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 갱년기 우울증

ㅇㅇ2019.12.10
조회29,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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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쓴 글이었는데 모르는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네요 ㅎㅎ 많은 조언과 관심 감사드려요!!ㅎㅎ 아빠는 내년에 58세 되시구 아빠 하시는 사업이 영양제,건강보조식품 이런거라..ㅎ 영양제대신 주말농장 얘기 꺼내보려구요 ㅎㅎ 대화하다보니 아빠 영화 취향이 어떤건지도 알게됬구 오히려 아빠 취향을 진작 안물어본 제 자신이 밉더라구요 이번주말에 같이 영화도 보려고 합니다~ㅎ

(그리고 일.부. 언짢은 댓글들이 보이는데 순위 높지도 않은 제 글에 일부러 찾아와서 저러시는 거 보면 관심 받고싶으신것 같으니 대응 안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본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갱년기에 우울증 온거 같아..
아빠 자존감도 바닥을 치는 것 같고..
진짜 사소한거에 짜증내시고 소리지르셔

사업 하시다가 요새는 오후 2시면 집에 오시는데
오셔서 집안일 하셔

근데..못해..

설거지하고나면 그릇이나 컵에 파 고추가루 이런거
그대로 남아있고.
청소를 해도 머리카락이나 작은 먼지들은 그냥 있어
그래서 항상 내가 몰래 다시하거든

아빠가 성격이 급하시기도 하고 눈이 침침해져서 그런가봐

아빠를 병원에 데려가서 갱년기 우울증 치료도 받게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지??

(우리아빠 습관: 안해 하지마 싫어 치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