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훔치는 실수를 했는데

2019.12.15
조회65,275
중학교 2학년 남자 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2주 전 근처 슈퍼에서 담배를 훔쳤습니다. 주인이 뭔가 이상해서 CCTV 확인해서 진열장 앞의 담배 한보루가 없어진걸 알고, 연락이 왔네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났지만 아이랑 같이 가서 슈퍼 주인께 정중히 사과했구요. 그리고 아이한테 훔치는 것은 나쁜 행동이니 그러지 말라고 하였고, 앞으로 그러지 말자고 하면서 잘 타일렀네요. 
그런데 2주 만에 다른 편의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과자를 훔치다 들켰다고. 아이는 아빠한테 알리지 말라고 해서 일단은 전화로만 편의점 사장님께 사과하고, 담주말에 같이 가서 사과드릴 예정이구요. 전 아이에게 부단히 정성을 쏟고 있는데 왜 이런실수를 할까요? 남편은 무서운편인데 얘기를 해줘야 할지 그럼 한번은 아빠에게 크게 혼내야 될지. 아니면 지금까지 해왔듯이또 그냥 타일러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