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쿨하게 보내주자

물안개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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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쿨하게 보내주자
이왕이면 쿨하게 보내주자   최근 우리 군이 내전지역인 수단 다르푸르에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요청과 함께 세계 12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도록 pko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현재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에 350명을 포함해 총 400여명을 파병하고 있어, pko 참여 순위로 보면 세계 38위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반 총장은 한국이 다르푸르 사태 등의 해결을 위해 기여해야 하며 헬기와 수송기 등을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유엔에서 파병을 요청하고 있는 다르푸르는 2003년 아랍계 정부와 기독교계 흑인 반군 사이의 내전으로,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이 숨지고 난민 250만명이 발생한 곳으로, 유엔과 아프리카 연합 혼성 평화유지군과 경찰 9000여명이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평화 유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레바논, 동티모르 등 한국이 참여한 pko 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우리의 국력을 국제사회에 과시하고, 국가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가 국력에 비해 pko 참여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것 또한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우리의 pko 활동을 증가시켜 나가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국방부도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헬기 등 장비 지원과 수송·공병부대 그리고 이 부대의 안전을 위한 경계병력 파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들이 실제 파병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파병을 위한 절차를 거치는데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차피 파병해야 할 것이라면 쿨하게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