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한 여자

ㅇㅇ2019.12.03
조회21,993
수정했음!



그저께 문신 찾아보다 문신하면 무조건 창녀다 양아치다 거른다 원나잇용이다 등등 말들보고 순간 빡쳐서 생각나는대로 횡설수설 글 써댔는데 몇몇 댓글보니까 정리가 됐네요. 저한테 도움되는 말도 있고 ㅈ같이 비아냥거리는 것들도 있는데 뭐든 이미 제가 생각을 정했으니까 본문 지우고 수정할게용 올린지 몇시간도 안돼서 댓글이 그리많진 않지만 일일이 댓글달아서 도움되었다는 말하기엔 쬐끔 귀찮아서ㅎ다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제 글의 댓글 중 몇몇 분들에게 감사인사드려요.

결론은 저 그냥 문신할래요
댓글처럼 사회인식은 신경쓰면서 하고싶다고 징징대는게 애같아서요ㅎ그리고 솔직히 제가 남들 시선 상관 안쓰겠다고 다짐해도 남들이 나를 ㄱㄹ에 ㅊㄴ라고 생각할거라고 생각하면 속상하자나요....
그래도 제가 이런 글을 몇백번 올려봤자 부모님 밑에서 바르게 자라서 서울대 간 여자라도 문신하면 문신충, 누가 정한지 모르겠는 국룰에 어긋나는 여자가 되는 건 변함없고 저까짓게 사회인식을 바꿀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문신따위에 흔들리지 않고 저 자체를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면 되죠 뭐.여자애들은 문신한 남자는 몰라도 동성인 여자가 딱히 이런 문신있다고 사람을 거르진 않아서. 다른 게시글들처럼 창녀니 뭐니 하는 말들있을까봐 솔직히 조금 쫄면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좋은 말들, 도움되는 말들이 있어서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문신예쁘게 받고 다닐게요


그리고 전 중고등학교때 별거없이 무난하게 지내왔고 수시로 대학가려고 강남8학군에서 생기부는 학교의 모든 활동을 챙겨서 잘써져있고 열심히 공부하다가 대학와서 타투하려는거니까 충고까진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만 그 이상의 선은 넘지 말아주세요ㅎㅎ




사진은 인스타 아리타투님꺼!!!이런스타일로 하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