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ㅇㅇ2019.12.13
조회849

알바 경험담은 아니지만 알바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고 싶어서 글 써요.

어떤 카테고리로 가야 정확할지 잘 모르겠어서요.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주휴수당이 주 15시간 이상일 경우 발생하다보니

주휴수당까지 계산해서 임금지불을 할 경우

시급이 만원에 도달하는 사태가 발생해서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저는 박리다매식 개인장사를하는데 혼자 감당이 안돼 알바를 쓰지만

정석대로 임금정산을 할 경우 알바를 쓰면 제 인건비가 안나오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같은업종 프렌차이즈 구인구직을 보니

3시간 4일, 4시간 3일, 6시간 2일 이런식으로 시간을 잘라서 알바를 구하는걸 보고

저도 주휴수당이 부담돼서 3시간 4일, 4시간 3일 이런식으로 구인공고를 냈지만

면접보러 오는 분들이(대부분 학생이거나 갓 졸업한 취준생분들) 자기 사정 설명하며

주휴수당 안받을테니 근무시간을 늘려주길 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식이면 자기는 알바를 두군대 해야되는데

이동시간이나 근무시간대를 계산하면

현실적으로 바로 다른알바하러가기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법이 법이다 보니 15시간 이내 근무 하실분만 고용을 했지만

그 분들도 결국 더 긴 근무시간을 찾아 떠나시더라고요.

 

제 주변 자양업하시는 분도

주휴수당 안받기로 약속하고 근무시간 길게 알바쓴다고 하시고

또 다른분은

알바가 그만두고 주휴수당 신고해서 주휴수당 줬다,

약속해도 그만두고 신고하면 소용없다.

하시는데

 

알바분들 입장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고용주분들도 어떤 이야기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

zz오래 전

알바에게 최대한 잘해줘보시는건 어떠세요... 전 알바생 입장이고, 주변에 주휴수당으로 노동청까지 가게 된 친구들 보면 대게 악덕 업주와의 감정 싸움 때문에 많이 가더라구요.. 알바생과 업주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했으면 신고는 잘 안하는것 같아요. 알바생들도 다 알거든요.. 주휴수당 챙겨주는 업장 많이 없는거.. 받으면 좋지만 안받아도 그만이라고 보통 생각할거예요. 그러니 최대한 악감정이 들지 않을 선에서 배려해주며 함께 근무해보세요. 물론 을이 되어 숙이고 들어가란 말은 아닙니다...

힐릴중오래 전

자영업자들입니다. 솔직히 자영업자 입장에서 주휴수당 주는거 부담스럽죠. 일을 열심히 해서 그 알바덕분에 매출도 늘고 업주가 상당히 편하다 그러면 주는거 하나도 안아깝지만 그런 알바들이 드물고 막장 알바들도 많으니 주는것도 아까운겁니다. 자기들은 주휴수당 안받을테니 시간늘려달라 이거 믿지 마세요. 그만두면 얼굴에 철판깔고 다 받아내려고 합니다. 알바들 똑같아요. 그래서 꿀팁을 알려드리죠. 계약서에 15시간 미만으로 적고 실제 근로는 그 이상으로 하는겁니다. 근로기준법에 초과근무시간은 초과근무수당만 받으면 그걸로 끝나지 절대 주휴수당에 산입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나갈때 되면 그걸 가지고 노동청에 신고하니 뭐니 하면서 업주 협박하는 알바들 있는데 노동청에 가서 이야기해봤자 씨알도 안먹힙니다. 하루에 7시간씩 해서 일주일에 2번 나오는 알바들로 고르시고 최대한 맞춰보세요. 그런데 저도 알밨는 입장에서 그런식으로 구하면 애들 구하기 힘든건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알바들이 전부다 똘똘하고 고분고분 만듣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주휴수당 주는게 아까우시면 아깝지 않게 일 잘하는 애들을 고르는것도 방법입니다. 일 잘하는 애들은 학벌과 완전 정비례는 아니지만 제법 비례합니다. 고등학교 중퇴고 이상한 공고중퇴나 졸업자는 왠만하면 안쓰는게 좋습니다. 개과천선 했을수도 있지만 제버릇 개못준다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또 다음대로 행동합니다. 그럼 업주만 괜시리 피곤해집니다. 대부분 일시켜보면 몇일안에 각 나와요. 자기 성질 있다고 업주한테 바락바락 대들거나 할 말 다하는 놈들도 쓰면 안됩니다. 저도 사람이 유하다는 말 듣고 알바들도 인격체라고 최대한 잘해줄려고 하는데 잘못한거 지적하는거 듣기 싫다고 바라바락 대드는 것들 치고 제대로 하는 놈 하나도 못봤습니다. 모든 알바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제대로 안하고 시급은 칼처럼 받으려고 드는 알바들 때문에 제가 알바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 깊어졌습니다. 막장 알바까지 보호해주는 씨덥지도 않은 근로기준법은 왜 손질을 안하는지... 임금 가파르게 올렸으면 주휴수당을 없애야지. 완전히 업주들 죽이고 알바들 살리는 근로기준법에 때문에 자영업자들 다 범법자 만들고 폐업하기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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