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나두 친정이 잘살았으면 무시안받는데...

2019.12.05
조회54,203
댓글보고 놀랬는게..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저두 제가 한심한거알아요
일해서 친정 도와라하는데 남편이 그닥 바리지 않는 눈치네요
또 일하러나가봤짜 경단녀라 회사에서 받아주는곳두 없구
백화점 이런덴 일하다 남편동료 부인들 만날 확률이 높아요
그럼 남편 얼굴깍아먹는거니까 ㅜㅜ
무튼 사정이 다 있답니다
네 알아요
호텔부페 제주 동남아여행 이런데 서민들도 다 가는거..
남편월급으로 저희도 얼마든지 넘치게 할순있죠.
다만 형님친정이 동네마실보내듯 그런델 제공해주니까 부럽고 서러워서 그랬네요.
신랑은 친정에 생활비도 용돈도 자주 드려요 그치만 여행 보내드리거나 하진않죠
내입으로 말하긴 제얼굴이 두껍지 못하니...
네.형님 좋은거 알아요
저만나쁜사람되는거...
그런데 형님 말로표현은 안되는데 묘하게 기분나뿌고 무시하는 경향이 쎄요.
시모도 울엄마껜 어디가자 어디 밥먹으로 가자 소리 한번 안하면서 형님엄마껜 허구헌날 어디가자 밥먹자 구경가자...
시부모님 잘 살아도 우리에게 지원도 없어요
가난한 친정으로 돈 나갈까봐 그러는거겠죠..
댓글처럼 형님만 이쁘시니 형님이 노후대책 다 해라 하고싶어도 시댁이 잘사니 노후대책 기대긴커녕 보태주실껄요..
무튼 하도 처량해서 넉두리했는데 다독거려주신분들껜 감사드리고싶어서 제변명도 하구요..
무튼 잘 알았네요.




선택할수 없는 것이었는데도,나는 부럽다. 
말그대로 부모 잘만난 사람들이.... 
어렸을적 부터 부러웠던 이 마음이 커서는 진정되는듯 했다. 
얼릴적부터 누구나 부러워하던 나의 외모로 못사는 부모님을 둔것이 그렇게 까진 신경쓰이지 않았다. 
결혼을 할때도 다행이었는지 불행에 시작이었는진 모르지만 시부모님들은 외모를 맘에들어하시며 별다른 혼수예단 하지않고도 무난히 결혼에 골인했다. 
아니 할수가 없는 형편임을 모두 이해해준것이다.
결혼 1년후.... 
느끼고 있다. 
친정이란 여자에겐 죽을때까지 배경이 된다는 것을... 
우리 형님은 소위 말하는 부잣집 딸이다. 
일할필요도 없는데 회사당긴다. 
지금도 형님은 일하고 집에선 남편 뒷바라지 에 애들 먹이는게 여자에 본분인줄 알고 꽉 막힌채 사신다, 
(참고로 나와 형님은 동갑..외모는 돈있어도 성형근처도 안갔는지 그저그런...) 
그런데 시어머니랑 아버님 형님한테 절절맨다.  
형님네 집에 있는 먹을것 아이들 장난감,옷,분유...모두 너무너무 비싼것들이다. 
형님네 친정에서 공수해주고 있다. 
저번달 형님네 큰애 4살짜리 아이 생일에 하얏트 호텔로 친정아빠가 예약했다며 부페를 간다. 
친정아빠가 벤츠 를 타고 집으로 데리러 왔다. 
부럽다.... 
아니,화장실에 가서 혼자 통곡하며 울었다.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아빠 손을 잡고 놀러가본적도 없이 살아왔다.중병을 앓으신 아빠 ...몸약한엄마...생계도 힘들었었다.
지금 오빠네가 혼전임신하는바람에 엄마는 평생 노력해 만드신 방 두칸짜리 18평 아파트에 같이 살게되셔가지구 이제는 식구가 늘어 오빠네 다섯식구와 살고 계신다. 
난 아직애가 없다. 
임신을 해도 그 좁은 친정집엔 가있을 수도 없다. 
우리 애기는 형님네 애기처럼 외할아버지에게 값비싼 선물 못받을것이다.
내가 왜이럴까? 
형님을 질투하나보다. 
형님 나한테 잘해주신다. 상품권..선물 등등 잘 주신다..
거지적선하시나보다..
저번에 한번 나한테 그런말을 했다. 
"우리 친정이 그래도 동서네 친정보단 형편이 나으니깐 부담갖지말고 필요한거잇음 말애" 
그날부터 3일간 새벽에 잠들었다. 
남편이 자고 있을때 몰래 술을 마셨다. 
그리고 남편이 깰까봐 입을 틀어막고 대성통곡 을 했다. 
내걱정보다는 아침에 밥못챙겨 먹을까봐 아들 걱정 먼저하는 시부모님들... 
난 걱정이다. 
애기 가지면 나두 당연히 형님처럼 친정이 떠받들며 친정서 산후조리하며 친정에 가있을 거라 생각하신다.(형님 이 애 낳을즘부터 애 백일될때까지 친정에서 호사누리며 있었다고 함) 
난 도저히 친정에 가서 있을수가 없다. 
새언니 눈치두 보이고 조카들이 다 사춘기어서 그좁은 집에 나까지 발뻗고 누워있을 공간이없다. 
남편은 이런거 다 알지만 이사람도 부유층 자제라 그렇게 까지 심각하게는 생각을 안하고 있는것 같았다. 
휴.................... 
전 진짜 임신하면 친정간다고 하고 어디 여관이라두 가있을까 그런 생각도 합니다. 

sns 자꾸봐지는데..
오늘 형님네 친정식구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갔습니다. 
친정아빠 생신이어서 가족들끼리 기념으로 간답니다. 
제주도 간다고 부러워하던 우리남편이 죽일것처럼 미웠어서 싸운오늘 아침입니다. 
우리엄마 제주도도 못가보셨는데,우리 시어머니 다음달에 대만 가신답니다.1주일전에 괌에 갔다오셨구여,10월엔 중국 가신답니다......오늘 골프채 세일한다며 사돈과 함께 양재동에 있는 무슨 부유층만 온다는 곳에 쇼핑 가셨구요.... 
형님어머니랑아주 죽이 맞으셔서...
우리엄만 좁아터진 집에서 조카들 뒷치닥거리 하고 계실텐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그냥 푸념 식으로 글 씁니다. 
저 너무 바보같죠 
정말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 참 한심합니다. 
점심인데,밥생각도 없이 이러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