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대학 다니면서 작은 카페 운영하고 있는 21살 여대생입니다. 며칠 전, 카페 알바언니가 그만 두게 되어 알바 면접을 봤습니다. 그 중에 24살 언니가 괜찮은 것 같아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에 카페 일들을 알려주고 간단한 업무만 시켰습니다. 그리고 휴게시간에 같이 밥을 먹으러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알바 언니가 저에게 "ㅇㅇ이는 학교도 다니고 일하는 거 안 힘들어 ?"라고 묻길래 "네, 별로 안 힘들어요."라고 대답 했지만 너무 찝찝했습니다. 물론 언니가 저보다 3살 많지만, 저는 카페 사장이고 말을 편하게 하라는 말 또한 없었는데 혼자 말을 놓은 언니가 살짝 불편했습니다. 그 언니를 제외하고 다른 알바분들은 사장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저에게 존댓말을 하고, 저도 알바분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밥 먹고 카페에 돌아와서 그 언니에게 아이스티 시럽만 끓이고 퇴근하라고 했고, 그 언니가 시럽을 끓이는 도중에 오후파트 알바분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빨리 퇴근하라고 시럽 끓이던 거 넘겨 받고 보내는데 'ㅇㅇ아, 나 퇴근할게'라고 하고 가는 겁니다. 오후파트 알바분이 아는 언니냐고 묻길래 그냥 면접보고 뽑은 알바라고 말했는데 너무 찝찝하네요. 다른 알바언니 오빠들은 다 서로 존댓말하는데 그 언니만 반말하니까 다른 언니 오빠들도 불편해하는 것 같은데 이런 걸로 말하면 꼰대니 뭐니 할까봐 뭐라고 말도 못 하겠네요ㅠㅠ 정말 불편한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추가) 댓글로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잘랐습니다. 오후 알바분들께는 어제 오후에 호칭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하니, 알겠다고 해서 어제부터 ㅇㅇ씨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그 언니에게 얘기 좀 하자고 하고 홀 구석자리에 앉아서 "호칭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 "이제 ㅇㅇ씨라고 부를테니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말고, ㅇㅇ씨도 나한테 존댓말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언니가 해맑게 웃으면서 "ㅇㅇ이 틀니 2시간 압수"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그 얘기를 웃음으로 받아들이니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언니한테 "하기 싫으시면 내일부터 안 나와도 된다"고 하니 "그럼 알바비는 지금 줘"라고 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알바비 입금해주고 오전 일도 안 시키고 바로 보냈습니다.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것처럼 이제 나이 안 밝히고 일 해야 겠어요. 저보고 꼰대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어쩔 수 없죠. 저도 제가 행동하고, 조언을 듣기 전까지 제 행동을 꼰대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용23113
제가 꼰대인가요 ? +추가
며칠 전, 카페 알바언니가 그만 두게 되어 알바 면접을 봤습니다. 그 중에 24살 언니가 괜찮은 것 같아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에 카페 일들을 알려주고 간단한 업무만 시켰습니다. 그리고 휴게시간에 같이 밥을 먹으러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알바 언니가 저에게 "ㅇㅇ이는 학교도 다니고 일하는 거 안 힘들어 ?"라고 묻길래 "네, 별로 안 힘들어요."라고 대답 했지만 너무 찝찝했습니다.
물론 언니가 저보다 3살 많지만, 저는 카페 사장이고 말을 편하게 하라는 말 또한 없었는데 혼자 말을 놓은 언니가 살짝 불편했습니다.
그 언니를 제외하고 다른 알바분들은 사장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저에게 존댓말을 하고, 저도 알바분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밥 먹고 카페에 돌아와서 그 언니에게 아이스티 시럽만 끓이고 퇴근하라고 했고, 그 언니가 시럽을 끓이는 도중에 오후파트 알바분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빨리 퇴근하라고 시럽 끓이던 거 넘겨 받고 보내는데 'ㅇㅇ아, 나 퇴근할게'라고 하고 가는 겁니다.
오후파트 알바분이 아는 언니냐고 묻길래 그냥 면접보고 뽑은 알바라고 말했는데 너무 찝찝하네요.
다른 알바언니 오빠들은 다 서로 존댓말하는데 그 언니만 반말하니까 다른 언니 오빠들도 불편해하는 것 같은데 이런 걸로 말하면 꼰대니 뭐니 할까봐 뭐라고 말도 못 하겠네요ㅠㅠ
정말 불편한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추가)
댓글로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잘랐습니다.
오후 알바분들께는 어제 오후에 호칭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하니, 알겠다고 해서 어제부터 ㅇㅇ씨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그 언니에게 얘기 좀 하자고 하고 홀 구석자리에 앉아서 "호칭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 "이제 ㅇㅇ씨라고 부를테니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말고, ㅇㅇ씨도 나한테 존댓말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언니가 해맑게 웃으면서 "ㅇㅇ이 틀니 2시간 압수"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그 얘기를 웃음으로 받아들이니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언니한테 "하기 싫으시면 내일부터 안 나와도 된다"고 하니 "그럼 알바비는 지금 줘"라고 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알바비 입금해주고 오전 일도 안 시키고 바로 보냈습니다.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것처럼 이제 나이 안 밝히고 일 해야 겠어요. 저보고 꼰대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어쩔 수 없죠. 저도 제가 행동하고, 조언을 듣기 전까지 제 행동을 꼰대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