날에 
좋아하는 음식 같이 먹으러 가자 그리고 그날 저녁에 수고했다 톡하고 뭐 이런식으로 챙겨주고 싶
은 마음인데 어떤게 괜찮을까.. 이제 약간 
친구같던 모습에서 다른 나를 보여줘야 할꺼같아 현명하신분들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