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젠 얼굴도 볼 수 없고, 목소리도 들을 수 없네..
갑자기 떠난지 이제 1년 하고도 몇일이 지나버렸어..
처음엔 미친사람처럼 울고 화내고 별 짓을 다했는데..
어느순간부터 해탈한 사람처럼 하나 둘 정리하고 있더라고 ㅎㅎ
근데... 차마 엄마 핸드폰 번호는 해지를 못하겠어..
답 없는 톡도 보내보고 충전해서 엄마 사진첩도 보고..
무엇보다 내 핸드폰에 즐겨찾기로 등록된 엄마 이름이 보고싶어서..
음식점에서 우연히 엄마가 만들어준 반찬이랑 비슷한걸 먹으면 그렇게 눈물이나더라.. 이제는 먹고싶어도 먹을 수가 없어서 그런가..
아직도 난 금방이라도 엄마가 톡하고 전화해줄 것 같은데.. 괜찮다고 나쁜꿈을 꾼거라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부질 없는 짓이란걸 알아버려서.. 이 새벽에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끄적여본다
이제 나는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보기만해도 이렇게 눈물이 안멈춘다 ㅎㅎ
좀 더 잘해줄껄.. 짜증내지말껄.. 그때 그런 선택을 하지말껄 하는 생각이 매번들어서..
한 없이 부족한 딸이라 미안해..
거기서는 꼭 엄마 하고 싶은거 다 하고 행복하게 지내!
정말 정말 사랑해
엄마가 떠난지 1년...
보고싶어요2019.12.11
조회193
댓글 1
ㅇㅇ오래 전
애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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