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부인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배우

ㅇㅇ2019.12.10
조회11,361

는 성동일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성동일이 이야기를 하는데, 



성동일은 아버지를 20년 동안 못 뵀다고 고백함








당시 한창 영화 촬영중이였던 성동일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그 전화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



 



 

 

갑작스러운 소식에 실감이 나지 않던 성동일은,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전해준 사람에게

'그럼..뭐 어떻게 해야되..?'라고 물었고

그 사람은 '그냥 알려는 드려야 할 것 같았어요'라고 말함



 

통화를 하는 도중에 영화 스태프가

지금 촬영 들어가자고 했고,

성동일은 미안한데, 한 시간만 미루면 안 될까? 하고

촬영장 주변을 한 시간 동안 걸어다니며


아무리 미워도..가야되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갈 지 말지를 고민했다고



 

마침 집에서도 빈소는 가까웠지만,,


 

아버지가 너무 미워서 안 갔다고,

발인에도 참석하지 않고,

너무 안 보고 살았고,


 

갑자기 '내가 아들이요..'하는 게

너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서..

결국 안 갔다고 함



 

그런데 아내는 성동일 아버지의 발인 날짜를 알고 있었고,



 

부인이 성동일에게

아버님을 뵙고 왔다고 함




 

사실, 성동일 아내는 성동일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먼저 들었고,

돌아가시기 3일 전에 

준이하고 빈이를 데려가서

'아버님 제가..아버님 며느리입니다..' 하고 인사를 했다고 해



아버지는 희미한 의식 속에서 처음으로 손주를 보고

아내는 

"아버님 위독하시다는 얘기를 듣고

며느리로서는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얘가 첫째 준이고,..얘가 둘째빈이에요.."


그렇게 아버지는 손주를 안아주시고,

사흘 뒤에 돌아가셨음 ㅠㅜㅠㅜㅠ 


이러한 일들을 성동일이 싫어할 까 봐,

아내는 말을 하지 않았고,

 


 

아버지의 발인 끝난 저녁

아내는 이 사람이 진짜 발인에도 안 가고..

가고 싶을 텐데 저 사람...


 

아버지에게 다녀온 이야기를 전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말함



그 이야기를 들은 성동일은

"여보, 고맙다...정말 고맙다..나도 못 봤는데 당신이라도 가서"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아내는 다시 성동일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다고 함



 

그것은

"아버님..자식이 오빤데...

삼우제부터 우리가 모시면 안될까?.."

 

그 뒤로 성동일 아버지 제사를 아내분이 쭉 지내주고 있다고 함























그리고 몇년 후, 

빈이와 함께 한 식당에 간 성동일 


 

 

 

빈이랑 같이 밥을 먹다가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보이는 성동일


 

 



 

그래서 빈이가 아빠 울었어..?라고 물어보는데..

 

멈추지 않는 눈물 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빈이에게 성동일이

예전에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 때..

엄마 고생 많이 했거든...아빠 만나서....라고 이야기함


 

 

문득 아내에게 들었던 미안한 마음에 울컥ㅠ


가장 힘들 때 나에게 시집와서...

이렇게 큰 행복을...

지금까지도 지켜주고 있는 내 아내가..

너무 감사하고..고마워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함 




 

당시 사업에 도전했다 실패해서 큰 빚을 지고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던 때에 만난 아내


 

어려운 사정 때문에,

결혼식도 없이 부부의 연을 맺어준 속 깊은 아내였다고..





그러면서 그 때 당시,

성동일의 누나가 성동일에게

"예능이나 뭐라도 섭외 들어오면 해라"라고 말을 했고 

 


누나의 말에 성동일은

'배우가 뭘 그런걸 하냐!' 하고 말함


당시 자신의 자존심이 먼저였던 그때 





 

그러자 누나가 성동일에게 하는 말

"너희 집사람..감자탕 집에서 설거지 하는 거 아느냐.."


순간..성동일은 쿵하고 가슴이 내려앉고

성동일에겐 비밀로 한 채 식당에서 일을 하던 아내



 

 

 


나 자신에 대한 분노와 미안함이 동시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뒤에서 고생한 아내.

그때의 아내를 꼭 닮은 딸과 함께

10년 만에 다시 찾은 곳




 

성동일이 빈이에게

"너 엄마처럼 착하고 예쁘게 살 수 있겟어?"라고 물으니까


 

끄덕끄덕 대답한 빈이



 

그러면서 빈이에게

"엄마는 진자 천사 같아!" 라고 말하는데...






















 







 

결국 성동일이 

"너희 엄마는 그렇게 안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