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결혼을 앞두고 좀 억울(?)해서 글씁니다. 저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고 집은 지방입니다. 공대중에서도 여자가 좀 드문과라 동기인 여자 8명이 굉장히 친하게 잘 지냈습니다 매년 생일때 만났고 크리스마스 연초 파티하고 그중 언니2명 친구1 시집갈때 브라이덜샤워도 해줬고요 한달에 한번정돈 매년 봐왔습니다. 저는 본가 지역의 지방공무원 7급 작년에 합격해서 올해부턴 지방에 있었고, 같이 공부하던 남친과 이곳에서 결혼하고 신혼집 차립니다 아무래도 지방에 있다보니 만남도 좀 뜸하게 되고 야근할때도 주말근무할때도 있어서ㅜ 올해는 몇번 못봤네요 8명중 먼저 결혼한 셋은 다 올해 예식했고 모두 서울에서 했습니다 결혼식은 모두 갔고 결혼전파티도 참석해서 같이 다 해줬어요 크리스마스 겸 제 브라이덜 파티 하자고 해서 제가 서울로 와서 했고 것땜에 미리 청첩장도 인쇄했어요 이번주는 시간이 안돼서 지난주에 이미 만났는데 그자리에서 갑자기 친구들이 거기까지 얼마나 걸리냐며 왕복차비에 주말 새벽부터 일어나야 된다면서 빡세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새뱃돈 다 털리겠다고... 날짜 노렸냐고 그러는 애도 있고 먼저 결혼한 언니가 갑자기 자기 친구는 부산에서 결혼한다고 호텔방을 잡아줬다고... 전날... 원래 보통 친하면 그러기도 한다고 그러니까 다른애들이 우리 안친하냐? 막 이러면서 그럼 전날 내려가자? 이런분위기가 되면서 호텔만 니가 잡아줘 그러더라구요... 사실 그냥 호텔방이야 돈 40내고 하나만 잡아주고 알아서 잘 놀아 해도 되는데요 좀 억울하기도 서운하기도 하네요 ㅜㅜ 저도 딴사람 결혼식에갈때 새벽일찍 일어나서 서울가는 기차표 예매하고 내려서 또 찾아가고 셋다 그랬거든요 그래도 멀리서 와줘서 고맙단 소리도 못들어 봤어요 내가 본인들 결혼때 서울가는 시간과 차비는 당연한거고 본인들이 여기 오는 시간과 차비는 아까운건가요???ㅠㅠ 혼자 지방에서 결혼하니까 감수해야되는걸까요?? 사실 따지고 보면 똑같은건데 축하해주러 온다는사람들이.. 거기까지 가준다는식이니 진짜 서운하네요 19138
결혼식 온다고 호텔방 잡아 달라는 친구들..
안녕하세요. 2월 결혼을 앞두고 좀 억울(?)해서 글씁니다.
저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고
집은 지방입니다.
공대중에서도 여자가 좀 드문과라
동기인 여자 8명이 굉장히 친하게 잘 지냈습니다
매년 생일때 만났고 크리스마스 연초 파티하고
그중 언니2명 친구1 시집갈때 브라이덜샤워도 해줬고요
한달에 한번정돈 매년 봐왔습니다.
저는 본가 지역의 지방공무원 7급 작년에 합격해서
올해부턴 지방에 있었고,
같이 공부하던 남친과 이곳에서 결혼하고 신혼집 차립니다
아무래도 지방에 있다보니 만남도 좀 뜸하게 되고
야근할때도 주말근무할때도 있어서ㅜ
올해는 몇번 못봤네요
8명중 먼저 결혼한 셋은 다 올해 예식했고
모두 서울에서 했습니다
결혼식은 모두 갔고 결혼전파티도 참석해서 같이 다 해줬어요
크리스마스 겸 제 브라이덜 파티 하자고 해서
제가 서울로 와서 했고
것땜에 미리 청첩장도 인쇄했어요
이번주는 시간이 안돼서 지난주에 이미 만났는데
그자리에서 갑자기 친구들이 거기까지 얼마나 걸리냐며
왕복차비에 주말 새벽부터 일어나야 된다면서
빡세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새뱃돈 다 털리겠다고... 날짜 노렸냐고 그러는 애도 있고
먼저 결혼한 언니가 갑자기
자기 친구는 부산에서 결혼한다고 호텔방을 잡아줬다고...
전날... 원래 보통 친하면 그러기도 한다고 그러니까
다른애들이 우리 안친하냐? 막 이러면서
그럼 전날 내려가자? 이런분위기가 되면서 호텔만 니가 잡아줘 그러더라구요...
사실 그냥 호텔방이야 돈 40내고 하나만 잡아주고
알아서 잘 놀아 해도 되는데요
좀 억울하기도 서운하기도 하네요 ㅜㅜ
저도 딴사람 결혼식에갈때 새벽일찍 일어나서 서울가는 기차표 예매하고 내려서 또 찾아가고 셋다 그랬거든요
그래도 멀리서 와줘서 고맙단 소리도 못들어 봤어요
내가 본인들 결혼때 서울가는 시간과 차비는 당연한거고
본인들이 여기 오는 시간과 차비는 아까운건가요???ㅠㅠ
혼자 지방에서 결혼하니까 감수해야되는걸까요??
사실 따지고 보면 똑같은건데
축하해주러 온다는사람들이.. 거기까지 가준다는식이니
진짜 서운하네요