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칼파쵸 & 버터 조개구이

이강2019.12.06
조회8,743
어느새 훌쩍 12월이 되어버렸다.
느낌도 없이... 감각도 없이...
기온은 아직 봄날 같은데...
이번주를 시작으로 바쁜시즌이 왔다.
막차가 끊기기 전까지 바쁜...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몇달은 지난 기분이 든다...


좋아하는 생선회 칼파쵸 & 버터 조개구이, 디저트
이주가 넘도록 식욕이 없어 뭐라도 먹어야 하기에
느끼하지 않은 음식으로 준비해본다.


마트에서 간단히 판매되는 회를 구입하고
집에 있는 재료를 준비한다.


취향에 맞는 생선을 접시에 깔아주고


쪽파의 녹색부분만을 곱게 채썰어


발사믹, 츠유, 레모즙 또는 식초, 후추의 산뜻한 소스를 만든다.


미리 준비해둔 재료들 위에 소스를 더해 준다.


너무 예쁜 백합


씻는 동안 해감을 한 백합에 버터, 요리술 또는 화이트 와인, 마늘에 조개가 벌어질때까지 뚜껑을 덮어 살짝 쪄내듯 구워낸다.


벌어진 조개를 위에 껍질을 따내고 접시에 세팅한다.


겨울이 되니 예쁘게 모습을 보이는 딸기,
일본에서도 있어서 너무 반가웠던 곶감, 헤즐넛 쵸코렛에
오늘도 어쩔 수 없이 또 술에 의지해 본다.


시간이 지나 어제가 된 하루를 또 이렇게 살아냈다.
이젠 꿈같던 지난 몇주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기에 잠시 놓았던 요리글을 쓴다.
나로 인해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된다 하시는 많은 분들이
나와 함께 해주신다기에 나도 의지해 본다.

당신들이 있어 나 역시도 힐링이 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다고...

그러나 나는 나를 이해 해달라고...
믿어달라 말하지 않는다.
지금 현재를 잘 살아가고 싶고
폐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니 내가 말한 모든 것을 부정 받고 싶지 않다.
드라마나 영화의 허구는 허구일 뿐 현실보다 잔혹하지 않기에..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말 할 뿐이다.


많은 분들의 소중한 댓글에 답글을 써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청원의 답변에 도달하기전까지
청원 주소는 계속 함께 할 예정입니다.
부디, 그 점 용서하시고 소중하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없는 한 분 한 분의 청원을 부탁드립니다.
단지, 일순간의 잠깐 이슈가 되었다 살아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일본 피해자 저의 청원
친부에 의한 아동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843
입니다.

국민청원의 ‘동의합니다’ 라는 한마디와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을 담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틈이 날때마다 한 표 한 표 주신 청원 동의 속에 말씀들로
벅착 눈물이 가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23

나비오래 전

이강님 어쩜 그렇게 손재주가 좋으세요? 저 색감 조화며 요리센스는 타고나야하나봐요. 눈으로만 봐도 힐링되네요~저도 한번 이강님 요리 따라해볼게요. 잘 봤습니다!

ㅇㄹㄹ오래 전

이강님 ~ 판을 15년이상 보면서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 요리글 눈팅으로만 보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힘내요 하는 말보다는 이강님 글을 계속 기다리는 구독자로써 앞으로도 계속 글써주세요 하는 부탁을 드릴께요 -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응원과 안녕을 기도하고 있는 당신의 편입니다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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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ㅌ오래 전

요리글 기다렸습니다. 돌아와서 기쁘네요~

ㅇㅇ오래 전

역시 네이트판 나만아니면 상관없어 아몰랑 하는곳 답게 화력이 약하네요 보배드림이었으면 벌써 청원수 다 채웠을건데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힘들수록 더 잘 챙겨드세요. 그래야 기운이 납니다. 멋진 글솜씨와 음식솜씨에 팬입니다. 오래도록 소소한 일상 남겨주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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