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 집사람이나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서로 꾹꾹 눌러담아가며 버텨내오고 있다보니
폭력사태만 없었다 뿐이지 종종 겪어왔던 일이었습니다.
멘탈이 좀 회복되고 나니 우리 아이들밖에 눈에 안들어옵니다.. 이혼해 따로살면 내 몸이야 정신이야 좀 편해지겠지만 충격과 피해는 고스란히 애들몫이 되겠죠..
애들엄마는 원래저런 사람이었는지 댓글주신것처럼 애들키우면서 쌈닭이 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애들한테는 정말 잘합니다.. 그러니 애들도 엄마를 많이 따르는 거겠죠.
댓글주신중 감정컨트롤 안되서 애들한테 해코지할수도 있겠다라는 말씀, 저도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저도 사는데 별 미련도 없고 언제든 기회가 되면 이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은 사람이지만 그건 저사람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게 제 그늘을 벗어났을때 정말로 터지면 어쩌지..? 뉴스에서 그런사건 한두번 본게 아닌데..
그리생각하니 감정대로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정말 손절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러나저러나 같은 전쟁을 하고있는 동료이고 전우라고 생각합니다.. 미친년 만들어 욕먹이려고 쓴글은 아니었고..
절 위해서 말씀해주신거 잘 알고 감사드리지만 이걸 또 계속 보고 있는것도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답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