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줄게 그리고 너와의 추억

1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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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처음 만난 2013년 2월16일 그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고 있어 너가 날 보고 웃어주던 니가 너무 그 미소가 너무나 이쁘더라 너와 처음 맞이 했던 백일이 아무것도 서로 준비도 안하고 화가 잠시 나던 찰라 너의 집으로 데려가서 이것저것 요리를 해주는데 얼마나 이뻤는지 몰라 서툰 너의 요리마저 싱겁던 짜던 그게 신경 쓸 겨를이 없었어 사실은 너무 맛있어서 내가 너에게 웃기 바빠서 그정도로 좋았고 또 좋았어 그렇게 지내면서 우리에겐 일년 이란 시간이 너무 빨리 와버려서 기념으로 우리 부산여행 갔잖아 너의 고향 이기도 해서 나한테도 좋고 나한테도 좋고 서로 배려 하는 그런 모습이 사랑스럽더라 그날 뽀뽀백번은 더 해주고 싶었는데 너의 얼굴이 남아 나질 않을까봐 참았어 그리고 그 다음날 또 해버렸지 넌 그러면서 또 싫진 않았는지 꼭 안아주더라 이주년이 되어가면서 서로에서 필요한걸 선물한 기념일을 챙겨주고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갔잖아 솔직히 내가 실증 나면 그냥 다 때려 버리고 부시고 그러는데 유독 너와 함께 하는 기념일이고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이쁘게 남기고 싶었어 그만큼 너가 나한테 너무 좋았던 사람 이니깐 네가 삐뚫어지던 틱틱 거리고 그런 모습이 나에겐 더 좋게만 느껴졌어 그정도로 널 많이 좋아하고 있었나봐 너도 날 많이 좋아했었고 그전에 우리 꼭 약속 했었잖아 삼주년 때는 서로 부모님한테 인사 드리기로 하고 서로 다짐을 하면서 벌써 삼주년이 찾아 왔는데 실감이 안나고 그래서 난 아침일찍 일어나서 미용실도 다녀오고 피부과도 다녀오고 그랬는데 너가 날 보자마자 하는 말이 우리공주 왜 이렇게 이쁘냐고 우리엄마가 너무 좋아하시겠다고 하면서 긴장 풀어주는데 솔직히 여자라면 누구나 인사 드리러 가는데 긴장을 안하겠어 가기전에 꽃 사들고 문 앞에 딱 서서 너에게 딱 말을 했지 "어머님이 나 싫어하시진 않겠지?" 라고 말을 건넨뒤 너가 이렇게 말을 해주었지?? 이렇게 이쁜데 누가 안좋아 하시겠어 분명 좋아하실거야 우리엄마 칭찬 많이하셨어 걱정말고 들어가자 하고 초인종을 눌렀는데 걱정과 달리 어머님과 어머님이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긴장은 그나마 풀렸어 서로 자리에 앉아서 얘기를 나눈뒤 식사를 하는데 많이 먹으라고 챙겨 주시는데 벌써 사랑받는 다는 느낌이 들었어 내가 이정도로 사랑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감동 받았고 기분 제일 좋은날 이였고 밤이 되면서 이제 집 가야 한다니깐 아버님이 집까지 데려다 주신다 하시길래 내가 가면서 아버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가는데 너가 왜 자상한가 싶어 봤는데 딱 아버님 성격을 닮았더라 얼굴이 더 잘생기셨던건 안비밀이야 내가 지내온 기념일 중에 최고로 너가 제일 멋져 보였고 너가 내사람 이였다는 거에 너무 소중해 사주년땐 말할것도 없었지 강릉 가서 너무 행복했고 무엇보다 매일 날 행복 해주는 니가 있어서 너가 웃음 바이러스 인가봐 봐도봐도 행복한걸 보니 오년이 될때쯤인가 이제 슬슬 우리가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처음엔 되게 설레고 좋고 하는데 연애랑 결혼은 완전 틀린 개념 이잖아 거기에서 첫번째 난관에서 서로 부딪히게 되었잖아 그래서 서로 이주 동안 연락도 없고 생각 할 시간 가지고 다시 돌아보게 되었는데 잘 해결 될것만 같았어 그시간만 돌아보면 근데 그게 아니더라 난 정말 너가 내 인연이라고 생각 했는데 역시 아니였나봐 주위에서 너넨 오래 만났는데 결혼도 안하고 연애만 하냐고 하길래 난 솔직히 결혼 얘기 나올때 기분이 되게 좋았어 근데 말이지 너가 망설이는걸 보니깐 마음이 많이 아팠어 나혼자 설레발 치고 발버둥 치는 나보다 너가 힘들고 안쓰러워 하는걸 보니깐 나도 마음은 편하진 않았어 널 어르고 달래봐도 니 마음은 변함이 없는거 같았어 그때 딱 느꼈어 우린 그냥 연애만 해야하는 운명이란걸 딱 내가 느끼고 나서 내가 너한테 좀만 시간을 달라고 했잖아 내가 그시간 동안 뭘 생각 했는지 넌 모를거야 난 너가 아직도 좋고 그런데 결혼 해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 자신이 있는게 내가 너한테 너무 악박감을 줬나 싶기도 하고 그게 다 내잘못 인것 처럼만 느껴지고 널 너무 잡았나 싶어서 그만 놔줘야 싶겠구나 생각 했어 그래서 생각을 다 잡고 너에게 연락을 했어 "우리 참 많이 연애 하고 너랑 좋은추억도 많고 인사 드릴 정도로 결혼까지 할줄 알았어 근데 너가 많이 지쳐 있는 모습을 보게 되더라 말은 안해도 난 다 느껴서 너가 말해주길 바라면서 꾹 참고 기다렸어 하지만 나도 너에게 그런말을 하지 않은 내 잘못이 크지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런 너였어" 라고 보낸뒤 너의 답장은 "아니라고 내가 많이 속좁고 그런 나였는 너가 많이 이해해주고 그런 모습에 난 너에게 더 반했고 설레임에 또 설레였어 우리 몇년을 만났어도 손만 잡아도 설레고 그랬잖아 지난 오년 동안 싸운적도 없고 권태기란것도 없고 그런 우리였는데 결혼 문제 나오고 보니 많이 현실적인게 틀리더라 이렇게만 있어도 좋은데 결혼을 하면 이런 사이가 유지 될까 싶기도 생각했어" 라고 답장 한널 보니깐 정말 우리가 올때 까지 왔나 싶어서 심장에 쿵 하고 내려 앉았어 우린 끝내 이별을 하고 말았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였던 널 이제 보내 줄때가 됐나 보다 그럼 보내줄게 안녕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