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들, 올해 국내 뉴스로 '일본 경제보복' 선정

ㅇㅇ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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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은 올해의 국내 뉴스로 일본의 경제 보복을 선정했다. ㈜형지엘리트의 교복브랜드 엘리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의 이슈를 정리하고자 '2019년 분야별 10대 뉴스'에 대한 설문(사진)을 이달 초까지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총 510명의 10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정치·경제 △사회 △교육 △국제 △스포츠 △연예 부문으로 나눠 조사를 실시했다.

정치·경제는 '일본 경제보복(수출규제)', 사회 뉴스는 '버닝썬클럽 성폭행 논란', 교육에서는 '수능 정시 확대'가 1위 뉴스로 조사됐다. 국제 뉴스는 '홍콩 시위', 스포츠 뉴스에는 '스포츠계 성폭력 논란'을 1위로 꼽았다. 또 연예뉴스에는 '故 설리 사망'이 청소년이 뽑은 올해의 뉴스로 선정됐다.

10대 학생들은 올해 일어난 정치·경제부문 뉴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1위로 '일본 경제보복(수출규제)(28%)'를 선정했다. 일본 경제보복은 지난 7월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가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한 우리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 성격이 강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엘리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초중고생 10명 중 9명 이상이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10대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뉴스임이 확인됐다. 2위에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21%)'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17%)'와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담(17%)'이 공동 3위로 조사됐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올해는 국내외 분야를 막론하고 사회적으로 큰 사건 사고와 이슈들이 많았던 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10대 학생들에게 본인과 관련성이 높은 교육 부문에서는 대입과 고입 등 입시 교육 정책에 관련된 뉴스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