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거칠게 하는 시어머니

휴우2019.12.10
조회60,871
안녕하세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목그대로 저희 시어머니는 말을 너무 거칠게 하시네요

10월말에 결혼했고 특별히 연락할 일이 없어서 아직 제 번호를 모르세요

원래 먼저 알려드리고 연락 드리려 했었는데
성격이 좀 정상적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좀 미루다보니 이렇게 됐어요..


그런데 지금껏 며느리 번호를 모른다는 사실에 꽂혔는지
남편하고 연락한거 보니 너무 막말을 해놨더라구요

신행 다녀와서 시댁에 찾아뵙고 인사드린지 딱 일주일이 지난 날에
남편 누나의 시댁에서 저희한테 보낸 쌀이 있었는데 그걸 남편이 받아와서 어머니한테 잘 먹겠다고 연락하니까
며느리는 연락 안하고 왜 니가 하냐고 하셨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저도 통화해서 감사하다고 잘먹겠다고 말씀드렸구요

그런데 그 이후로 또 남편한테 화가나서 통화를 했더라구요
남편이 내가 연락 하는거나 며느리가 연락하는거나 똑같은건데 왜 그러냐고 전화로 한바탕 했는 것 같더라구요

그 이후로 문자 주고받은걸 보니
니가 더 좋은 직장에 다니는데(둘 다 공공기관에 재직중) 왜 그렇게 등신같이 사냐느니, 상전을 모시고 산다느니
이새끼야 니가 나를 개무시하니 며느리도 나를 무시한다느니..
걔는 참 이상하다느니..

정말 이제 막 결혼한 아들과 며느리한테 할 수 있는 말인가 싶을정도로 너무 폭언을 해놓은걸 보니까 더더욱 연락하고 지내기가 싫어져서
사실 아직까지도 연락처를 못 드리고 연락을 못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상식 밖의 폭언에 남편이 어머니한테 스트레스받아 죽겠으니까 제발 당분간 연락 좀 하지 말고 지내자고 해놔서
지금은 잠시 조용한 상태구요...

앞으로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