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보고 나니 알겠더라

30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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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을 놓고 나니 알겠더라
너의 마음속엔 정말 내가 없었던거야
넌 그 흔한 밥은 먹었는지 오늘 하루 뭐하면서 지냈는지
묻지도 않았으니
직장동료 조차 저녁뭐먹을꺼냐 쉬는날 뭐했냐 묻는
일상얘기를 넌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는걸 느끼고서야
내 마음이 조금씩 정리가 되더라
니 마음엔 내가 정말 없구나 싶더라
우린 참 뜨거웠는데 남보다 못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네...
그래도 고마웠어
널 만나는동안 난 행복한 여자였거든
내가 없어도 넌 잘지내겠지만
나도 이젠 니가 없어도 잘지낼수 있도록 노력할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