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시골 똥개 닮은 남주

ㅇㅇ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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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고향, 옹산으로 돌아온 용식(강하늘)은

서점에서 동백(공효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난 그녀가 기냥 이뻐서 반했다)


 

용식 : 아니 저 저!! 총각입니다 저요... 저 진짜 총각이거든요 진짜 총각...

       아...그런 총각은 아니구요!!


동백 : 아....(ㅁㅊ놈인가보다...)






용식과 동백은 다시 만나고

진상 손님을 대하는 동백의 당찬 모습에 한 번 더 반한다




 

동백 : 이 안에 제 손목값이랑 웃음값은 없는 거예요. 저는 술만 팔아요. 

그니까 여기서 살 수 있는 건 술...술뿐이에요


용식 : (심쿵)








시장 상인들과 트러블이 난 동백

그런 동백이 걱정되서 따라가는 용식



 


동백 : 따라오지 마시라니까요


용식 : 내가 불안해서 그럽니다 내가!!



 

동백 : 왜요? 내가 내새끼라도 놓고 웅산호같은데 빠져죽을까봐 그래요?


용식 : 안그러실꺼 알아요


동백 : 그럼 뭐가 불안한데요?

뭐가 불안해서 사람을 자꾸 쫓아와요



 

용식 : 울까봐요!!!! 울까봐!!!! 울까봐요!!!~

아니 지금 가셔봤자 어디 혼자 쳐박혀서 우시기밖에 더해요???



 

동백 : 아니 남이사 울든말든 그쪽이 왜


용식 : 아니 생판 남이 우는데 내가 ... 내가 막 승질이 납디다!!


 

 

동백 : 진짜 이상한 아저씨잖아...



용식 : 진짜 없는듯이 따라만 갈께요 네? 그냥 강아지 한마리 끌고 다닌다 생각해요


동백 : 개는 귀엽기라도 하지!!!!


용식 : 어?







진짜 렬루 댕댕이마냥 따라가는 남주



 

동백 : '아니 진짜 개야 뭐야 왜 이렇게 말도 없이 따라와.....'






전남친 앞에서 동백은 순간 용식의 손을 잡아버리고,

손잡았다고 사귀는 거냐고 묻는 용식ㅋㅋㅋㅋ



용식 : 우리 이제 사귀는 거에유?




지난 밤 용식의 손을 덥석 잡아버린 동백


친구부터 시작하려고 했던 용식이었는데..

동백이가 먼저 손을 잡는 바람에 이미 마음은 선덕선덕..돌진상태




 


용식 : 저는유, 신중보다는 전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유

긴가민가 간만 보다가는 옹산 다이아! 동백씨 놓쳐유

기다 싶으면은 가야쥬!!




 


동백 : (이 남자는 돌직구도 아니고 투포환 급이다)




 

용식 : 어휴 참 노상방뇨금지 앞에서 이런 얘기 할 건 아닌 거 같고..이따가 저랑 돈가스라도..


동백 : 돈가스 왜요? 뭐 고백하시려구요?



 

용식 : (찹!!!) 동백씨는 은근히 직구도 잘때리셔유



고백 하기도 전에 차여버린 남주 ㅋㅋㅋㅋ



 

동백 : 용식씨


용식 : 네!


동백 : 저 미리 찰게요


 

용식 : 미리 차는 게 어딨어요 미리 차는 게

왜 싫은지 이유라고 말씀을 해주셔야 고치든가 뭐 단념을 하던가 하쥬



 


동백 : (단념을 시키자) 인생 드라마랑 달라요 용식씨

미혼모는 뭐 취향이 없을까봐요

결정적으로 황용식씨가 제 스타일이 아니예요




 


용식 : 동백씨 스타일이 뭔데유. 제가 그 스타일로 가면 되쥬



 

동백 : 공유요 공유


용식 : (으헙...)



 


동백 : 저는 그 나쁜 남자가 이상형이예요. 근데 용식씨는 막 그..돈도 막 꿔주게 생겼어요.

저는 차도남 좋아하거든요. 센스 있고 세련되고 까칠하고 막 튕기고 그런 사람..그런남자 아시죠?

(왜 말이없지?)



 

용식 : 사람이 어떻게 도깨비를 이겨요... 사람이 도깨비를..


동백 : 네???




용식 : 제가 이제 순찰을 가야되서요...


동백 : 갑자기 순찰을...



 


동백 : 공유는 좀 심했나.. 사람 참 찜찜하게



 

동백 : 아니, 왜 섰어 또...


 

용식 : 동백씨


동백 : 어머



 

용식 : 개도요~ 제일 귀여운 거는 똥개에유 

원래 봄볕에 얼굴타고 가랑비에 감기 걸리는거라구요

나중에 나 좋다고 쫓아댕기니자 마여!!!


 

동백 : 아니 뭐야 선전포고야 고백이야












동백의 가게에 있는 낙서를 보고 열받은 용식

'동백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용식 : 이거 이거 공적인 벽에다가 남의 다리 얘기는 왜 하고 자빠졌어~ 에잇!!



 

용식 : 아니 근데 다리 얘기한 ㅆ놈ㅅㄲ 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이거

색출을 해야한다고 색출을!!!

사상이 아주 위험한 ㅅㄲ 아니냐고 이거!! 어? 다리 뭐 이런 얘기한 놈들..확 다 필적조사를..











기댈 곳 없는 동백에게 화풀이 상대가 되어주겠다는 용식



 


용식 : 동백씨 동백씨도 화풀이 할 사람 필요하쥬?

강남서 뺨맞으면 저한테 똥싸유


동백 : 말이라도 무슨.. 똥을 싼대...








 

용식 : 왜 저 사람들이 동백씨만 하루 종일 쳐다보겠냐구요


동백 : 뭐요 또 뭐 이뻐서 그런다구요?



 


용식 : 아니요. 이쁜거는 빼박이구유


동백 : 저봐 저봐 지겨워 증말..




쫓아내도 쫓아오는 ㄸ강아지 같아 ㅋㅋㅋㅋ

봐도 봐도 안 질린다 동백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