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와 결혼한 일본 여자의 절규가 주작인 이유
https://m.pann.nate.com/talk/348465268
이 글이 한국 여자가 주작한 거다!! 문장이 어색하다!! 내가 일본어를 좀 하는데 이건 한국인의 일본어다!! 라는 의견이 많아서 글 써봄. 내용적 부분은 다룰 생각이 없고, 정말 언어적 표현 부분만 보려고 함.
난 일본어를 업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고, 그냥 일본어를 꽤 잘하는 한국인임. N1은 몇 년 전 봤을 때 180점 만점 받았고, 아주 예전에 본 JPT 시험은 900 조금 넘은 정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있음. 일본국립대학에서 제2언어로서의 일본어 교육을 주제로 연구생 생활 하다가 돌아옴. 일본에 2년 정도 살았었음. 남자친구 일본인이고, 한국어 못해서 모든 소통은 일본어로 함.
그런 내가 보기에 이 글은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음. 그래도 나는 네이티브가 아니니까 모르는 걸 수도 있지. 그래서 남친한테도 한 문장 한 문장 전부 체크함. 남친도 이 글에 어색한 문장은 없다고 함. 매우 자연스러운 일본인의 문장이라고 함.
그래서 이 글이 일본인 혹은 네이티브 수준의 외국인이 쓴 글이라는 내 생각+남친의 생각을 써본다. 이 글이 한국인이 쓴 주작이고, 문법도 어휘도 문장도 어색하다는 사람들 의견 듣는다. 느낌적 느낌 말고. (느낌은 니 느낌보다 N1 180점이고, 국립대에서 일본어로 논문읽고 연구하고, 일본인이랑 매일 대화하는 내 느낌이 더 맞지 않겠니?) 구체적으로 어디가 뭐가 이상하고, 어떻게 수정해야 자연스러운 일본어가 되는지 알려주길 바람.
1. 韓国人男性と結婚した日本人女性ですが、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켓콘시따)일본인 여성입니다만,
이 문장에서 結婚した(켓콘시따, 결혼한)가 이상하다、진행형이 되어야한다는 의견 엄청 많았는데, 나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함. 結婚している가 아니면 안된다는 댓글이 너무 많아서 수차례 일본인 남친에게 확인함.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 오히려 이 문장의 어디가 이상해? 라고 반문했음.
실제로 구글 검색 결과
일본인 여자의 블로그 제목
韓国人男性と結婚した日本人妻の日常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켓콘시따)일본인 부인의 일상
台湾人女性と結婚した日本人男性の末路
대만인 여성과 결혼한(켓콘시따)일본인 남성의 말로
등, 정확히 같은 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례도 나옴.
けど대신 が를 사용한 점에서 원글쓰니가 넷상이지만 일정 부분 話し言葉(구어)가 아닌 書き言葉(문어)를 사용하려는 태도를 견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음.
2.夫の収入は低く、
남편의 수입은 낮고,
이 부분도 한국인이라면 給料は少なくて월급은적고, 수입은 적고収入は少なくて라고 표현하기 쉬운데, 제대로 수입은 낮고,
라고 표현하고 있음.
그리고 く뒤에 て를 사용하지 않은 것도, 書き言葉(문어)를 사용하려는 일관된 태도로 보임. 구어와 문어에 대한 의식이 희박한 초급 화자라면 収入は低くて라고 て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3.生活費は女に負担させる。
위 첫번 째 문장에서 정중체를 사용했는데, 두 번째 문장에서 보통체를 사용함. 일본인의 특징이라고 생각함. 일본어도 원칙은 하나의 글 안에 보통체나 정중체로 문체를 일치시키는 것이 맞다는 것은 알고 있음. 한국어도 글쓰기를 할 때 격식체와 비격식체를 섞어 쓰는 경우가 있긴 하다는 것도. 하지만 일본어가 한국어보다 더 이 문제에 허용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음.(이 부분은 정말 내 느낌적 느낌이라 아니라면 누가 알려주길.)
4.日本人男性と比較すると、
일본인 남성와 비교하면,
이 부분에서도 比較(히카쿠, 비교)가 이상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물론 話し言葉(구어)에서는 比べる(쿠라베루)가 자연스러움. 하지만 書き言葉(문어)는 比較する(히카쿠스루)라는 표현을 사용함. 원글쓰니가 문어 사용 의지를 보이고 있는 부분을 고려하면, 어색하지 않음.
또한, 초급 화자들이 어려워하는 と、たら、なら、ば의 구분을 정확히 해내어 적확하게 と를 사용하고 있음.
5. それでも私の父は母に生活費を負担させたことは一度もありませんし、父は、女性が稼いだお金は、女性自身が自由に使うべきだとの考えを持っていました。
그렇지만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부담시킨 적은 한 번도 없고, 아버지는, 여성이 번 돈은, 여성자신이 자유롭게 사용해야한다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문장의 読点(독점, 토우텐)의 사용 방식. 한국인은 이런 식으로 読点(、)을 사용하지 않음. 특히 父は(치치와)뒤의 読点(,)과 お金は(오카네와)뒤의 読点(,)은 지극히 일본인다운 사용방식임.
自由に使うべきだとの考え
자유롭게 사용해야한다는 생각
여기서 の의 사용은 한국인에게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함. 한국인 초급 화자라면
自由に使うべきだという考え
라고 표현하지 않을까 생각함.
6. 家事育児 가사육아. 이 표현은 한국어도 똑같은 한자를 사용하지만, 한국어에서는 가사・육아, 혹은 가사 및 육아, 가사, 육아 라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임. 家事・育児나 家事、育児로 표현하지 않고, 家事育児로 표현하는 것은 한국인에게서 나오기 힘든 어휘 표현 방식이라고 생각했음.
7.しかし、韓国の文化は日本とは全く正反対でした。그러나, 한국 문화는 일본와는 전혀 정반대였습니다. でも가 아니라 しかし를 사용한 점에서, 원글쓰니가 書き言葉(문어)를 일관성있게 사용하고 있음이 보임. 이 문장의 正反対(세이한타이, 정반대)라는 어휘를 문제삼는 댓글을 보았음. 나도 話し言葉(구어)라면 이 경우, 真逆(마갸쿠,정반대)를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함. 그러나, 真逆(마갸쿠)는 이 어휘가 정착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조사가 2018년에 진행될 정도로 그 나름의 신생어인 것으로 보임. 그 설문조사에서도 正反対を意味する真逆(세이한타이를 의미하는 마갸쿠)라고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음. 또, 인터넷 상에서, 마갸쿠라는 단어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세이한타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라는 일본인의 글도 찾을 수 있었음. 書き言葉(문어)를 사용하는 원글쓰니의 경우, 正反対(세이한타이)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음.
8. 生活費は各自負担となります。
생활비는 각자 부담합니다.
한국인이라면, となります대신에 します。를 사용하는 것을 자연스럽다고 느낄 것임.
9.韓国人の夫は手伝いもありません。
한국인 남편은 돕지도 않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이 경우 手伝いもしません。
이라고 표현할 확률이 높아보임.
10。共働きなのになんで?
맞벌이인데 어째서?
이 문장도, 앞 뒷 문장 정중체 사이에 보통체가 섞임. 일본인 특유의 것이라고 생각함.
11。せっかく女性に生まれたのに、私の人生は台無しです。
모처럼 여성으로 태어났는데, 제 인생은 똥망입니다.
せっかく-なのに를 사용한 이 문장 자체가 한국어 화자의 표현 방식이 아님. '모처럼 예쁘게 태어났으니''모처럼 여자로 태어났는데' '모처럼 지구에 태어났으니' 이런 한국말 일반적임?
12. 男尊女卑(단손죠히,남존여비) 이 단어는 일상 생활 회화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는 것은 맞음. 하지만 일본인 남친도 알고 일는 단어야- 라도 대답함. 구글 검색하니 꽤 많은 용례가 나옴. どうして今どき男尊女卑が流行るのか。등.
일본인 화자가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아님.
너무 길고 재미없는 내용이 되어버렸지만.
일본어 전공자, 일본어 능통자가 한국에 정말 많다는 것은 알고 있음. 의견들 부탁해. 내가 근거로 얘기한 것에 대한 반박도 좋고, 원글쓰니의 글에 이상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도 대환영함. 특히 정중체 보통체 섞어쓰는 부분과 家事育児의 사용에 대한 의견 궁금. 이건 나도 느낌적 느낌이라.
한국 남자와 결혼한 일본 여자의 절규가 주작인 이유
https://m.pann.nate.com/talk/348465268
이 글이 한국 여자가 주작한 거다!! 문장이 어색하다!! 내가 일본어를 좀 하는데 이건 한국인의 일본어다!! 라는 의견이 많아서 글 써봄. 내용적 부분은 다룰 생각이 없고, 정말 언어적 표현 부분만 보려고 함.
난 일본어를 업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고, 그냥 일본어를 꽤 잘하는 한국인임. N1은 몇 년 전 봤을 때 180점 만점 받았고, 아주 예전에 본 JPT 시험은 900 조금 넘은 정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있음. 일본국립대학에서 제2언어로서의 일본어 교육을 주제로 연구생 생활 하다가 돌아옴. 일본에 2년 정도 살았었음. 남자친구 일본인이고, 한국어 못해서 모든 소통은 일본어로 함.
그런 내가 보기에 이 글은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음. 그래도 나는 네이티브가 아니니까 모르는 걸 수도 있지. 그래서 남친한테도 한 문장 한 문장 전부 체크함. 남친도 이 글에 어색한 문장은 없다고 함. 매우 자연스러운 일본인의 문장이라고 함.
그래서 이 글이 일본인 혹은 네이티브 수준의 외국인이 쓴 글이라는 내 생각+남친의 생각을 써본다. 이 글이 한국인이 쓴 주작이고, 문법도 어휘도 문장도 어색하다는 사람들 의견 듣는다. 느낌적 느낌 말고. (느낌은 니 느낌보다 N1 180점이고, 국립대에서 일본어로 논문읽고 연구하고, 일본인이랑 매일 대화하는 내 느낌이 더 맞지 않겠니?) 구체적으로 어디가 뭐가 이상하고, 어떻게 수정해야 자연스러운 일본어가 되는지 알려주길 바람.
1. 韓国人男性と結婚した日本人女性ですが、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켓콘시따)일본인 여성입니다만,
이 문장에서 結婚した(켓콘시따, 결혼한)가 이상하다、진행형이 되어야한다는 의견 엄청 많았는데, 나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함. 結婚している가 아니면 안된다는 댓글이 너무 많아서 수차례 일본인 남친에게 확인함.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 오히려 이 문장의 어디가 이상해? 라고 반문했음.
실제로 구글 검색 결과
일본인 여자의 블로그 제목
韓国人男性と結婚した日本人妻の日常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켓콘시따)일본인 부인의 일상
台湾人女性と結婚した日本人男性の末路
대만인 여성과 결혼한(켓콘시따)일본인 남성의 말로
등, 정확히 같은 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례도 나옴.
けど대신 が를 사용한 점에서 원글쓰니가 넷상이지만 일정 부분 話し言葉(구어)가 아닌 書き言葉(문어)를 사용하려는 태도를 견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음.
2.夫の収入は低く、
남편의 수입은 낮고,
이 부분도 한국인이라면 給料は少なくて월급은적고, 수입은 적고収入は少なくて라고 표현하기 쉬운데, 제대로 수입은 낮고,
라고 표현하고 있음.
그리고 く뒤에 て를 사용하지 않은 것도, 書き言葉(문어)를 사용하려는 일관된 태도로 보임. 구어와 문어에 대한 의식이 희박한 초급 화자라면 収入は低くて라고 て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3.生活費は女に負担させる。
위 첫번 째 문장에서 정중체를 사용했는데, 두 번째 문장에서 보통체를 사용함. 일본인의 특징이라고 생각함. 일본어도 원칙은 하나의 글 안에 보통체나 정중체로 문체를 일치시키는 것이 맞다는 것은 알고 있음. 한국어도 글쓰기를 할 때 격식체와 비격식체를 섞어 쓰는 경우가 있긴 하다는 것도. 하지만 일본어가 한국어보다 더 이 문제에 허용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음.(이 부분은 정말 내 느낌적 느낌이라 아니라면 누가 알려주길.)
4.日本人男性と比較すると、
일본인 남성와 비교하면,
이 부분에서도 比較(히카쿠, 비교)가 이상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물론 話し言葉(구어)에서는 比べる(쿠라베루)가 자연스러움. 하지만 書き言葉(문어)는 比較する(히카쿠스루)라는 표현을 사용함. 원글쓰니가 문어 사용 의지를 보이고 있는 부분을 고려하면, 어색하지 않음.
또한, 초급 화자들이 어려워하는 と、たら、なら、ば의 구분을 정확히 해내어 적확하게 と를 사용하고 있음.
5. それでも私の父は母に生活費を負担させたことは一度もありませんし、父は、女性が稼いだお金は、女性自身が自由に使うべきだとの考えを持っていました。
그렇지만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부담시킨 적은 한 번도 없고, 아버지는, 여성이 번 돈은, 여성자신이 자유롭게 사용해야한다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문장의 読点(독점, 토우텐)의 사용 방식. 한국인은 이런 식으로 読点(、)을 사용하지 않음. 특히 父は(치치와)뒤의 読点(,)과 お金は(오카네와)뒤의 読点(,)은 지극히 일본인다운 사용방식임.
自由に使うべきだとの考え
자유롭게 사용해야한다는 생각
여기서 の의 사용은 한국인에게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함. 한국인 초급 화자라면
自由に使うべきだという考え
라고 표현하지 않을까 생각함.
6. 家事育児 가사육아. 이 표현은 한국어도 똑같은 한자를 사용하지만, 한국어에서는 가사・육아, 혹은 가사 및 육아, 가사, 육아 라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임. 家事・育児나 家事、育児로 표현하지 않고, 家事育児로 표현하는 것은 한국인에게서 나오기 힘든 어휘 표현 방식이라고 생각했음.
7.しかし、韓国の文化は日本とは全く正反対でした。그러나, 한국 문화는 일본와는 전혀 정반대였습니다. でも가 아니라 しかし를 사용한 점에서, 원글쓰니가 書き言葉(문어)를 일관성있게 사용하고 있음이 보임. 이 문장의 正反対(세이한타이, 정반대)라는 어휘를 문제삼는 댓글을 보았음. 나도 話し言葉(구어)라면 이 경우, 真逆(마갸쿠,정반대)를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함. 그러나, 真逆(마갸쿠)는 이 어휘가 정착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조사가 2018년에 진행될 정도로 그 나름의 신생어인 것으로 보임. 그 설문조사에서도 正反対を意味する真逆(세이한타이를 의미하는 마갸쿠)라고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음. 또, 인터넷 상에서, 마갸쿠라는 단어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세이한타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라는 일본인의 글도 찾을 수 있었음. 書き言葉(문어)를 사용하는 원글쓰니의 경우, 正反対(세이한타이)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음.
8. 生活費は各自負担となります。
생활비는 각자 부담합니다.
한국인이라면, となります대신에 します。를 사용하는 것을 자연스럽다고 느낄 것임.
9.韓国人の夫は手伝いもありません。
한국인 남편은 돕지도 않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이 경우 手伝いもしません。
이라고 표현할 확률이 높아보임.
10。共働きなのになんで?
맞벌이인데 어째서?
이 문장도, 앞 뒷 문장 정중체 사이에 보통체가 섞임. 일본인 특유의 것이라고 생각함.
11。せっかく女性に生まれたのに、私の人生は台無しです。
모처럼 여성으로 태어났는데, 제 인생은 똥망입니다.
せっかく-なのに를 사용한 이 문장 자체가 한국어 화자의 표현 방식이 아님. '모처럼 예쁘게 태어났으니''모처럼 여자로 태어났는데' '모처럼 지구에 태어났으니' 이런 한국말 일반적임?
12. 男尊女卑(단손죠히,남존여비) 이 단어는 일상 생활 회화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는 것은 맞음. 하지만 일본인 남친도 알고 일는 단어야- 라도 대답함. 구글 검색하니 꽤 많은 용례가 나옴. どうして今どき男尊女卑が流行るのか。등.
일본인 화자가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아님.
너무 길고 재미없는 내용이 되어버렸지만.
일본어 전공자, 일본어 능통자가 한국에 정말 많다는 것은 알고 있음. 의견들 부탁해. 내가 근거로 얘기한 것에 대한 반박도 좋고, 원글쓰니의 글에 이상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도 대환영함. 특히 정중체 보통체 섞어쓰는 부분과 家事育児의 사용에 대한 의견 궁금. 이건 나도 느낌적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