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 글을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많은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하고 방도를 모르겠어서 고심끝에 글 올립니다.
(현재 저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3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와는 대학교에 1학년때부터 교제를 시작하고 대학생활 내내 거의 붙어다녔고 자취방도 서로 가까워서 서로 집에 놀러가서 자고 정말 일과시간 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에도 거의 붙어다녔습니다. 서로 약속이 있거나 시간이 안되지 않는 이상 거의 붙어있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해, 저는 아직 대학에 재학중이고 여자친구는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학교와 집이 지역이 달라서 항상 붙어만 있다가 떨어지게 되었는데 맨날 붙어있다가 못보니 아쉽기도 하였지만은 오히려 만나는 날이 더욱 기다려지고 더 애틋해졌습니다.
이번 여름, 여자친구는 외국으로 6개월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3년을 만났는데 뭐가 문제가 있겠냐 하였지만 내심 너무나도 아쉽고 보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떠난 뒤 며칠 뒤 저는 1달동안 핸드폰도 잘 만질 수 없게 바쁜 일이 생겼고 여자친구도 이 일이 뭔지 알기애 잘 이해해주었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틈틈히 카톡하고 가끔 보이스톡, 페이스톡을 하였습니다. 이 한달이 지난 후에도 큰 문제없이 잘 지냈습니다.
여자친구가 외국으로 떠난 뒤 3개월 정도 지났을 때입니다. 아무래도 얼굴을 못 보다 보니, 또 외국에 있다보니 시차적인 문제도 있어서 제가 일어날때 여자친구는 자는 시간이기도 하여, 연락을 좀 소홀히(?) 의무적인(?) 연락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뭔가 제 스스로 제 마음에 확신이 갑자기 안 서는 것입니다.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별다른 권태기 없었는데 이런게 권태기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제 마음을 잘 모르겠는 겁니다. 내가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나? 란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20살부터 여자친구 만나서 대학생활동안 한 여자만 만나면 좀 그렇지 않나(?) 라는 질문에도 뭐 아쉽다면 아쉬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만나고 그러는 것보다 내 여자친구가 좋고 확신이 서고 잘해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이 때에는 그 질문에도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편이라 주변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물어봤는데 같이 대화해서 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고 하여 저도 그 의견에 동감하여 여자친구에게 이 말을 했는데...
여자친구는 심히 기분이나 마음이 좋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껏 잘해오다가 갑자기 왜이러지?' "그래서 어쩌자는 건데? 헤어지자고?" 라 하였습니다. 뭐 어쩌면 사실 무슨 반응을 기대하고 제가 이 말을 했을까... 저 말을 하자마자 갑자기 후회막심한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 이거 내가 몹쓸 짓을 했구나. 그냥 나 혼자 좀 더 참고 견뎌냈으면 걍 지나갈 일을 괜한 말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헤어지자고? 아니면 뭐 시간을 가질까?" 란 질문에 헤어지기는 너무 무섭고 싫었기에 시간을 잠시 가지기로 했습니다. 2주 뒤에 연락하자고 정했습니다.
근데 이게 제가 너무 괜한 말을 한 것 같아서 바로 연락을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시간을 가지기로 했으니까 한번 차분히 다시 생각도 해보고 내 마음을 확인해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시간을 갖더라도 제 감정이나 마음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무슨 일 있으면 아 이거 여자친구한테 말해줘야지~ 아 이거 귀엽네 여자친구한테 보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아 지금 근데 시간갖고있는데... 그냥 연락할까? 싶은 생각이 오가던 2~3일만에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을 해주었고 당연스레 다시 만나게 되였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제가 좀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제 자신에 스스로 자신감도 없고 지금까지 뭘 위해 이렇개 했는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으며, 다 부질없다 란 생각만 들고 한 번 보지도 않던 슬픈 영상을 찾아보며 집에서 혼자 울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냥 생각없이 있게 되다 보니 여자친구가 카톡을 해도 바로 답장 안하고 보던 영상마저 봐야지... 라 생각하다 그 영상 끝나면 또 아무 생각없이 다음영상 보고...(우울증은 제 생각보다 훨씬 무섭더라구요. 활기차게 살면 되지 왜? 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한없이 자기자신을 끌어내리고 못살게 구는게 우울증이더라구요..)
그러다 연럭 문제로 여자친구와 한 번 진지하게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때 너가 그 말을 한 이후로 나도 좀 변한 것 같다... 이런 말을 하였고, 저는 연락을 잘하겠다. 내가 미안하다. 하며 결과론적으로는 나름 잘 풀었습니다.
이 일 후 연락을 전보다 더 잘하다가 한 달이 지났을 때 또 제가 연락이 차츰 둔해졌습니다. 저는 크게 그런 것을 느끼진 못했는데 여자친구가 둔해졌다면 둔해진게 맞겠죠...저도 떠올려보면 잘 연락을 못해준 것 같습니다. 특히 카톡이 아니라 전화!(보톡,페톡) 부분에서요. 그러다보니 여자친구가 저번 상황과 같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자고 하였고 그래서 제가 이 때 좀 바쁜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마음 같아서는 다음에 통화하고 싶기도 하였지만 많이 심각하다고 느껴져서 바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냥 투정 부리는 것 같고 귀여워서 좀 웃다가 "너 진짜 웃지마라 개빡치니까" 라고 해서 저도 진지모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황을 요약하면, 제가 연락이 이렇게 뜸한 것이 두번째이고 분명 여자친구는 제게 기회를 주었으며, 너가 앞으로 또 이럴지 어떻게 아느냐. 나한테 또 상처를 줄 것이냐? 였습니다. 저는 제가 미안하다. 앞으로 연락 잘하갰다. 이랬는데, 여자친구는 그것을 어떻게 믿냐? 라 하였는데 이거는... 답이 없는 겁니다. 저는 사람 사이 관계의 기본은 신뢰인데 신뢰가 깨졌나? 싶기도 하였고 어쩌면 우리가 그냥 무미건조한 카톡속에 서로 이별을 준비했었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록 서로 의견도 맞지 않았을 뿐더러 "너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냐? 우리 같은 주제로 말하는 것 맞지?"라는 말을 들을 정도인 것으로 봐서는 대화가 잘 통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상황은 차츰 심각해져만 갔고 서로 감정적이게 말하다가(욕은 안하고 자기 감정에 기대서 하고 싶은 말 쏟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마저도 대화가 잘 되지 않아 갑자기 서로 지치게 되는 겁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이랬지? 라는 생각도 들고 제가 알던 여자친구의 모습이 아니고 또 여자친구가 알던 저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 좋게 좋게 서로를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지금 답도 안나오고 이야기를 해봤자 통하지도 않고 제가 한번 붙잡아 봤는데 어차피 또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에 제가 잘하겠다고 말했지만은 여자친구는 만약에 그렇게 안됬을 때 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그냥 끝내는게 맞다. 라고 하여 저도 그래 알겠다.. 하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지금 2일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잠도 제대로 못자서 시간 개념이 좀 사라져서.. 실감 조차도 안나고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문득 헤어졌다는 생각 나면 우울해지고.. 지금 당장 잡으면 잡힐 것만도 같은데 그러지 않을 것 같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나누었던 저 이야기. 만약 다시 사귀게 되서 잘 되면 좋겠지만 안되면? 이라는 질문이 여자친구를 잡고 싶은 제 발목을 붙잡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고 붙잡고 싶은데 결국 다시 이렇게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지? 나 정말로 평생을 여자친구한테 잘 해줄 수 있나? 앞으로 여자친구와 제가 다른 국가에 있는것보다도 서로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가 있을 텐데 그때의 나는 연락을 잘해주고 만족시킬 수 있나? 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불과 헤어지기 몇시간 전만 해도 친구들한테 여자친구 보고싶다고 했는데 문득 싸우게 되고 상황도 심각해지면서 그냥 이렇게 헤어져버렸다는게... 적응이 안되네요.
마음의 위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이대로 그냥 놔버리고 응원을 해줘야할지... 확신이 안 서지만 그냥 붙잡아야할지... 제 마음은 너무잡고싶은데 미래에 대한 확신은 없고 또 만약 잘 안됬응 때의 상황을 생각하니 더 붙잡을 수도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많이 복잡합니다.
3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많은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하고 방도를 모르겠어서 고심끝에 글 올립니다.
(현재 저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3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와는 대학교에 1학년때부터 교제를 시작하고 대학생활 내내 거의 붙어다녔고 자취방도 서로 가까워서 서로 집에 놀러가서 자고 정말 일과시간 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에도 거의 붙어다녔습니다. 서로 약속이 있거나 시간이 안되지 않는 이상 거의 붙어있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해, 저는 아직 대학에 재학중이고 여자친구는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학교와 집이 지역이 달라서 항상 붙어만 있다가 떨어지게 되었는데 맨날 붙어있다가 못보니 아쉽기도 하였지만은 오히려 만나는 날이 더욱 기다려지고 더 애틋해졌습니다.
이번 여름, 여자친구는 외국으로 6개월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3년을 만났는데 뭐가 문제가 있겠냐 하였지만 내심 너무나도 아쉽고 보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떠난 뒤 며칠 뒤 저는 1달동안 핸드폰도 잘 만질 수 없게 바쁜 일이 생겼고 여자친구도 이 일이 뭔지 알기애 잘 이해해주었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틈틈히 카톡하고 가끔 보이스톡, 페이스톡을 하였습니다. 이 한달이 지난 후에도 큰 문제없이 잘 지냈습니다.
여자친구가 외국으로 떠난 뒤 3개월 정도 지났을 때입니다. 아무래도 얼굴을 못 보다 보니, 또 외국에 있다보니 시차적인 문제도 있어서 제가 일어날때 여자친구는 자는 시간이기도 하여, 연락을 좀 소홀히(?) 의무적인(?) 연락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뭔가 제 스스로 제 마음에 확신이 갑자기 안 서는 것입니다.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별다른 권태기 없었는데 이런게 권태기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제 마음을 잘 모르겠는 겁니다. 내가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나? 란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20살부터 여자친구 만나서 대학생활동안 한 여자만 만나면 좀 그렇지 않나(?) 라는 질문에도 뭐 아쉽다면 아쉬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만나고 그러는 것보다 내 여자친구가 좋고 확신이 서고 잘해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이 때에는 그 질문에도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편이라 주변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물어봤는데 같이 대화해서 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고 하여 저도 그 의견에 동감하여 여자친구에게 이 말을 했는데...
여자친구는 심히 기분이나 마음이 좋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껏 잘해오다가 갑자기 왜이러지?' "그래서 어쩌자는 건데? 헤어지자고?" 라 하였습니다. 뭐 어쩌면 사실 무슨 반응을 기대하고 제가 이 말을 했을까... 저 말을 하자마자 갑자기 후회막심한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 이거 내가 몹쓸 짓을 했구나. 그냥 나 혼자 좀 더 참고 견뎌냈으면 걍 지나갈 일을 괜한 말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헤어지자고? 아니면 뭐 시간을 가질까?" 란 질문에 헤어지기는 너무 무섭고 싫었기에 시간을 잠시 가지기로 했습니다. 2주 뒤에 연락하자고 정했습니다.
근데 이게 제가 너무 괜한 말을 한 것 같아서 바로 연락을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시간을 가지기로 했으니까 한번 차분히 다시 생각도 해보고 내 마음을 확인해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시간을 갖더라도 제 감정이나 마음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무슨 일 있으면 아 이거 여자친구한테 말해줘야지~ 아 이거 귀엽네 여자친구한테 보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아 지금 근데 시간갖고있는데... 그냥 연락할까? 싶은 생각이 오가던 2~3일만에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을 해주었고 당연스레 다시 만나게 되였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제가 좀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제 자신에 스스로 자신감도 없고 지금까지 뭘 위해 이렇개 했는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으며, 다 부질없다 란 생각만 들고 한 번 보지도 않던 슬픈 영상을 찾아보며 집에서 혼자 울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냥 생각없이 있게 되다 보니 여자친구가 카톡을 해도 바로 답장 안하고 보던 영상마저 봐야지... 라 생각하다 그 영상 끝나면 또 아무 생각없이 다음영상 보고...(우울증은 제 생각보다 훨씬 무섭더라구요. 활기차게 살면 되지 왜? 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한없이 자기자신을 끌어내리고 못살게 구는게 우울증이더라구요..)
그러다 연럭 문제로 여자친구와 한 번 진지하게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때 너가 그 말을 한 이후로 나도 좀 변한 것 같다... 이런 말을 하였고, 저는 연락을 잘하겠다. 내가 미안하다. 하며 결과론적으로는 나름 잘 풀었습니다.
이 일 후 연락을 전보다 더 잘하다가 한 달이 지났을 때 또 제가 연락이 차츰 둔해졌습니다. 저는 크게 그런 것을 느끼진 못했는데 여자친구가 둔해졌다면 둔해진게 맞겠죠...저도 떠올려보면 잘 연락을 못해준 것 같습니다. 특히 카톡이 아니라 전화!(보톡,페톡) 부분에서요. 그러다보니 여자친구가 저번 상황과 같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자고 하였고 그래서 제가 이 때 좀 바쁜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마음 같아서는 다음에 통화하고 싶기도 하였지만 많이 심각하다고 느껴져서 바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냥 투정 부리는 것 같고 귀여워서 좀 웃다가 "너 진짜 웃지마라 개빡치니까" 라고 해서 저도 진지모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황을 요약하면, 제가 연락이 이렇게 뜸한 것이 두번째이고 분명 여자친구는 제게 기회를 주었으며, 너가 앞으로 또 이럴지 어떻게 아느냐. 나한테 또 상처를 줄 것이냐? 였습니다. 저는 제가 미안하다. 앞으로 연락 잘하갰다. 이랬는데, 여자친구는 그것을 어떻게 믿냐? 라 하였는데 이거는... 답이 없는 겁니다. 저는 사람 사이 관계의 기본은 신뢰인데 신뢰가 깨졌나? 싶기도 하였고 어쩌면 우리가 그냥 무미건조한 카톡속에 서로 이별을 준비했었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록 서로 의견도 맞지 않았을 뿐더러 "너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냐? 우리 같은 주제로 말하는 것 맞지?"라는 말을 들을 정도인 것으로 봐서는 대화가 잘 통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상황은 차츰 심각해져만 갔고 서로 감정적이게 말하다가(욕은 안하고 자기 감정에 기대서 하고 싶은 말 쏟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마저도 대화가 잘 되지 않아 갑자기 서로 지치게 되는 겁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이랬지? 라는 생각도 들고 제가 알던 여자친구의 모습이 아니고 또 여자친구가 알던 저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 좋게 좋게 서로를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지금 답도 안나오고 이야기를 해봤자 통하지도 않고 제가 한번 붙잡아 봤는데 어차피 또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에 제가 잘하겠다고 말했지만은 여자친구는 만약에 그렇게 안됬을 때 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그냥 끝내는게 맞다. 라고 하여 저도 그래 알겠다.. 하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지금 2일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잠도 제대로 못자서 시간 개념이 좀 사라져서.. 실감 조차도 안나고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문득 헤어졌다는 생각 나면 우울해지고.. 지금 당장 잡으면 잡힐 것만도 같은데 그러지 않을 것 같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나누었던 저 이야기. 만약 다시 사귀게 되서 잘 되면 좋겠지만 안되면? 이라는 질문이 여자친구를 잡고 싶은 제 발목을 붙잡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고 붙잡고 싶은데 결국 다시 이렇게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지? 나 정말로 평생을 여자친구한테 잘 해줄 수 있나? 앞으로 여자친구와 제가 다른 국가에 있는것보다도 서로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가 있을 텐데 그때의 나는 연락을 잘해주고 만족시킬 수 있나? 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불과 헤어지기 몇시간 전만 해도 친구들한테 여자친구 보고싶다고 했는데 문득 싸우게 되고 상황도 심각해지면서 그냥 이렇게 헤어져버렸다는게... 적응이 안되네요.
마음의 위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이대로 그냥 놔버리고 응원을 해줘야할지... 확신이 안 서지만 그냥 붙잡아야할지... 제 마음은 너무잡고싶은데 미래에 대한 확신은 없고 또 만약 잘 안됬응 때의 상황을 생각하니 더 붙잡을 수도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많이 복잡합니다.
도움을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