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빠 돌아가셨을때 속으로 나이스나이스 외침

ㅇㅇ2019.12.01
조회2,227
12살때임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빠가 내옆에 있두라
만져보니까 엄~~~청 차가워
입술은 파랗고 꿈쩍두 안함
그때 바로 '아 죽었구나' 라고 느꼈지 ㅋㅋ
죽은사람을 처음본건 그때가 첫번째였움
신기하면서도 살짝 무섭고 그래도 관찰하고 싶어서 이곳저곳 만져봄
그러다 언니가 왔는뎅 언니는 엄청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음
내가 "언니! 뭐하는거야 얼른 119 불러~" 이랬찌
그리고 나는 바루 학교로 전화해서 "선생님 ㅜ 저 오늘 아빠 돌아가셔서 학교 못갈거같아요!" 이러고 꿀잠 잤움 ㅎ
푹 자다가 눈뜨니까 점심이더라
배고파서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먹었움
그리고 컴퓨터로 버디버디 켰듬
실컷 놀구 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
에이 누구야! 하고 전화 받아보니까 엄마였어
엄마가 엄청 슬픈목소리로 "아빠 돌아가셨어.. 삼촌 갈테니까 을지병원에 같이오렴.." 이렇게 말하심 ㅜ
난 가기싫었어 ㅠㅠ 
왜냐!
너무 귀찮았거든
하아 ㅡ 내가 왜 가야하누!!
하지만 어떻게 안가겠니 주변 눈치가 있는데 ㅋㅋ
결국에 삼촌 차 타고 을지병원으로 감
가니까 아빠가 흰 가운 입고 계시더라
기분이 묘했어
진짜 이제 아빠 없는건가?
헉 진짜?
나이스~~~~~~~~~~~~~~~~~~~ 예에~~~
속으로 쾌재를 외쳤지 ㅋㅋㅋㅋ
엄청 좋았엏ㅎㅎ
근데 갑자기 삼촌이 오더니 나보고 괜찮냐고 하더라
근데 삼촌의 표정이 안잊혀져
걱정하는척하면서 역겨운걸 보는듯한 ㅋㅋㅋㅋ
신발새끼
내가 모를줄 알았냐
근데 나라도 역겹게 볼거같아 ㅋㅋㅋㅋ
키득키득 웃으면서 울고있었는데 어떤 사람잌ㅋㅋㅋ 좋게볼깤ㅋㅋㅋㅋㅋ
암튼 그때 이후로 주변부터 시작해서 가족까지 전부 나를 이상한년 취급함 ㅜㅜ
병원에서도 정신병걸린년 취급하구 ㅜㅜ
씨이바알
참으로 어이가 없단말이야
가장 어이없는게 학교 다닐때였움
고딩때 친구랑 놀구있었는데 일찐년이 오더니 갑자기 내 머리를 후려침 ㅜ
내가 "왜때렸어?" 이랬는데 걔가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잖아 닥쳐 이년아" 이러ㅏ고 나 한대 더 때림 ㅠㅠㅠ
그래서 바로 컴퍼스들고 걔 허벅지에 찍어버렸움 ㅎ
그렇게 한 9번정도 찎었었는데 이상한 짜릿함이 느껴지더라ㅓㅋㅋㅋ
친구들 어쩔줄 몰라하고 일찐패거리들도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던뎈ㅋㅋㅋ
그러고 교무실로 끌려감 ㅠ
정당방위 아님니까 ㅠ
퇴학당하뮤ㅜㅜㅠ
뭐 그래도 그때 이후로 시간 흘렀으니까 다 즐거운 추억이지 ㅎ
그때에 비하면 요즘은 사는게 재미가 없어ㅓㅠㅠ
그래서 죽으려구ㅜㅜ우우ㅜ
자살해야지
죽고 유령돼서 세계일주하고 다닐고임 ㅎㅎㅎㅎ
빠빠
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