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아내 속이고 여사친과 2:2로 술마신 남편

거울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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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입니다.

어제 남편은 친구(남,미혼)과 술자리가 있다며 그 집 근처에서 술을 마신다고 했고, 저는 남편을 믿었기에 별 의심없이 다녀오라 핬습니다.

저녁 9시30분쯤 체한것 같아 소화제를 부탁하니 일찍 들어온다기에 알겠다고 하고 먼저 잠 들었어요.

1시 40분쯤 남편이 집에 들어와 자고있는 저를 흔들어 깨웠고,
소화제 사왔냐고 물으니 깜빡했다고 해서 화를 냈어요.

자기가 만들고 지키겠다 약속한 1시 귀가시간도 어기고 소화제도 안사오냐고 아내는 토하고 난린데 그렇게 놀고 싶다 하니 미안하다하고 지금 사온다기에 괜찮으니까 그냥 자라고 했더니 삐져서 거실 쇼파에서 자더라구요.

거실에서 자는 남편 감기걸릴까봐 걱정이되서 안방에 가서 자라고 하고 이불을 가져가려는데 핸드폰에서 음악이 나오길래 보니, 여사친의 부재중 메세지가 와있네요!

느낌이 이상해서 카톡을 훔쳐봤더니 오늘 2:2(남편빼고 다 미혼)이랑 술을 마셨고, 2주전에도 마셨네욬ㅋㅋㅋㅋㅋㅋ

하... 배신감에 화가 너무 나서 다 때려치우고 싶고 어디든 가고싶은데 갈곳도 없고, 손이 너무 떨려 운전도 못하겠고, 머리가 새 하얗게 되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현명하게 대처를 하게 이런 상황에 본인은 어떻게 하실지 답글 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