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 예비신랑한테 고등학교때 친구가 이상한 톡을 보냈다고 하네요
제가 뭐 자기를 괴롭혔고 못되게 굴었다는 내용이요.
예비신랑은 당연히 절 믿고 제가 그럴사람이 아니란거 알아요
저 아직까지 초,중,고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안친했던 애들한테도 지금 연락하면 100% 다 반가워하면서 제 연락 받을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전 나쁘게 살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왕따 당하던 애들 챙겨줘서 제가 왕따당한적도 있고
배신 당한적도 많지만 그래도 원망 안하고 꿋꿋하게
친구들한테 잘해주다보니 친구들도 나중에 눈물 흘리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다 좋게 풀고 지냈어요
학교다닐때 모범상도 많이 받았고 부끄럽지만 선생님들이 새학기만 되면 저 데려가려고 애쓴단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제가 있는 반에는 왕따가 없다고 다들 좋게 봐주셨거든요
고등학교 졸업후에도 유기견 요양원 보육원 꾸준하게 봉사
다니고 있고 예랑이랑도 봉사하다 만난거예요
근데 왜 과거 그친구가 그렇게 말했냐 물으시면 저 억울하다고 답할수 밖에 없네요
고등학교 1학년때 그 친구 왕따였어요
잘 안씻고 집이 어렵다보니 급식비도 밀려서 잘 못냈고
필요한 준비물이나 참고서 같은것도 못샀는데
이래저래 지원도 받기 힘들고 밥도 잘 못먹고 다닌 친구예요
그때 제가 반장이였는데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단한명한테도 말 안하고 제가 6개월간 중식,석식 급식비 대신 내줬구요
햇반이며 라면 햄 참치 휴지 생리대 기타 필요한 생필품 등등 매주 혹은 2주에 한번 챙겨서 걔네집안까지 배달 해줬어요
진짜 친한 친구한테도 얘기 안했어요 친구 자존심 상할까봐서요
걔랑 저랑 울엄마 셋만의 비밀이였구요
또 아는 선배들한테 부탁해서 참고서도 다 얻어줬구요
걔는 저한테 늘 울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절 만난게 인생 최대의 행운이라고 하던 애 네요
그리고 2,3학년땐 다른 반이였는데도 제가 계속 관심 가지고 다른
반인데도 챙겨주고 걔 친구 만들어주고
따뜻한 물 안나온다고 해서 거의 매일 아침마다 우리집에와서 씻게 해주고
야자끝나고 늘 집까지 태워다줬네요.
근데 이렇게 했는데 얘가 저한테 어떻게 이러나요ㅋㅋㅋㅋ
물론 예비신랑은 전혀 안믿지만
그래도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 진짜 잠도 안오고 너무 억울해요
뭐라고 연락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연락 안한지는 한 3년정도 됐어요
제가 한학기 등록금은 대줄테니 전문대라도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사실 공부를 잘못했고 의지가 없어서 대학 못갔고 공장에 취직했었고 저는 대학교에 들어갔어요
공장에 다니면서도 늘 힘들다고 연락와서 제가 바쁜와중에도 틈틈이 들여다보고 연락해서 챙겨주고 그랬어요
근데 저한테 밥 한번을 안샀네요ㅋㅋㅋ 돈을 벌면서도 늘 만나면 저한테 얻어먹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돈 벌자마자 저한테 연락와서 뭐 갖고싶은거 없냐고 다 그랬는데 이 친구만 얻어먹었었네요
처음엔 이해했어요 친구가 어려우니까 내가 사는건 당연하다 싶었는데 계속되다보니 이해하기 힘들어 저도 먼저 연락하는 횟수를 줄였어요
처음엔 먼저 연락이 꾸준히 오다가 제가 예전처럼 안챙겨주고 반응 안해주니 자기도 기분이 상했나봐요
그렇게 연락 안한지 3년이 좀 넘었어요
그런 상황이다보니 결혼한다고 오라고 연락하기가 뭣해서
연락 안했어요
초,중,고,대학교 친구들 다 부르다보니 하객수가 너무 많아서
생각도 솔직히 잘 안났고요
이런 상황에서 저한테 연락을 해서 할말을 하던지
진짜 뜬금없이 이렇게 소식을 접하니 어이가 없네요
저한테 혹은 제 친구들한테는 연락 안하고 제 예비신랑 sns로 연락을 했다하니 더 어이가 없고 황당해요
아직 그 친구한테 제가 연락을 안한 상태인데 뭐라고 해야할까
그냥 모르는척 무시를 해야하나? 아니면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고 따져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황당 그자체네요
한번 만나서 얘기 들어보고 싶기는 해요
내가 그동안 너한테 얼마나 잘하고 또 잘해줬는데 어떻게 이럴수 있냐 대체 뭐 땜에 그런 거짓말을 그것도 내 예비신랑한테 한거냐 하고 싶어요
근데 결혼 앞두고 괜히 기분 상하고 싶지 않고
그런거짓말도 그냥하는 앤데.. 혹시라도 더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돼요
찔리는 부분은 하나도 없어요.
제가 걔를 끔찍하게 챙겼다는건 같은 고등학교 나온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고 선생님들도 다 아셨으니까요
물론 급식비 내준거나 제가 물질 금전적으로 도와준건 비밀이였지만 왕따 당하던 친구 늘 챙겨다니고 집에 데려다주고 했던건
다들 알테니까요. 모든 사람앞에서 당당하게 말할수 있어요
제가 왕따인 친구들 챙기다 왕따 당한적은 있어도 단한번이라도 친구를 흘겨보거나 뒤에서 험담을 하거나 그런 사소한
잘못도 한적 없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네요
졸지에 왕따 가해자가 됐네요
제 예비신랑한테 고등학교때 친구가 이상한 톡을 보냈다고 하네요
제가 뭐 자기를 괴롭혔고 못되게 굴었다는 내용이요.
예비신랑은 당연히 절 믿고 제가 그럴사람이 아니란거 알아요
저 아직까지 초,중,고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안친했던 애들한테도 지금 연락하면 100% 다 반가워하면서 제 연락 받을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전 나쁘게 살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왕따 당하던 애들 챙겨줘서 제가 왕따당한적도 있고
배신 당한적도 많지만 그래도 원망 안하고 꿋꿋하게
친구들한테 잘해주다보니 친구들도 나중에 눈물 흘리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다 좋게 풀고 지냈어요
학교다닐때 모범상도 많이 받았고 부끄럽지만 선생님들이 새학기만 되면 저 데려가려고 애쓴단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제가 있는 반에는 왕따가 없다고 다들 좋게 봐주셨거든요
고등학교 졸업후에도 유기견 요양원 보육원 꾸준하게 봉사
다니고 있고 예랑이랑도 봉사하다 만난거예요
근데 왜 과거 그친구가 그렇게 말했냐 물으시면 저 억울하다고 답할수 밖에 없네요
고등학교 1학년때 그 친구 왕따였어요
잘 안씻고 집이 어렵다보니 급식비도 밀려서 잘 못냈고
필요한 준비물이나 참고서 같은것도 못샀는데
이래저래 지원도 받기 힘들고 밥도 잘 못먹고 다닌 친구예요
그때 제가 반장이였는데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단한명한테도 말 안하고 제가 6개월간 중식,석식 급식비 대신 내줬구요
햇반이며 라면 햄 참치 휴지 생리대 기타 필요한 생필품 등등 매주 혹은 2주에 한번 챙겨서 걔네집안까지 배달 해줬어요
진짜 친한 친구한테도 얘기 안했어요 친구 자존심 상할까봐서요
걔랑 저랑 울엄마 셋만의 비밀이였구요
또 아는 선배들한테 부탁해서 참고서도 다 얻어줬구요
걔는 저한테 늘 울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절 만난게 인생 최대의 행운이라고 하던 애 네요
그리고 2,3학년땐 다른 반이였는데도 제가 계속 관심 가지고 다른
반인데도 챙겨주고 걔 친구 만들어주고
따뜻한 물 안나온다고 해서 거의 매일 아침마다 우리집에와서 씻게 해주고
야자끝나고 늘 집까지 태워다줬네요.
근데 이렇게 했는데 얘가 저한테 어떻게 이러나요ㅋㅋㅋㅋ
물론 예비신랑은 전혀 안믿지만
그래도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 진짜 잠도 안오고 너무 억울해요
뭐라고 연락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연락 안한지는 한 3년정도 됐어요
제가 한학기 등록금은 대줄테니 전문대라도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사실 공부를 잘못했고 의지가 없어서 대학 못갔고 공장에 취직했었고 저는 대학교에 들어갔어요
공장에 다니면서도 늘 힘들다고 연락와서 제가 바쁜와중에도 틈틈이 들여다보고 연락해서 챙겨주고 그랬어요
근데 저한테 밥 한번을 안샀네요ㅋㅋㅋ 돈을 벌면서도 늘 만나면 저한테 얻어먹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돈 벌자마자 저한테 연락와서 뭐 갖고싶은거 없냐고 다 그랬는데 이 친구만 얻어먹었었네요
처음엔 이해했어요 친구가 어려우니까 내가 사는건 당연하다 싶었는데 계속되다보니 이해하기 힘들어 저도 먼저 연락하는 횟수를 줄였어요
처음엔 먼저 연락이 꾸준히 오다가 제가 예전처럼 안챙겨주고 반응 안해주니 자기도 기분이 상했나봐요
그렇게 연락 안한지 3년이 좀 넘었어요
그런 상황이다보니 결혼한다고 오라고 연락하기가 뭣해서
연락 안했어요
초,중,고,대학교 친구들 다 부르다보니 하객수가 너무 많아서
생각도 솔직히 잘 안났고요
이런 상황에서 저한테 연락을 해서 할말을 하던지
진짜 뜬금없이 이렇게 소식을 접하니 어이가 없네요
저한테 혹은 제 친구들한테는 연락 안하고 제 예비신랑 sns로 연락을 했다하니 더 어이가 없고 황당해요
아직 그 친구한테 제가 연락을 안한 상태인데 뭐라고 해야할까
그냥 모르는척 무시를 해야하나? 아니면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고 따져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황당 그자체네요
한번 만나서 얘기 들어보고 싶기는 해요
내가 그동안 너한테 얼마나 잘하고 또 잘해줬는데 어떻게 이럴수 있냐 대체 뭐 땜에 그런 거짓말을 그것도 내 예비신랑한테 한거냐 하고 싶어요
근데 결혼 앞두고 괜히 기분 상하고 싶지 않고
그런거짓말도 그냥하는 앤데.. 혹시라도 더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돼요
찔리는 부분은 하나도 없어요.
제가 걔를 끔찍하게 챙겼다는건 같은 고등학교 나온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고 선생님들도 다 아셨으니까요
물론 급식비 내준거나 제가 물질 금전적으로 도와준건 비밀이였지만 왕따 당하던 친구 늘 챙겨다니고 집에 데려다주고 했던건
다들 알테니까요. 모든 사람앞에서 당당하게 말할수 있어요
제가 왕따인 친구들 챙기다 왕따 당한적은 있어도 단한번이라도 친구를 흘겨보거나 뒤에서 험담을 하거나 그런 사소한
잘못도 한적 없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