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친부모님이 아닌거같네요.

2019.12.10
조회1,141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여자구요. 제가 너무힘들어서.. 쉽사리 고민도 못털어놓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제 고민은 5년전부터 계속 있었던 가족문제인데 부모님의 이혼때문이에요제겐 부모님과 3살위인 언니가 있어요 5년전까지만해도 정말 평범하게 살았었어요. 근데 15살되던 봄에 엄마가 갑자기 집을 나가버리셨습니다. 저는 그때 언니와 엄마를 기다렸어요 언제오나하고.. 근데 그때 아빠가 집에들어와서 그러더군요 너네엄마 다른남자랑 바람나서 니네버리고 집을나갔다 그런식으루요.. 그때는 정말 엄마가 나를 버렸다는 배신감과 서러움과 원망이 너무컸던것같아요 그때는 너무 어렸고 아빠말을 믿을수밖에 없었어요 엄마와는 몇개월동안 연락이 안됬기때문에.. 그러다가 2주정도 있다가 언니가 저를 시골인 큰집으로 보내버립니다. 저는 아무것도모르고 마냥신나게 큰집에서 사는구나 하고 좋아했어요. 주말마다 도시인 집에 내려갔고 그때마다 아빠가 항상 데리러와주시고 맛있는것도 많이사주셨어요. 근데 그러다가 점점변하시더라구요. 연락도 줄고 아빠한테는 여자친구가 있었단사실을 중3때 처음알았고 엄마는 바람펴서 집을 나간게아니고 아빠의 잦은폭력과 협박때문에 무서워서 집을 나가셨더군요그렇게 점점 아빠는 그아줌마랑 연애를 하느라 언니랑 사는집에는 점점 안들어오게됬고 언니랑 저를 신경쓰지않았어요한달에 한번씩 엄마를 만나는데 솔직히 엄마도 저랑언니를 차별하시거든요 ..어릴때부터 좀 달랐어요. 예를들어서 밤9시가 넘었는데 제가그때 7살이었고요 언니가 10살이었어요 엄마가 언니한테 심부름을 시키는거에요 근데 언니가 나안간다 가기싫다 이래서 엄마가 저한테 시키대요.. 저는 너무 무섭다 나 밤에 어디가는거 무섭다 했는데 좀 갔다오라고 시켜서 저는 그무서운 밤길을 혼자서 20분간 걸어야했고 학원을 빼먹어도 언니는 별로 혼내지않았는데 저만 피멍나게 맞았고 너무서러웠던게 제가 중1때였는데 언니는 성적이 그럭저럭나와도 머라하진않았고 저는 중1 첫중간고사 3일전부터 지독한감기에 걸려서 일주일동안 앓아누웠었어요 시험도 그상태로봤구요 근데 성적표나온날에 엄마한테 드렸는데 빗자루를 들고오셔서 이게 점수냐고 맞았던 기억도있고 요즘도 언니한텐 돈쓰는거 전혀 아까워하시지않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유독 목도리고를때도 그렇게비싸지도않은데 이거비싸 라면서 다른거골라 하면 엄마가고른 목도리를 어쩔수없이 그냥 해요 저한테 돈쓰는 걸 너무 아깝다 티를내셔서.. 엄마한텐 정이 뚝떨어지더라구요 아빠는 저를 무관심하게 대한지 벌써 5년이되가네요 저는 고1때부터 지금까지 아빠한테 금전적인지원 하나도없이 컸어요 다 큰집 큰엄마가 저를 딸로 생각해주시고 정말 엄마처럼 가족처럼 피한방울 안섞인저를 딸처럼 대해주셨어요 아빠는 큰집에 한달에 제양육비로 30만원밖에안주셨는대도 제옷, 제 화장품, 제버스비, 제용돈 다챙겨주셨었어요 너무너무 고맙고 정말 엄마같아요. 고3때는 위탁교육을 받으러 큰집을 벗어났고 국비지원으로 한달에 20만원씩나왔었어요 기숙사 무료제공이었구요 저는 정말 고3때도 그돈을 아빠한테 관리받으면서 살아야했어요 한달용돈은 저중에서 10만원뿐이였구요 나머지 10만원은 아빠가 가져갔구요.. 그리고 기숙사다보니 저녁밥이 맛도없고 돈도많이들었는데 그때마다 아빠는 지원1도 안해줬구요 엄마도 딱히 지원같은거 해주신적없으세요 그렇게 컸어요.. 제가 원하던 대학도 못갔고.. 친구가 가족보다 더 가족같았고.. 지금도 같이살구요.. 아빠랑은 연락할때마다 싸우게되더라구요. 돈문제도 그렇고 저한테 지원해줄돈 한푼도없다고.. 고3때 그소리만 지겹게들은거같아요. 아빠뿐인데 아빠가 항상입버릇이 그럴거면 니엄마한테 가서살아라 이런말씀이셨고.. 엄마도 딱히 저를 좋아하진않으신거같고 왜냐면 엄마한텐 남자친구가있다는 사실을 언니에게만 말했더라고요.. 그말듣고 좀 그랬어요 같은딸인데 누구는알고 누구는모르고.. 엄마는 저한테 아직도 말을안하시고계시구요 벌써 3년이나 입을 다무시고계시고.. 솔직히 엄마도 아빠도 저를 버리신거같아서 제가 엄마아빠딸 맞느냐하면서 정말 하루종일 운적도있구요.. 아빠는 제가대학가고싶다고할때 니가 뭐잘하는게있고 멍청한게 무슨대학이냐 이소리만 3번들은거같아요.. 언니는 저랑 싸울때면 하는소리가 항상 엄마한테연락하지말라 그소리가 입버릇이였구요.. 진짜 서럽고.. 전이제 어떻게살아야하나모르겠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