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판보는 40대 초반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저와 결혼하기 전에 사귀었던 여자를 못잊는거 같아요.
저랑 남편은 동갑이고 친구사이에서 남편된 경우라 남편의 연애사는 제가 거의 알고 있습니다.
못잊는거 같다는 그 여자분은 저와 사귀기 바로 전 만나던 분도 아니고 첫사랑도 아닙니다.
20대 중반에 게임하다 만난 사이였는데 친구들(남편과 저랑 중복되는 친구가 많아요. 같은 동네 자라서요.) 얘기 들어보면 남편이 많이 좋아했던거 같아요.
남자들끼리 모여서 게임방가서 놀때가 많았던 시기라 남자애들은 다 알더라구요.
당시 저도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고 과거를 탓하고 연연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결혼도 벌써 6년차됐고 아이도 있는데 그 여자분 얘기가 나오게된건
얼마전 가족끼리 쇼핑을 하러 갔었는데 거기서 남편이 그 여자분을 본거에요.
여자분은 남편을 봤는지 모르겠구요.
그 이야기를 남편이 모임에서 친구한테 자연스럽게 하더라구요. 제가 옆에 있는데...
' 누구를 봤는데 걔는 여전하더라. 결혼했는지 가족들하고 왔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말하는데 기분이 확 나빠서 그 여자 아직도 못잊어? 했더니 너도 전에 만나던 남자 만나보라고 그 이상은 아니다 하고 친구들도 그럴수 있다해서 더는 말을 못했어요.
근데 저도 남편하고 연애를 시작할때 그 여자분이 신경쓰여서 남자친구들한테 물은적이 있어요. 그 여자분은 좀 달랐대요.
아이템이라고하죠. 그런거 달라거나 받으려고 여자인걸 이용하지도 않고 오히려 순위권자?라서 많이 도와주고 여자티도 안내서 정모할때 여자인걸 알았대요. 근데 반전은 그분이 너무 이뻐서 그 게임하는 정모 모임 남자들이 작업하고 고백하고 난리도 아니였대요. 그 여자분은 게임만하는거다 전처럼 지내자고 철벽쳐서 좋아해도 고백못하는 남자들도 많았고 그 게임 동맹? 길드?에서 그 여자분 안좋아했던 남자 없고 심지어 게임내 여신으로 소문나고 다른 여자분들과 트러블이 생겨서 나중엔 그만뒀대요.
그 과정에서 남편은 게임생기고 좀 후에 초보일때 그 여자분과 친분이 생겼고 이미 소문에 여신이라 남편도 궁금해서 정모에 간거죠. 거기서 한눈에 반했지만 절대 표내지 않고 그 여자분이 세살 어려서 고민 상담 많이해주다 따로 밥도 먹고 그랬대요.
근데 남편이 그 여자분한테는 특별하게 보였던게 작업안걸고 가볍지 않고 진중해보이고 대화가 잘되어 좋다고 먼저 얘기를 해서 만나게 된건데 남편 입장에서는 그정도로 떨리는 만남은 처음이였겠죠. 그때 남편은 5년정도 만난 같은학교 누나인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바로 정리해버릴만큼 그 여자분은 존재감이 컸던거 같아요.
친구들 말 들어보면 그 여자분이 너무 좋다보니 극한알바해서 목돈 만들어 해주고 싶은게 그렇게 많았대요. 여행이나 보석 같은거 해준다하면 그 여자분이 다 거절해서 그당시 20대 중반 학생이 백만원돈 목걸이를 어디 노점상에서 만원주고 샀다고 선물하고 그랬대요. 손도 벌벌 떨면서 잡고 한 일년 만나는 동안 정말 손만 잡고 기념일에 뽀뽀한게 전부래요. 그 여자분은 혼전순결 주의자라네요. 당시 친구들 모임에도 소개했고 이쁘긴 진짜 이쁘다네요. 그때 성형유행하기 전이라 성형한 얼굴이 흔하지 않을때인데 화장도 안한거 같고 하얗고 예의도 엄청 바르고 소개할때 남편이 넘 자랑하고 뿌듯해해서 몇대 맞고 그랬대요. 쨌든 일년 만나다 여자쪽에서 헤어지자해서 끝났는데 남편이 다시 오빠 동생하자한걸 여자가 거절하자 그럼 나도 맘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니 연락은하자해서 받아줬대요. 그 연락이 무려 3년. 그동안 서로 아무도 안났고요. 그 여자분이 얘기 들어보면 착하고 진솔한 사람 같아요. 그래서 남편이 결혼도 정말 하고싶어했다해요.
남편은 3년 지나고 다른 여자 만나기 시작했구요.
얘기가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그렇게 연락만 6년정도 했구요. 여자분은 그때쯤 아마 현재의 남편분을 만난거 같네요. 남편이 전화하자 남자친구 생겼다했고 얼마후에 전번이 바꼈다네요. 그 후에 저랑 만나다가 사귀게된건데 그때 크게 생각안했던게 지금 너무 신경쓰여요.
연락처도 모르고 만나는 사이도 아닌데 얼마나 크게 좋아한지 아니까 지금 남편의 속마음이 너무 궁금하지만 물을수가 없네요.
여태 안보이다 거기서 만나진게 저희 사는 지역으로 이사를 왔을거 같고 자주 만나지게될거 같고 남편이 흔들릴거 같아요.ㅜㅜ
친구에서 남자로 보여져 제가 먼저 대시하고 결혼도 이런남자 없다싶어 제가 추진했는데 그동안 잔잔한 편안함으로 이렇게 평생 살고 함께 늙는게 참 좋았는데 현재 마음이 너무 복작해요. 여러분들 보시기엔 어떠세요? 너무 미리 겁먹는걸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이 예전 여자친구를 못잊는거 같아요.
제목 그대로 남편이 저와 결혼하기 전에 사귀었던 여자를 못잊는거 같아요.
저랑 남편은 동갑이고 친구사이에서 남편된 경우라 남편의 연애사는 제가 거의 알고 있습니다.
못잊는거 같다는 그 여자분은 저와 사귀기 바로 전 만나던 분도 아니고 첫사랑도 아닙니다.
20대 중반에 게임하다 만난 사이였는데 친구들(남편과 저랑 중복되는 친구가 많아요. 같은 동네 자라서요.) 얘기 들어보면 남편이 많이 좋아했던거 같아요.
남자들끼리 모여서 게임방가서 놀때가 많았던 시기라 남자애들은 다 알더라구요.
당시 저도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고 과거를 탓하고 연연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결혼도 벌써 6년차됐고 아이도 있는데 그 여자분 얘기가 나오게된건
얼마전 가족끼리 쇼핑을 하러 갔었는데 거기서 남편이 그 여자분을 본거에요.
여자분은 남편을 봤는지 모르겠구요.
그 이야기를 남편이 모임에서 친구한테 자연스럽게 하더라구요. 제가 옆에 있는데...
' 누구를 봤는데 걔는 여전하더라. 결혼했는지 가족들하고 왔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말하는데 기분이 확 나빠서 그 여자 아직도 못잊어? 했더니 너도 전에 만나던 남자 만나보라고 그 이상은 아니다 하고 친구들도 그럴수 있다해서 더는 말을 못했어요.
근데 저도 남편하고 연애를 시작할때 그 여자분이 신경쓰여서 남자친구들한테 물은적이 있어요. 그 여자분은 좀 달랐대요.
아이템이라고하죠. 그런거 달라거나 받으려고 여자인걸 이용하지도 않고 오히려 순위권자?라서 많이 도와주고 여자티도 안내서 정모할때 여자인걸 알았대요. 근데 반전은 그분이 너무 이뻐서 그 게임하는 정모 모임 남자들이 작업하고 고백하고 난리도 아니였대요. 그 여자분은 게임만하는거다 전처럼 지내자고 철벽쳐서 좋아해도 고백못하는 남자들도 많았고 그 게임 동맹? 길드?에서 그 여자분 안좋아했던 남자 없고 심지어 게임내 여신으로 소문나고 다른 여자분들과 트러블이 생겨서 나중엔 그만뒀대요.
그 과정에서 남편은 게임생기고 좀 후에 초보일때 그 여자분과 친분이 생겼고 이미 소문에 여신이라 남편도 궁금해서 정모에 간거죠. 거기서 한눈에 반했지만 절대 표내지 않고 그 여자분이 세살 어려서 고민 상담 많이해주다 따로 밥도 먹고 그랬대요.
근데 남편이 그 여자분한테는 특별하게 보였던게 작업안걸고 가볍지 않고 진중해보이고 대화가 잘되어 좋다고 먼저 얘기를 해서 만나게 된건데 남편 입장에서는 그정도로 떨리는 만남은 처음이였겠죠. 그때 남편은 5년정도 만난 같은학교 누나인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바로 정리해버릴만큼 그 여자분은 존재감이 컸던거 같아요.
친구들 말 들어보면 그 여자분이 너무 좋다보니 극한알바해서 목돈 만들어 해주고 싶은게 그렇게 많았대요. 여행이나 보석 같은거 해준다하면 그 여자분이 다 거절해서 그당시 20대 중반 학생이 백만원돈 목걸이를 어디 노점상에서 만원주고 샀다고 선물하고 그랬대요. 손도 벌벌 떨면서 잡고 한 일년 만나는 동안 정말 손만 잡고 기념일에 뽀뽀한게 전부래요. 그 여자분은 혼전순결 주의자라네요. 당시 친구들 모임에도 소개했고 이쁘긴 진짜 이쁘다네요. 그때 성형유행하기 전이라 성형한 얼굴이 흔하지 않을때인데 화장도 안한거 같고 하얗고 예의도 엄청 바르고 소개할때 남편이 넘 자랑하고 뿌듯해해서 몇대 맞고 그랬대요. 쨌든 일년 만나다 여자쪽에서 헤어지자해서 끝났는데 남편이 다시 오빠 동생하자한걸 여자가 거절하자 그럼 나도 맘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니 연락은하자해서 받아줬대요. 그 연락이 무려 3년. 그동안 서로 아무도 안났고요. 그 여자분이 얘기 들어보면 착하고 진솔한 사람 같아요. 그래서 남편이 결혼도 정말 하고싶어했다해요.
남편은 3년 지나고 다른 여자 만나기 시작했구요.
얘기가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그렇게 연락만 6년정도 했구요. 여자분은 그때쯤 아마 현재의 남편분을 만난거 같네요. 남편이 전화하자 남자친구 생겼다했고 얼마후에 전번이 바꼈다네요. 그 후에 저랑 만나다가 사귀게된건데 그때 크게 생각안했던게 지금 너무 신경쓰여요.
연락처도 모르고 만나는 사이도 아닌데 얼마나 크게 좋아한지 아니까 지금 남편의 속마음이 너무 궁금하지만 물을수가 없네요.
여태 안보이다 거기서 만나진게 저희 사는 지역으로 이사를 왔을거 같고 자주 만나지게될거 같고 남편이 흔들릴거 같아요.ㅜㅜ
친구에서 남자로 보여져 제가 먼저 대시하고 결혼도 이런남자 없다싶어 제가 추진했는데 그동안 잔잔한 편안함으로 이렇게 평생 살고 함께 늙는게 참 좋았는데 현재 마음이 너무 복작해요. 여러분들 보시기엔 어떠세요? 너무 미리 겁먹는걸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