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며느리 생일은 안챙기는거죠?

갸가멜2019.12.20
조회8,634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 조금 넘었어요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저는 공무원 남편도 공무원이에요
(직종은 달라요)

제가 작년 생일...큰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제 생일 굳이 안챙겨주셔도 된다하고
넘겼어요 왜냐면 멀리가서 식사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시험 코 앞이라 너무 부담이였구요
밥만 먹자하셨지만 가면 분명 밥 먹고 차 마시고..
시간 꽤나 걸려요..

시어머님은 카톡이랑 커피쿠폰 보내주시고
시아버님, 형님(남편 누나) 아예 아무말 없으시네요?
그래요 생일은 제가 안해도된다 했으니 그럴수있죠

그러고 몇주 뒤 제 시험이었어요
아무말 없다가 저녁 늦게 되니
시어머님이 시험 잘보고 오라고 카톡 보내주시더라고요
나머지 형님이나 시아버님 아무말 없으시더라구요^^

이게 진짜 어떻게보면 아무것도 아니고
별거아닌데도 말 한마디에 사람이 달라진다고..
참 그렇더라구요...

작년 결혼하고 첫 시아버님 생신때
집으로 초대하여 상다리 부러지게 차렸어요
시댁식구들 매우 좋아라하셨고요

아참 형님이 집들이때 만원짜리 장난감 사왔네요?
아무리 금액이 중요하지 않아도 성의란느게
있는게 차라리 휴지를 사오지...쓰지도 못하는거...

시어머님이랑 그나마 전화도 가끔 하고
카톡 따로 주고 받습니다

형님(남편 누나)번호 모르구요
시아버님 번호도 몰라요
연락할 큰 이유 없었고
그냥 단톡방에 필요한 말 정도?

근데 문제는 이번에 형님 생일인데
저는 축하한다 보내기 싫어요...
형님 또한 모른척했는데 제가 왜...
안보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