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해요!!) 부케 받는 친구랑 의견대립!!!

2019.12.03
조회345,917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일단 친구는 10년지기 친구입니다
늘 좋은 친구고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요
결혼하면서 여럿 걸러진다고도 하죠... 맞는 말 같아요
며칠 고민하다 판에 적고, 남편한테도 솔직하게 말했어요
이런 일 때문에 부케를 안 던지기로 했다고!!

친구한테는
부케만큼은 좋은 사람, 친한 사람한테 주고 싶어서 부탁한거였고
이렇게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손해 안 보고 싶어하고 계산적으로 대하는 너한테는 주고 싶지 않다
너를 좋은 사람으로만 생각했고 친한 친구라 생각했는데 나 혼자 착각한 것 같다고
식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이니 부케는 너한테 안 하는 걸로 할게 라고 말했더니

주변 친구들은 그렇게 한다더라, 집 앞에서 오는 게 아니니 교통비도 받는다더라 그래서 자기도 그랬던 거라며 너가 원하면 부케 안 받을테니 축의금은 5만원 내겠대요

그래서 댓글 중에 써있던 말 그대로 해줬어요
아, 그러냐 내 주변 사람들은 너 같은 사람한테 주느니 쓰레기통에 버리라던데? 다들 너 같은 사람한텐 주는 거 아니라 하더라고ㅎㅎ

오해가 있나 본데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어쨌다 하는데 그냥 읽고 말았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친구 하나 잃었지만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 본문 ———


곧 결혼하는데 제 결혼식 문제로 친구랑 의견이 좀 대립 되는 게 있어서 여쭤봐요.

먼저 제 입장은

청첩장도 줄 겸 만나는 자리에서 달랑 주는 게 뭐해서
평소 친구가 좋아하던 해외 군것질거리를 (소스랑 과자 등 직구했어요) 사서 청첩장이랑 함께 줬고 그날 밥이며 커피도 제가 샀어요

부케도 받아줄 예정이라 고마우니 신행 때 선물사서 줄 생각이고
당일에 친구가 오후 약속을 잡아서 뒷풀이에 올 수 없다 하길래 신행 후 따로 만나서 구매한 걸 줄 예정

(참고로 부케는 던진 후에 본인이 태워 버린다 했는데 저는 갖고 싶어서... 제가 가지고 가서 말릴거니 다시 돌려 달라고 했어요)


친구 입장

부케 받는 사람이니 축의는 안 할 예정이고
부케 받을 때 입을 원피스를 구매해달라고 함 (9만원대)
의상은 저랑 밸런스가 맞아야 되는 거 아니냐며 부케 받아주는 거 아니면 원피스 살 이유가 없으니 사주라 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45분 거리인 식장에 오는 거니 교통비 챙겨달라 함
뒷풀이 때 못가니 미리 챙겨달라 함



이런 입장인데요...

저는 부케 받아주는 게 고마우니까 뒷풀이 때 못 온다 했으니 신행 후 선물 사다 줄 생각이었고
원피스 같은 경우는 제가 뭘 입어라 얘기한 게 아니기에 생각도 못한 부분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요...

게다가 축의도 안 하고 원피스도 구매해달라 하고 교통비도 달라 하는데 부케 받아주는 사람이면 제가 저걸 다 해주는 게 맞는 건가요...?

식장은 서울, 친구는 경기도 살아요.
지하철 타면 환승없이 40분 타고 걸어서 5분 정도면 되는 거리라... 교통비 생각은 안 했는데
충청도에서 오는 친구한텐 교통비 줄 예정이었으니 본인도 주는 게 맞다 하더라구요ㅜㅜ

이런 상황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620

오래 전

Best그냥 부케를 다른친구 주거나 던지지마요. 부케 안던지고 사진안찍어도 됩니다. 사회나 가방순이나 축가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부케받는데 많은걸 바라네요. 옷 사달라는 친구는 첨봅니다.

ㅇㅇ오래 전

Best부케 받는다고 축의 안 한다는 것도 이상한데(주변에 그런 일 본 적 없음), 옷까지 사달라고요? 꼭 그 사람 줘야 돼요? 그냥 가능한 빠른 손절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그런곳에 부케던지는거아니에요 - 다른데던지세요 ㅋ

ㅇㅇ오래 전

??? 친구 결혼식날 가방순이╋축가╋부케까지 다 한사람임. 축의 30만원했고 댓가 요구한 적 없고, 축가는 요청곡 있어서 혼자 코노가서 계속 연습해서 불렀고, 당일에 일찍가서 친구 DSLR들고 지인들 사진 다 찍어주고(전문 사진기사 있지만 추억 차원에서ㅎㅎ) 축의금 받고 식권 나눠주고, 부케 받아서 100일간 그늘진 곳에서 한 송이씩 떨어트려 말린 후에 유리돔에 고이 넣어서 줬음. 15년간 안 사이고 11년간 친한 친구로 지내오면서 저 정도 못해줄 거 없다 생각하고 했는데....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음...;;;;;

ㅡㅡㅏ오래 전

워워 저런거였어 왜 나만 몰랐지 내가 늦게 결혼해서 친구 지인 부케란 부케는 내가 다 받았는데 ㅋㅋ 저런거였으면 나 집 한채 사는건데 이걸 왜 낼모레 오십될때까지 몰랐냐고 다 연락해 받아야 하는거냐고 ㅍㅎㅎㅎ 미치것다

오래 전

부케받아준 내친구는 가방순이도 해주고 계원이라서 축의금은 모아서 줬어요. 원피스 안사줘도 본인이 알아서 젤 예쁘게 입고 와주던데요?!? 신행 면세에서 ㄹㅋ 마스카라 사줬는데 비싼거 사왔다고 엄청 고마워했어요. 저도 다른친구 부케 받을때(좀 많이 받아봤어요. 전 부케 받으면 미신이라도 잘 살 길 바라는 맘에서 다 말려서 통에 넣어서 돌려줬어요) 원피스나 교통비 받은 기억은 없네요. 물론 신행 다녀와서 밥도 얻어먹고 선물도 받은 기억은 있어요.

ㅇㅇ오래 전

축의금 안내고 옷 받아내고 선물 미리 챙기고 차비 받아내고 공짜밥까지 얻어먹고 간다고??10년지기 친구는 개뿔 ㅋㅋㅋㅋ 10일 안 친구도 양심상 그렇게는 안하겠다 ㅋㅋㅋㅋㅋ

ㅇㅡㅇ오래 전

얼마전이 친구 결혼식 갔는데 부케 받는 사람 안정하고 그냥 던지던데요? 그러고나서 부케 받은 사람랑 같이 사진 찍고요 ㅋㅋ 차라리 그게 나을거 같아요 ㅋㅋ 아주 부케 받는게 뭐 어렵다고ㅋㅋㅋ 45분? ㅋㅋㅋ 4시간 30분을 달려서 결혼식도 다녀왔는대 ㅋㅋㅋㅋㅋ

ㅡㅡ오래 전

난 절친 부케 받는다고 살빼 옷사 전자렌지사줘 식장에 1시간전에가서 말동무해줬는데 사회자나 주례 부탁한거도 아닌데 옷사달란애는 첨보네 ㅡㅡ부케 받아주는게 뭐그리 어렵다고

ㅋㅋ오래 전

여자들의 눈물나는 우정이다... 난 내 친구 결혼식때 사회 봐주고, 공항까지 운전해 주고, 축의금 100만원했는데...ㅋㅋㅋ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포스트잍오래 전

제 부케받는 친구는 결혼식 3개월 전에 계좌로 100만원 부쳐줬어요. 수원에서 전주까지 남친이랑 같이 내려오고, 남친분이랑 아침에 샵에서부터 저 챙겨줄 예정이에요.. 저도 나중에 그렇게 해줄거고요..

코카콜라오래 전

신종알바인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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