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글을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고백을 하려는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톡에라도 속마음 먼저 털어놓고 싶어서 글 쓰게됐네요. 사실 잘 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되지만 고백을 해야만하겠더라구요. 회사 동기랑 예전에 썸을 올 5월까지 탔었어요. 사실 그녀가 저에게 먼저 공연 좌석 남는게 있다며 볼 생각 있으면 같이 보자고 해서 시작된 썸이었는데 이게 어찌된게 가까워질 듯 계속 안가까워지더라구요. 카톡을 먼저 하는 경우도 없고 뭔가 저만 좋아하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서 그만뒀었는데 그러다 한,두달인가?만에 또 개인적인 연락이 오고 다시 썸이 확 타올랐었거든요. 그런데 또 연락하다 보면 점점 말 수가 줄어들고...그러다 한번은 제가 준 선물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챙기지 않고 바닥에 두고 가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없나보다 하고 맘을 접고 선톡 안했더니 그대로 연락 끊기고 흐지부지 됐어요(선물 놓고 자리 뜬 직후에 제가 선물 챙긴거 보고 깜빡한거라고 저에게 사과하긴 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들었는데 저한테 그 선물을 받았다고 다른 동기에게 자랑했었다는거에요. 그리고 저 좋아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구요.(여자동기 둘끼리 디게 친해요) 그래서 그 동기는 저희가 몰래 사귀고 있는 줄 알았다더라구요. 맘을 정리해가고 있다 생각했는데 또 그런말을 들으니까 너무 흔들리고 자꾸 그녀가 꿈속에 나오기도 해요. 그 이후 소개팅 여러번 했는데 자꾸 그녀가 생각나서 다른 사람 못만나겠더라구요. 그동안 다른 친구들이 안될 것 같은 경우에도 기어이 고백해서 차이는거 보고 왜그러나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이 상황이 되니까 알겠더라구요. 끝을 봐야 정리가 되는거구나... 어제 동기회식하면서 오랜만에 얼굴봤더니 마음속에 결심이 서더라구요. 무리한 고백인 것 같지만 이제 이 글에 저장을 하고 연락하려구요. 난 아직 너를 좋아한다. 예전에 나랑 썸 탈 때 대체 어떤 마음이었던거고 지금은 어떤지. 후...떨리네요. 좋은 주말 저녁 되요 여러분 54
고백을 해보려고 해요
고백을 하려는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톡에라도 속마음 먼저 털어놓고 싶어서 글 쓰게됐네요.
사실 잘 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되지만
고백을 해야만하겠더라구요.
회사 동기랑 예전에 썸을 올 5월까지 탔었어요.
사실 그녀가 저에게 먼저 공연 좌석 남는게 있다며
볼 생각 있으면 같이 보자고 해서 시작된 썸이었는데
이게 어찌된게 가까워질 듯 계속 안가까워지더라구요.
카톡을 먼저 하는 경우도 없고 뭔가 저만 좋아하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서 그만뒀었는데 그러다 한,두달인가?만에 또
개인적인 연락이 오고 다시 썸이 확 타올랐었거든요. 그런데 또
연락하다 보면 점점 말 수가 줄어들고...그러다 한번은 제가 준
선물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챙기지 않고 바닥에 두고 가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없나보다 하고 맘을 접고 선톡 안했더니 그대로 연락 끊기고 흐지부지 됐어요(선물 놓고 자리 뜬 직후에 제가 선물 챙긴거 보고 깜빡한거라고 저에게 사과하긴 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들었는데 저한테 그 선물을 받았다고 다른 동기에게 자랑했었다는거에요. 그리고 저 좋아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구요.(여자동기 둘끼리 디게 친해요)
그래서 그 동기는 저희가 몰래 사귀고 있는 줄 알았다더라구요.
맘을 정리해가고 있다 생각했는데 또 그런말을 들으니까 너무 흔들리고 자꾸 그녀가 꿈속에 나오기도 해요.
그 이후 소개팅 여러번 했는데 자꾸 그녀가 생각나서 다른 사람 못만나겠더라구요.
그동안 다른 친구들이 안될 것 같은 경우에도 기어이 고백해서 차이는거 보고 왜그러나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이 상황이 되니까 알겠더라구요. 끝을 봐야 정리가 되는거구나...
어제 동기회식하면서 오랜만에 얼굴봤더니 마음속에 결심이 서더라구요.
무리한 고백인 것 같지만 이제 이 글에 저장을 하고 연락하려구요.
난 아직 너를 좋아한다. 예전에 나랑 썸 탈 때 대체 어떤 마음이었던거고 지금은 어떤지.
후...떨리네요. 좋은 주말 저녁 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