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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엄지원 오수민..'벡터맨' 출신들 '잘 나가네'
1998년 kbs 1tv 어린이용 sf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이 최근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벌써 8년이 지난 이 드라마는 비너스별의 공주 레디어와 3인의 벡터맨 용사들이 사탄제국의 메두사 여왕에게 대항하는 내용으로, 한국 최초의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sf 드라마로 방영 당시 화제가 됐다.
1탄과 2탄에 걸쳐 방송되며 어린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은 이 드라마는 일본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한국 sf 드라마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한 작품이다. 그러나 최근 이 드라마가 주목받는 것은 다른 이유에서다.
김성수 엄지원 오수민 김혁.. '벡터맨'은 스타 산실?
'벡터맨'은 당시 고교생과 20대 초반의 신인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1탄과 2탄으로 나뉘어 방송됐는데, 그중 1탄에서 벡터맨 역할을 했던 김혁과 메두사 여왕 역을 맡았던 오수민은 현재 경쟁 아침드라마에 나란히 주연을 맡아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다.
또한 2탄에서 벡터맨 역을 맡았던 김성수는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한동안 화제가 됐으며, 레디어 공주 역의 엄지원 역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혁은 영화 '화산고' '슈퍼스타 감사용' 등에서 조연 캐릭터를 연기해오다, 최근 방송중인 kbs 1tv 아침드라마 '강이되어 만나리'에서 주연급 배역으로 발탁됐다.
반면 오수민은 메두사 여왕에 이어 2001년 kbs2 청소년드라마 '학교3'에서 도도하고 건방진 자칭 교내 비버리힐즈 그룹의 여학생 배이경 역으로 출연하며 '도도한 악역' 이미지를 굳혔다.
kbs '아름다운 유혹', '고향역'에 이어 최근 방영중인 sbs 아침드라마 '맨발의 여왕'에서도 건방지고 도도하지만 세련된 톱스타 이화영 역으로 출연중이다. 메두사의 악역 캐릭터를 계속해 업그레이드하며 지금까지 오게 된 것.
2003년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으로 주연급 배우로 주목을 받은 김성수는 영화 '분홍신' '모노폴리', 드라마 '변호사들' '유리화' 등의 주연을 맡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벡터맨'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 또한 김성수의 데뷔작이 알고 보니 이 작품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영화 '가을로' '극장전' '주홍글씨', 드라마 '매직' 등에 출연한 배우 엄지원 역시 데뷔작이 2002년 mbc '황금마차'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벡터맨'의 여주인공 레디어 공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벡터맨'으로 데뷔한 스타들.. "과거는 잊고 싶어요"
김성수 엄지원 오수민 김혁 등 '벡터맨' 출신 배우들은 모두 연예계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에게 이 작품은 밝히기 민망한 과거다.
오토바이 헬멧에 쫄쫄이 옷을 입고 "변신~"을 외치던 청년, 가발을 쓰고 어색한 대사들을 말해야 했던 여고생 등 그때를 생각하면 과연 어떻게 그 역할을 해냈는지 신기할 뿐이라는 게 출연자들의 말이다.
메두사 여왕 역을 맡았던 오수민은 "민망하기도 해서 직접 말을 건네지 못했지만, 김성수씨 등 '벡터맨' 출신 배우들을 보면 괜히 반갑고 정이 간다"면서도 "하지만 '벡터맨'은 내 이력에서 지우고 싶은 작품"이라며 웃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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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김성수 엄지원 오수민..'벡터맨' 출신들 '잘 나가네'
김성수 엄지원 오수민 김혁.. '벡터맨'은 스타 산실? '벡터맨'은 당시 고교생과 20대 초반의 신인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1탄과 2탄으로 나뉘어 방송됐는데, 그중 1탄에서 벡터맨 역할을 했던 김혁과 메두사 여왕 역을 맡았던 오수민은 현재 경쟁 아침드라마에 나란히 주연을 맡아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다. 또한 2탄에서 벡터맨 역을 맡았던 김성수는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한동안 화제가 됐으며, 레디어 공주 역의 엄지원 역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혁은 영화 '화산고' '슈퍼스타 감사용' 등에서 조연 캐릭터를 연기해오다, 최근 방송중인 kbs 1tv 아침드라마 '강이되어 만나리'에서 주연급 배역으로 발탁됐다. 반면 오수민은 메두사 여왕에 이어 2001년 kbs2 청소년드라마 '학교3'에서 도도하고 건방진 자칭 교내 비버리힐즈 그룹의 여학생 배이경 역으로 출연하며 '도도한 악역' 이미지를 굳혔다. kbs '아름다운 유혹', '고향역'에 이어 최근 방영중인 sbs 아침드라마 '맨발의 여왕'에서도 건방지고 도도하지만 세련된 톱스타 이화영 역으로 출연중이다. 메두사의 악역 캐릭터를 계속해 업그레이드하며 지금까지 오게 된 것. 2003년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으로 주연급 배우로 주목을 받은 김성수는 영화 '분홍신' '모노폴리', 드라마 '변호사들' '유리화' 등의 주연을 맡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벡터맨'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 또한 김성수의 데뷔작이 알고 보니 이 작품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영화 '가을로' '극장전' '주홍글씨', 드라마 '매직' 등에 출연한 배우 엄지원 역시 데뷔작이 2002년 mbc '황금마차'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벡터맨'의 여주인공 레디어 공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벡터맨'으로 데뷔한 스타들.. "과거는 잊고 싶어요" 김성수 엄지원 오수민 김혁 등 '벡터맨' 출신 배우들은 모두 연예계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에게 이 작품은 밝히기 민망한 과거다. 오토바이 헬멧에 쫄쫄이 옷을 입고 "변신~"을 외치던 청년, 가발을 쓰고 어색한 대사들을 말해야 했던 여고생 등 그때를 생각하면 과연 어떻게 그 역할을 해냈는지 신기할 뿐이라는 게 출연자들의 말이다. 메두사 여왕 역을 맡았던 오수민은 "민망하기도 해서 직접 말을 건네지 못했지만, 김성수씨 등 '벡터맨' 출신 배우들을 보면 괜히 반갑고 정이 간다"면서도 "하지만 '벡터맨'은 내 이력에서 지우고 싶은 작품"이라며 웃었다. ryan@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