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고등학교 다니면서 내가 몸으로 배우고 느낀 거 다 전해주고 싶어서 글 쓴다 예비고1들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일거고 고등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를텐데 대충 이정도만 알면 됨
1. 학용품 & 생필품(생존템)
☆☆담요(1개 이상)☆☆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쓰이는게 담요임 진짜 꼭 필요해. 봄 가을에는 쌀쌀한데 히터를 틀 만큼은 아니라 학교에서 암것도 안틀어줌 여름은 에어컨 바람 오래 쐬면 진짜 춥고 겨울은 히터 틀어주긴 하지만 다리가 시렵단 말야 화장실 갈 때도 개춥고.. 나는 2개 들고 다녀 하나는 다리 하나는 상체 덮는 용도로. 여름에는 참고로 얇은 후드집업이나 담요 2개 들고 다니는 거 추천
☆☆방석☆☆
담요 못지 않게 중요한 생존템임. 예쁘고 귀여운 것도 좋지만 첫째도 둘째도 앉았을때 푹신한 거 써야함. 이게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매일 깔고 있다보면 저절로 쿠션감? 탄력성이 떨어진단 말이야 그래서 최대한 방석을 눌렀을 때 푹신하고 바로 올라오는 그런 재질이 좋은 거 같음. 한번 살 때 돈 조금 더 내서 비싸고 좋은거 사. ㄹㅇ 생존을 위한거야
☆☆휴지☆☆
휴지를 학교에서 화장실에 기본적으로 배치해주기는 하는데 전교생이 그 휴지를 쓴다고 생각해봐 하나당 2일도 못감. 개인적으로 두루마리 휴지 꼭 학교에 두고 다녀. 음식 같은 거 흘릴 때 닦기도 좋고 급신호 올때도 유용함. 하튼 쓸 때가 많음. 그리고 휴지는 웬만하면 숨기고 혼자 써. 안그러면 다 털린다
☆☆치약, 칫솔(가글은 선택)☆☆
하루종일 저녁까지 학교에 있는데 찝찝하잖아. 그리고 아침에 바빠서 이 못 닦고 가는 경우도 많음 그래서 학교에 두는게 좋아.
☆☆스테이플러, 가위, 풀, 스카치테이프☆☆
유인물 나눠줄 때나 뭐 붙일 때 여러용도로 쓰이는 것들이니까 시물함에다 넣어두면 좋음. 난 다이소에서 파는 연필꽂이 거기다가 치약, 칫솔, 스테이플러, 가위 등등 다 꽂아서 책상 위에다 두고 씀 개꿀. 스테이플러는 심도 갖고 다니셈 애들이 자주 쓰더라고..
☆☆츄리닝☆☆
물론 정규시간에 츄리닝 입는거 안되긴 하는데 어지간 해서 쌤들이 넘어가줌. 학기 초반에 눈치보다 들고다녀. 보충은 물론이고 야자까지 그 쪼이는 스타킹과 치마 입고 있을 순 없잖아 근데 이거 눈치껏 해야해.. 난 위에 담요 두르고 있음. (우리 학교는 야자 보충 반강제야ㅜ)
☆☆잔돈, 머리핀, 머리끈☆☆
딱히 없어도 되긴 하는데 있으면 유용한 것들임 잔돈은 매점같은데 가거나 할때 쓰니까 늘 조금씩 들고 다니는게 좋음. 근데 요즘엔 계좌이체도 되더라ㅋㅋ 머리핀이랑 끈은 공부하다 보면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는데 단발이면 그게 그렇게 빡칠 수 없다. 그래서 꼭 필요함.
2. 공부&성적관리
☆☆☆영어단어 외우기☆☆☆
영어단어 진짜 닥치는대로 외워야함. 이건 중요하니까 별 세개. 그냥 하루 몇개 이딴거 다 때려치고 ㅈㄴ 외워. 단어장 한권은 기본으로 떼고 간다는 생각으로 하셈 자다가 툭 튀어나올 정도로. 문법도 약하고 영단어도 많이 못외웠는데 시간이 없다 하면 영어단어 해. 문법이 1순위라면 단어는 0순위임 그만큼 중요하고 제일 기본이야 단어 모르면 해석 불가라 암것도 못해.. 내신에선 그나마 문법 문제가 몇개 나오긴 하지만 그래봤자 5개도 안넘어(우리학교는 그래) 모의고사는 한두개정도? 다 단어 싸움 독해 싸움이라 문법은 그다음에 해도 괜찮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단어가 더 중요하단 말임.(참고로 나는 아직도 문법 잘 모르지만 내신, 모고 중상 이상은 함.)
☆☆☆수학 예습 필수☆☆☆
다들 고등학교 진학해서 해도 늦지 않는다 하지만 절대 아님 애들 기본으로 1학기는 2번씩 돌리고 들어올거야 수학은 무조건 많이 하는게 답이야. 1학기 진도 다 빼지도 않았는데 '에이 중간고사 범위 이쯤일테니까 여기까지만 대충해도 되겠지' 이런 생각 갖고 있으면 당장 갖다 버리셈. 내가 데여봐서 알아. 난 2번씩 돌리고 갖는데도 버거워서 뒤지는줄 알았음. 나처럼 수학적 머리가 없다 하면은 수학 닥치는대로 많이 해놔야해. 푼거 또 풀고 또 풀고 문제집 개념서 최대한 많이! 시간이 없다 하면 전체적으로 훑으려 하지 말고 개념이라도 정확히 알고가는게 좋아.
☆☆독서☆☆
고등 필독 독서 뭐 이런거 골라 읽으려 하지말고 이것도 역시 닥치는대로 많이 읽으셈 장르 불문 최대한 많이 읽어놔. 고등학교 올라오면 책 읽고 싶어도 못 읽음. 시간 내려해도 수행, 시험공부하다 시간 훅 가 진짜.. 고전 많이 읽고 명작 많이 읽어.. 그냥 많이 읽어... 학기말 되서 쌤들이 독서기록목록 적어 내라 하는데 그 때 유용해. 그리고 나중에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ㅜ 나는 모의고사 공부 1도 안했었는데 책을 많이 읽어놔서 국어는 항상 잘 나왔음
☆☆매3비, 매3문☆☆
매3시리즈 조금이라도 풀어두는 게 좋아. 3월 들어가자마자 모의고사 칠텐데 국어 지문 보면 멘붕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주제가 뭔지도 모르겠다 하는 글이 천지인데 시간은 또 개촉박함. 미리 매3비, 매3문 시간 재면서 풀고 감 익히는 게 좋아. 매3비는 정말 꼭 해 꼭. 진짜 도움 돼. 난 이것만 풀고 국어 등급 2계단 올렸어
☆☆내신부터☆☆
다 필요없고 내신부터 챙겨야함. 난 정시 몰빵 이런 쌉소리 집어치우고 내신 공부 꼭 해라,, 성적 안나와서 때려치고 싶어도 꾹 참고 공부해야해. 정시는 비율도 적을뿐더러 내신처럼 내가 배운 내용, 힌트같은게 전혀 있지 않아.. 그렇다고 모의고사 다 놓으라는 건 아니야. 모의고사도 준비하긴 해야해. 개인적으로 평소에는 모의고사 내신 50:50 으로 공부하다 시험 당일에 가까워질수록 내신 비율 늘려가면서 공부하는 거 추천해. 정시로 돌리는건 1학년 내신 열심히 챙겼는데 이 성적으론 대학 못간다 했을때 해도 늦지 않아. 대부분 2학년 2학기~3학년 초반에 정해. 정시 마음 먹으면 어중간하게 내신 챙겨서도 안되고.
☆☆스터디플래너☆☆
이거 쓰는거 추천. 내가 뭘했는지 보고 고칠 수도 있고 체계적으로 공부 계획 세우기에도 좋음
☆☆과목별 공부 방법☆☆
이거는 학교마다 달라서 뭐라 하기 어렵긴한데 일반적으로 얘기해볼게.
국어- 요점정리 하는 거 추천해. 책에 나온 소설, 시 지문은 쌤이 요점정리 해준 거 내용이랑 같이 외우다 싶이 보는게 좋음. 그리고 고등학교 교과서가 친절하지 못해서 문법 정리같은게 잘 안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중학교 국어는 웬만하면 안버리는게 좋아. 난 그랬어..
수학- 방법 꼼수 다 없고 그냥 문제 많이 푸는 사람이 이기는거임. 교과서 기본으로 다 풀 줄 알아야하고 단원마다 유형 파악 다 하고 증명 외우는 것도 좋음. 유형 파악은 걍 문제 많이 풀다 보면 감 잡힘.
과학- 과학은 배운 파트가 워낙 뒤죽박죽이라 비슷한 내용들끼리 분류해서 정리해두는 게 좋음. 무작정 외우기보다 "이해"해야함.
영어-
교과서, 모의고사 변형해서 낸다= 본문 절대 외우지 말고 분석, 해석해야 함. 수십번 해석해서 이 글이 말하려하는 요점, 주제 간단히 메모해두고 눈 감아도 기억날 때까지 해석해봐야 함. 모르는 단어는 당연히 하나도 없어야 되고 선생님들이 적어준 유의단어 반의단어 그런것들 다 알아두는 게 좋음.
변형x= 본문은 할 수 있다면 외우는 거 추천. 모의고사는 외우면 좋긴 하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할짓이 못됨. 내가 해봐서 아는데 외우다 토 할뻔했어. 모의고사는 마찬가지로 종이 찢어질때까지 해석하고 접속사 찾고 주제 정리.
역사, 사회, 기가, 한문- 다 필요없고 무식하게 외우기. 선생님들이 나눠주는 학습지 무조건 다 외우는게 좋음 빡치지만 등급 따기엔 이 방법만한게 없어...
3.생기부 관리
☆☆나만의 생기부 노트 만들기☆☆
학년 말 쯤 되면 쌤들이 생기부에 들어갈 거 알아서 적으라고 종이 많이 돌릴거임. 근데 막상 그때 가면 내가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나게 될거야.. 그래서 난 생기부 노트 만들어서 내가 한 활동들 적고 그 활동을 한 계기, 느낀점, 배운점 간략하게 적어뒀음 진짜 도움 많이 돼. 대충 뭐뭐 적으라고 나눠주는지 말해보자면 세특(세부특기사항으로 각 과목별로 다른 애들과 차별화되게 개인이 한 활동. 과목 반장, 발표, 독서기록 등등), 행발(행동발달사항으로 학급에 도움이 된 부분, 친구를 도운 경험, 진로사항 등등)이 있음 그냥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봐. 세상에 체육대회랑 소풍가서 뭐했는지도 들어가드라..하.. 그리고 제출하라 할때 최대한 많이 꽉꽉 채워서 써야해. 알지? 과장법이랑 오바하기.
☆☆쌤들이랑 친하게 지내기☆☆
내가 나대는 성격이 아니라하더라도 참고 들이대야한다.. 고등학교는 ㄹㅇ 작은 사회임. 아무리 이 쌤이 뭐같고 꼴뵈기 싫어도 웃으면서 대해야해.. 내 생기부가 걸려있으니까.. 진짜 ㅈ같긴 한데 어쩔수없잖아..ㅜㅜㅜ 여기서 말하는건 아부가 아니라 선생님들이 니 이름을 기억할 정도까진 만들어야 함. 당연히 이름도 못외우는 존재감 없는 애보다 평소 얼굴도 많이 보이고 이름도 아는 애가 나같아도 생기부 쓰기 더 편하고 좋게 써주고 싶겠다..
☆☆대회 참가 많이하기☆☆
그거 다 기록이니까 많이 참가하는게 좋아. 진로와 관련이 없더래도. 그리고 상 못타도 자소서 쓸때 넣을 수 있으니까 괜찮아. 근데 대회 준비한다고 내신 공부 소홀히 하면 절대 네버XX 그럴거면 대회를 버리셈.
☆☆진로 정하기☆☆
얼른 진로 정하는게 좋아. 진로를 도저히 못 정하겠다 싶으면 희망하는 분야라도 정해야함 꼭. 그 진로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 희망하는 진로가 일년간 해야하는 활동들이나 동아리 정하는 데 필요하거든. 학종으로 대학가려면 연관성, 일관성있는 게 아무래도 좋다보니까. 난 그래서 희망하는 진로와 1년간 해온 활동이 너무 달라서 진로 바꿨음. 희망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좁혀가는게 좋음. (ex. 문예창작분야->작가->방송작가)
3. 친구관계
☆뒷담XX☆
기본적인 거지만 뒷담은 절대 하지마라. 오늘의 동료가 내일의 적이다 진심. 공학이면 남녀문제나 이성 간의 뒷담 절대 하지말고 걍 뒷담을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입 다물고 있거나 일 있다 말하고 빠져.
☆모든 사람 100%신뢰 X☆
내가 사람을 잘 못 믿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너무 본인 속마음 또는 고민을 다 얘기하지마. 애초에 경쟁을 하기 위해 만난 사람들이고 오래 본 사이가 아니잖아 물론 불신만 하라는 건 아니야. 본인 얘기가 어떻게 어디서 돌고 있을지 모르니 정말 친한 몇명한테만 터 놓는걸 추천함.
☆무리 형성☆
학기 첫 날 반 배정 망했다고 아는 사람 하나도 없다고 절망하지 마셈 어차피 다 다른 동네에서 온 사람들이고 걔네도 똑같이 다 아는 사람 없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무리 형성 되고 그게 평생 가는 것도 아님 백퍼 1년에 최소 1번 이상은 무리가 바뀌게 됨 그니까 학기 초반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나 같은 경우는 친해지고 싶은 애들한테 학용품 빌려주고 그쪽 중학교 분위기는 어땠는지 등 공감대 형성 하려고 노력했어. 그리고 2학년만 올라가도 과 나뉘면서 똑같은 애들을 3년동안 보니까 안친해질 수가 없다.
4. "공학" 예비고3의 여담
난 고등학교 들어가면 다 커플되고 남친 당연히 생기는 줄 알았다. 난 적어도 내가 교복 입고 놀이동산 데이트 한 번 정도는 할 줄 알았어.. 연애도 하는 애들만 한다 뭐 고등학교 로망? 걍 맘 비우는게 빨라.. 그 애가 그 애고 걔가 얘고 쟤가 얘야.. 잘생긴 애..? 설레는 선배..? 학년에 한 명 있으면 다행인거임ㅜ 사실 분반이라 합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 학교는 빻은 소리 하고 다니는 남자애들 많지는 않은 거 같음 ㄹㅇ 이거 학바학이니까 너무 걱정하고 안들어가도 돼.
학생부
근데 썸타고 싶거나 약간의 고등학교 로망 실현해보고 싶다 하면 학생부 꼭 들어가라ㅋㅋㅋ 반장 부반장들만 모아 놓다 보니까 애초에 기본 상식이 박혀있는 애들이어서 그런지 빻은 소리 하는 사람 거의 없음. 내가 남자를 학생부에서만 접해서 그런지 가식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배려심 있고 착했음. 그리고 간부 수련회, 축제 준비, 회의 뭐 여러가지로 계속 붙어있거나 늦게까지 남아서 준비하는 일들이 많다보니 이게 정분이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다ㅋㅋ 축제 전시물이나 의자 나를 때 아무 말 없이 와서 대신 들어주는 경우도 많고 축제기간엔 진짜 개바쁘긴 한데 모여서 회의하고 자료제작하면서 서로 먹을 것도 나눠주고 장난치고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질 수밖에 없음 나는 내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 남자애들이 핫팩 주거나 지 패딩 빌려준 적도 있어ㅋㅋ 간부수련회 때도 활동 같은 거 할 때 스킨십도 잦고 말도 많이 하니까 확실히 남자공포증 있는 나도 남자애들이 편해지긴 하더라ㅜ 우리 학년은 두루두루 친해서 막 모여서 게임도 하고 밥도먹으러 가고 그랬어ㅋㅋ 실제로 학년말 되니까 학생부에서 썸타는 커플만 네 쌍 나왔다..하..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가 끝이다ㅜㅜ 더 많은 걸 알려주고 싶은데 기억이 안나네ㅜ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답 해줄게. 나도 제작년 이맘때쯤 뭘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던게 떠올라서 최대한 열심히 적었어. 막상 고닥교 올라가니까 생각했던거랑 좀 많이 다르더라고.. 결국 올라가서 몸으로 부딪히니까 그제야 좀 알겠더라ㅜㅜ
공학 예비 고3이 푸는 꿀팁이다
1. 학용품 & 생필품(생존템)
☆☆담요(1개 이상)☆☆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쓰이는게 담요임 진짜 꼭 필요해. 봄 가을에는 쌀쌀한데 히터를 틀 만큼은 아니라 학교에서 암것도 안틀어줌 여름은 에어컨 바람 오래 쐬면 진짜 춥고 겨울은 히터 틀어주긴 하지만 다리가 시렵단 말야 화장실 갈 때도 개춥고.. 나는 2개 들고 다녀 하나는 다리 하나는 상체 덮는 용도로. 여름에는 참고로 얇은 후드집업이나 담요 2개 들고 다니는 거 추천
☆☆방석☆☆
담요 못지 않게 중요한 생존템임. 예쁘고 귀여운 것도 좋지만 첫째도 둘째도 앉았을때 푹신한 거 써야함. 이게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매일 깔고 있다보면 저절로 쿠션감? 탄력성이 떨어진단 말이야 그래서 최대한 방석을 눌렀을 때 푹신하고 바로 올라오는 그런 재질이 좋은 거 같음. 한번 살 때 돈 조금 더 내서 비싸고 좋은거 사. ㄹㅇ 생존을 위한거야
☆☆휴지☆☆
휴지를 학교에서 화장실에 기본적으로 배치해주기는 하는데 전교생이 그 휴지를 쓴다고 생각해봐 하나당 2일도 못감. 개인적으로 두루마리 휴지 꼭 학교에 두고 다녀. 음식 같은 거 흘릴 때 닦기도 좋고 급신호 올때도 유용함. 하튼 쓸 때가 많음. 그리고 휴지는 웬만하면 숨기고 혼자 써. 안그러면 다 털린다
☆☆치약, 칫솔(가글은 선택)☆☆
하루종일 저녁까지 학교에 있는데 찝찝하잖아. 그리고 아침에 바빠서 이 못 닦고 가는 경우도 많음 그래서 학교에 두는게 좋아.
☆☆스테이플러, 가위, 풀, 스카치테이프☆☆
유인물 나눠줄 때나 뭐 붙일 때 여러용도로 쓰이는 것들이니까 시물함에다 넣어두면 좋음. 난 다이소에서 파는 연필꽂이 거기다가 치약, 칫솔, 스테이플러, 가위 등등 다 꽂아서 책상 위에다 두고 씀 개꿀. 스테이플러는 심도 갖고 다니셈 애들이 자주 쓰더라고..
☆☆츄리닝☆☆
물론 정규시간에 츄리닝 입는거 안되긴 하는데 어지간 해서 쌤들이 넘어가줌. 학기 초반에 눈치보다 들고다녀. 보충은 물론이고 야자까지 그 쪼이는 스타킹과 치마 입고 있을 순 없잖아 근데 이거 눈치껏 해야해.. 난 위에 담요 두르고 있음. (우리 학교는 야자 보충 반강제야ㅜ)
☆☆잔돈, 머리핀, 머리끈☆☆
딱히 없어도 되긴 하는데 있으면 유용한 것들임 잔돈은 매점같은데 가거나 할때 쓰니까 늘 조금씩 들고 다니는게 좋음. 근데 요즘엔 계좌이체도 되더라ㅋㅋ 머리핀이랑 끈은 공부하다 보면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는데 단발이면 그게 그렇게 빡칠 수 없다. 그래서 꼭 필요함.
2. 공부&성적관리
☆☆☆영어단어 외우기☆☆☆
영어단어 진짜 닥치는대로 외워야함. 이건 중요하니까 별 세개. 그냥 하루 몇개 이딴거 다 때려치고 ㅈㄴ 외워. 단어장 한권은 기본으로 떼고 간다는 생각으로 하셈 자다가 툭 튀어나올 정도로. 문법도 약하고 영단어도 많이 못외웠는데 시간이 없다 하면 영어단어 해. 문법이 1순위라면 단어는 0순위임 그만큼 중요하고 제일 기본이야 단어 모르면 해석 불가라 암것도 못해.. 내신에선 그나마 문법 문제가 몇개 나오긴 하지만 그래봤자 5개도 안넘어(우리학교는 그래) 모의고사는 한두개정도? 다 단어 싸움 독해 싸움이라 문법은 그다음에 해도 괜찮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단어가 더 중요하단 말임.(참고로 나는 아직도 문법 잘 모르지만 내신, 모고 중상 이상은 함.)
☆☆☆수학 예습 필수☆☆☆
다들 고등학교 진학해서 해도 늦지 않는다 하지만 절대 아님 애들 기본으로 1학기는 2번씩 돌리고 들어올거야 수학은 무조건 많이 하는게 답이야. 1학기 진도 다 빼지도 않았는데 '에이 중간고사 범위 이쯤일테니까 여기까지만 대충해도 되겠지' 이런 생각 갖고 있으면 당장 갖다 버리셈. 내가 데여봐서 알아. 난 2번씩 돌리고 갖는데도 버거워서 뒤지는줄 알았음. 나처럼 수학적 머리가 없다 하면은 수학 닥치는대로 많이 해놔야해. 푼거 또 풀고 또 풀고 문제집 개념서 최대한 많이! 시간이 없다 하면 전체적으로 훑으려 하지 말고 개념이라도 정확히 알고가는게 좋아.
☆☆독서☆☆
고등 필독 독서 뭐 이런거 골라 읽으려 하지말고 이것도 역시 닥치는대로 많이 읽으셈 장르 불문 최대한 많이 읽어놔. 고등학교 올라오면 책 읽고 싶어도 못 읽음. 시간 내려해도 수행, 시험공부하다 시간 훅 가 진짜.. 고전 많이 읽고 명작 많이 읽어.. 그냥 많이 읽어... 학기말 되서 쌤들이 독서기록목록 적어 내라 하는데 그 때 유용해. 그리고 나중에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ㅜ 나는 모의고사 공부 1도 안했었는데 책을 많이 읽어놔서 국어는 항상 잘 나왔음
☆☆매3비, 매3문☆☆
매3시리즈 조금이라도 풀어두는 게 좋아. 3월 들어가자마자 모의고사 칠텐데 국어 지문 보면 멘붕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주제가 뭔지도 모르겠다 하는 글이 천지인데 시간은 또 개촉박함. 미리 매3비, 매3문 시간 재면서 풀고 감 익히는 게 좋아. 매3비는 정말 꼭 해 꼭. 진짜 도움 돼. 난 이것만 풀고 국어 등급 2계단 올렸어
☆☆내신부터☆☆
다 필요없고 내신부터 챙겨야함. 난 정시 몰빵 이런 쌉소리 집어치우고 내신 공부 꼭 해라,, 성적 안나와서 때려치고 싶어도 꾹 참고 공부해야해. 정시는 비율도 적을뿐더러 내신처럼 내가 배운 내용, 힌트같은게 전혀 있지 않아.. 그렇다고 모의고사 다 놓으라는 건 아니야. 모의고사도 준비하긴 해야해. 개인적으로 평소에는 모의고사 내신 50:50 으로 공부하다 시험 당일에 가까워질수록 내신 비율 늘려가면서 공부하는 거 추천해. 정시로 돌리는건 1학년 내신 열심히 챙겼는데 이 성적으론 대학 못간다 했을때 해도 늦지 않아. 대부분 2학년 2학기~3학년 초반에 정해. 정시 마음 먹으면 어중간하게 내신 챙겨서도 안되고.
☆☆스터디플래너☆☆
이거 쓰는거 추천. 내가 뭘했는지 보고 고칠 수도 있고 체계적으로 공부 계획 세우기에도 좋음
☆☆과목별 공부 방법☆☆
이거는 학교마다 달라서 뭐라 하기 어렵긴한데 일반적으로 얘기해볼게.
국어- 요점정리 하는 거 추천해. 책에 나온 소설, 시 지문은 쌤이 요점정리 해준 거 내용이랑 같이 외우다 싶이 보는게 좋음. 그리고 고등학교 교과서가 친절하지 못해서 문법 정리같은게 잘 안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중학교 국어는 웬만하면 안버리는게 좋아. 난 그랬어..
수학- 방법 꼼수 다 없고 그냥 문제 많이 푸는 사람이 이기는거임. 교과서 기본으로 다 풀 줄 알아야하고 단원마다 유형 파악 다 하고 증명 외우는 것도 좋음. 유형 파악은 걍 문제 많이 풀다 보면 감 잡힘.
과학- 과학은 배운 파트가 워낙 뒤죽박죽이라 비슷한 내용들끼리 분류해서 정리해두는 게 좋음. 무작정 외우기보다 "이해"해야함.
영어-
교과서, 모의고사 변형해서 낸다= 본문 절대 외우지 말고 분석, 해석해야 함. 수십번 해석해서 이 글이 말하려하는 요점, 주제 간단히 메모해두고 눈 감아도 기억날 때까지 해석해봐야 함. 모르는 단어는 당연히 하나도 없어야 되고 선생님들이 적어준 유의단어 반의단어 그런것들 다 알아두는 게 좋음.
변형x= 본문은 할 수 있다면 외우는 거 추천. 모의고사는 외우면 좋긴 하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할짓이 못됨. 내가 해봐서 아는데 외우다 토 할뻔했어. 모의고사는 마찬가지로 종이 찢어질때까지 해석하고 접속사 찾고 주제 정리.
역사, 사회, 기가, 한문- 다 필요없고 무식하게 외우기. 선생님들이 나눠주는 학습지 무조건 다 외우는게 좋음 빡치지만 등급 따기엔 이 방법만한게 없어...
3.생기부 관리
☆☆나만의 생기부 노트 만들기☆☆
학년 말 쯤 되면 쌤들이 생기부에 들어갈 거 알아서 적으라고 종이 많이 돌릴거임. 근데 막상 그때 가면 내가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나게 될거야.. 그래서 난 생기부 노트 만들어서 내가 한 활동들 적고 그 활동을 한 계기, 느낀점, 배운점 간략하게 적어뒀음 진짜 도움 많이 돼. 대충 뭐뭐 적으라고 나눠주는지 말해보자면 세특(세부특기사항으로 각 과목별로 다른 애들과 차별화되게 개인이 한 활동. 과목 반장, 발표, 독서기록 등등), 행발(행동발달사항으로 학급에 도움이 된 부분, 친구를 도운 경험, 진로사항 등등)이 있음 그냥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봐. 세상에 체육대회랑 소풍가서 뭐했는지도 들어가드라..하.. 그리고 제출하라 할때 최대한 많이 꽉꽉 채워서 써야해. 알지? 과장법이랑 오바하기.
☆☆쌤들이랑 친하게 지내기☆☆
내가 나대는 성격이 아니라하더라도 참고 들이대야한다.. 고등학교는 ㄹㅇ 작은 사회임. 아무리 이 쌤이 뭐같고 꼴뵈기 싫어도 웃으면서 대해야해.. 내 생기부가 걸려있으니까.. 진짜 ㅈ같긴 한데 어쩔수없잖아..ㅜㅜㅜ 여기서 말하는건 아부가 아니라 선생님들이 니 이름을 기억할 정도까진 만들어야 함. 당연히 이름도 못외우는 존재감 없는 애보다 평소 얼굴도 많이 보이고 이름도 아는 애가 나같아도 생기부 쓰기 더 편하고 좋게 써주고 싶겠다..
☆☆대회 참가 많이하기☆☆
그거 다 기록이니까 많이 참가하는게 좋아. 진로와 관련이 없더래도. 그리고 상 못타도 자소서 쓸때 넣을 수 있으니까 괜찮아. 근데 대회 준비한다고 내신 공부 소홀히 하면 절대 네버XX 그럴거면 대회를 버리셈.
☆☆진로 정하기☆☆
얼른 진로 정하는게 좋아. 진로를 도저히 못 정하겠다 싶으면 희망하는 분야라도 정해야함 꼭. 그 진로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 희망하는 진로가 일년간 해야하는 활동들이나 동아리 정하는 데 필요하거든. 학종으로 대학가려면 연관성, 일관성있는 게 아무래도 좋다보니까. 난 그래서 희망하는 진로와 1년간 해온 활동이 너무 달라서 진로 바꿨음. 희망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좁혀가는게 좋음. (ex. 문예창작분야->작가->방송작가)
3. 친구관계
☆뒷담XX☆
기본적인 거지만 뒷담은 절대 하지마라. 오늘의 동료가 내일의 적이다 진심. 공학이면 남녀문제나 이성 간의 뒷담 절대 하지말고 걍 뒷담을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입 다물고 있거나 일 있다 말하고 빠져.
☆모든 사람 100%신뢰 X☆
내가 사람을 잘 못 믿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너무 본인 속마음 또는 고민을 다 얘기하지마. 애초에 경쟁을 하기 위해 만난 사람들이고 오래 본 사이가 아니잖아 물론 불신만 하라는 건 아니야. 본인 얘기가 어떻게 어디서 돌고 있을지 모르니 정말 친한 몇명한테만 터 놓는걸 추천함.
☆무리 형성☆
학기 첫 날 반 배정 망했다고 아는 사람 하나도 없다고 절망하지 마셈 어차피 다 다른 동네에서 온 사람들이고 걔네도 똑같이 다 아는 사람 없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무리 형성 되고 그게 평생 가는 것도 아님 백퍼 1년에 최소 1번 이상은 무리가 바뀌게 됨 그니까 학기 초반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나 같은 경우는 친해지고 싶은 애들한테 학용품 빌려주고 그쪽 중학교 분위기는 어땠는지 등 공감대 형성 하려고 노력했어. 그리고 2학년만 올라가도 과 나뉘면서 똑같은 애들을 3년동안 보니까 안친해질 수가 없다.
4. "공학" 예비고3의 여담
난 고등학교 들어가면 다 커플되고 남친 당연히 생기는 줄 알았다. 난 적어도 내가 교복 입고 놀이동산 데이트 한 번 정도는 할 줄 알았어.. 연애도 하는 애들만 한다 뭐 고등학교 로망? 걍 맘 비우는게 빨라.. 그 애가 그 애고 걔가 얘고 쟤가 얘야.. 잘생긴 애..? 설레는 선배..? 학년에 한 명 있으면 다행인거임ㅜ 사실 분반이라 합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 학교는 빻은 소리 하고 다니는 남자애들 많지는 않은 거 같음 ㄹㅇ 이거 학바학이니까 너무 걱정하고 안들어가도 돼.
학생부
근데 썸타고 싶거나 약간의 고등학교 로망 실현해보고 싶다 하면 학생부 꼭 들어가라ㅋㅋㅋ 반장 부반장들만 모아 놓다 보니까 애초에 기본 상식이 박혀있는 애들이어서 그런지 빻은 소리 하는 사람 거의 없음. 내가 남자를 학생부에서만 접해서 그런지 가식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배려심 있고 착했음. 그리고 간부 수련회, 축제 준비, 회의 뭐 여러가지로 계속 붙어있거나 늦게까지 남아서 준비하는 일들이 많다보니 이게 정분이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다ㅋㅋ 축제 전시물이나 의자 나를 때 아무 말 없이 와서 대신 들어주는 경우도 많고 축제기간엔 진짜 개바쁘긴 한데 모여서 회의하고 자료제작하면서 서로 먹을 것도 나눠주고 장난치고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질 수밖에 없음 나는 내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 남자애들이 핫팩 주거나 지 패딩 빌려준 적도 있어ㅋㅋ 간부수련회 때도 활동 같은 거 할 때 스킨십도 잦고 말도 많이 하니까 확실히 남자공포증 있는 나도 남자애들이 편해지긴 하더라ㅜ 우리 학년은 두루두루 친해서 막 모여서 게임도 하고 밥도먹으러 가고 그랬어ㅋㅋ 실제로 학년말 되니까 학생부에서 썸타는 커플만 네 쌍 나왔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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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가 끝이다ㅜㅜ 더 많은 걸 알려주고 싶은데 기억이 안나네ㅜ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답 해줄게. 나도 제작년 이맘때쯤 뭘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던게 떠올라서 최대한 열심히 적었어. 막상 고닥교 올라가니까 생각했던거랑 좀 많이 다르더라고.. 결국 올라가서 몸으로 부딪히니까 그제야 좀 알겠더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